논란이 될만한 글을 적었나 싶기도 한데요, 혹자는 일본의 오래된 기업들중에
전범사업관련해
크고 작게 연관되지 아니한 기업이 없으므로 특정해 비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런 주제는 상당히 관심을 갖게되네요.
우연치않게 네이버에 니콘을 검색하니 블로그 제목 하나가 눈에 띄던데요,
재일교포 사진작가 안세홍씨가 니콘 주최의 사진전에 참가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진을 출품하려 하자
니콘이 일방적으로 해당 사진작가를 강제로 참가 취소시킨 뒤 사진전을 개최하면서 변호사까지 동원하여
안세홍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기도 했던 사건이 있었다 하네요..
그 글을 읽은 뒤 더욱 궁금증이 생겨 니콘에 대해 찾아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군 군부들에게 쌍안경과
저격용스코프 잠망경 야마토급 전함의 조준경 등의 군수 물품을 납품하던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그룹의
자회사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니 카메라를 취미로 갖게된 입문자로써 참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뒤죽박죽 드는데요. 오유 카게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