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겁고 의미있는 한글날 보내고계신가요?
저번주에 취업하고 처음 맞는 국경일을 기념하여 취업보고하러 왔어요^^
요거는 취업관련 제 처음이자 마지막 베오베 에피소드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48717
저는 올해 서른이구요 체육을 전공했어요.
지도자의 꿈을 20년 이상 간직하고 있었구요.
정말 많은 준비기간(선수생활 14년, 대학(대학원) 6년)을 가졌네요.
이렇게 오랜기간 준비했는데 일년을 그냥 놀았어요ㅜ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 일을 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면접은 학교, 기관, 협회, 기업해서 50여곳 지원해서 10곳 이상은 본 것같아요.
처음에 떨어 졌을 때는 '서류 통과한게 어디야ㅋ'이란 긍정적인 마음이었는데
계속 떨어지니까 진로를 바꿔야하나, 이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번에 취업 한 곳도 두번 째 지원해서 붙은거랍니다.^^;
자랑 할 만 하죠?
요즘 오유에도 취업관련 글 많이 올라오던데 저 처럼 신입이시거나, 취준생이신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다 잘 될거에요^^
아 혹시 몰라서 그러는데 훈련소의 고장 논산에 사는 징어분들 계신가요?
제가 배치를 논산으로 받았는데 훈련소 때 빼고는 전혀 관련없던 지역이라 좀 난감하네요;
댓글에 우리동네 자랑 좀 해주세요 ^^ (맛집이나, 맛집, 혹은 맛집, 아니면 맛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