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음슴[ㅠㅠ음슴체 써보고싶어요]
오늘 새벽에 친구랑 피시방에서 게임하다가 졸려서 집에 가는길에 같은동 아파트 주민 차량 주차 상태가 이상했음
오른쪽 창문이 활짝 아주 화~~~알짝 열러있었음
경비아저씨가 순찰 도시면서 전화 하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가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함
다시 돌아와서 차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자한통 넣어드리고 사진도 첨부해드렸음
집으로 올라가면서 또다시 불안감이 엄습..
나같은 훼인도 졸릴 시간인데 숙면중이라 문자확인은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음
전화를 걸었음.. 차주분 자다깬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셨음. 차량 오른쪽 창문이 활짝 열려있다, 주무시는데 깨워서 죄송하지만 빨리 확인 해보셔야될것같다 말씀드렸음
감사하다 하셨음 ㅎㅎㅎㅎ 기분 좋았음(새벽에 전화걸어서 짜증낼줄알고 전화하면서 쫄았음.. 쫄보작성자)
차량 확인하셨는지 문자로 감사하다고 다시 문자 주셨음 몇통 문자를 주고받다가 차주분이 롯x리x 햄벜 기프티콘을 보내주셨음..ㄷㄷ
당황해서.. 어떻게 문자를 보내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받아서 쓰는게 맞겠다 생각함
받으려고 문자드렸던건 아니지만 주신건 잘 쓰겠다고 문자드렸더니
아니라고 오히려 누가 똥싸놓고나 물건 훔쳐갔으면 생각하기도 싫으시다며 헿.. 꼭 쓰시라고 당부해주심
으..음 마무리가 길을 잃어버림..... 오지랖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