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잘못알고 있길...) <div>건원성도 표현부분이 너무 작아요...그냥 지방에 별궁 지어둔거처럼밖에 안보여용.....</div> <div>비행함선타고 보여주는 장면에서만 봐도 산아래에 지어진 건물 뿐이 안보이는게, 더 뒤에 지어진 풍황궁보다 작아요...ㄷㄷ</div> <div>그것도 풍황궁은 하나의 군단급의 인력이 일으킨 나라인데도....</div> <div><br></div> <div>풍황궁에 비교하자면 거의 태사전이랑 천명지위제단만 있는 수준같이 보여요....</div> <div>성도라면 말 뜻 자체만 봐도 한 성(중국의 어떤어떤 성 하는 성)의 중심이라고 돼있는데 그렇게따지면 진짜 작게 표현돼있어요...- ㅂ-;;;;</div> <div>스토리상에서 딱히 이게 건원성도의 일부이다 라던지 다른 별궁이라던지 하는 말이 없어서 </div> <div>이게 딱 건원성도다 라는 말은 안나왔다지만.....ㄷ</div> <div>그리고 지명도 천명궁이라 돼있고 동문 옹성이라고 돼있는걸 봐선 성도 동쪽 끝자락의 별궁일거같기도 하지만....</div> <div><br></div> <div>그렇다 해도 운국 규모에 비해 너무 작게 표현을 해놨어요....뭐 실제 이번 퀘스트에서 가는 장소는 천명지위제단만 하더라도</div> <div>전체 샷을 보여줄땐 그래도 CG상이라도 중국의 성처럼 넓고 웅장하게 표현할만도 한데...</div> <div>그래야 나중에 더 써먹을게 많을텐데.....</div> <div>전 대륙을 호령했다는 운제국일텐데....</div> <div>물론 서방대륙은 날아가버리고 북방도 피해를 보고 동방은 때먹히고 실질적으로 남은건 남방대륙 뿐이라지만...</div> <div>그래도 성도는 대제국일때 지었을텐데.....</div> <div><br></div> <div>그것도 그렇고 만들어 놓은 지역도 미니미니 하지만 그안에 유용하게 사용한지역은 더 미니미니함...</div> <div>좀 지역을 작게 만들었더라도 그 지역을 오밀조밀하게 잘 사용해먹으면 좋을텐데 너무 횡하니 냅둬버림....</div> <div>떡밥도 너무 없고....-ㅅ-;;;;</div> <div><br></div> <div>뭐 물론 그렇기 때문에 이후 스토리 진행이 더 기대되긴 해요...(물론 지금 나온 스토리 정도의 수준을 봐선 걱정이 더크지만..)</div> <div>버려진 숲 아래로 연결된 길에도 뭔가 나올듯 하고</div> <div>동문 옹성 서쪽편에 건원성도의 본체(?)가 있을 가능성도 크고..(우리가 갔던곳이 천명궁이라는 별궁일 뿐이라면..그 산뒤에 건원성도가 뙇?)<br><br></div> <div>여튼 지역을 만들어 놓고는 그걸 적절하게 잘 써먹고 잘 보여줄 생각이 없었던거같아요...</div> <div>그냥 내놓기 급급해 보였다 해야하나......</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텔링도 너무 직선적이고 위기가 없이 흐리멍텅하다고 느꼈어요...</div> <div>진짜 차라리 무일봉에서 처음 진서연한테 당했을때가 차라리 가장 큰 위기였다라고 느껴질정도로...</div> <div><br></div> <div>물론 강호 최강이 되어서 왠만한 위기는 다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건 맞지만</div> <div>전 제자들이 따라간다기에 '아 제자들이 납치 내지는 위험에 빠져서 위기가 찾아오겠구나' 했는데 왠걸</div> <div>위기를 지들이 만들고 자빠져있고 그것도 그냥 한순간에 끝...ㅋ....</div> <div><br></div> <div>그리고 더 아쉬웠던건....</div> <div>마지막에 주리아한테 한대맞고 쓰러지는거도 극적인 표현을 더 넣을 수 있었을텐데 싶었어요...</div> <div>제자를 구하러 가는 행위 자체가 감동적인것인데 그걸 너무 헐렁하게 표현해둔거같아 아쉬웠달까....더 감동적으로 만들 수 있었을텐데? 싶음..</div> <div>유저들이야 몇년을 지나서 스토리를 접하는거니 이제사 구하러 가네 싶긴 하지만(이미 김빠진 사이다느낌..)</div> <div>인게임내에선 실제로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난게 아니잖아요 </div> <div>그러니 주인공이 다급하고 강경하게 찾아나설려는 대사들을 날리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올드 유저들의 마음을 땡겨 올 수있게(몰입할 수 있게)</span></div> <div>더 강한 이벤트들을 넣어 줬어야 했다 싶어요...</div> <div><br></div> <div>근데 그 표현이 너무 작았어요..</div> <div>제가 느끼기엔 스토리상 서연이 납치당하고 1주일...여튼 한달도 안된듯했거든요?</div> <div>그렇기 때문에 아직 주인공은 분노한 상태일테고 그걸 대사가 아닌 행동으로 좀더 보여줬으면 싶었어요..</div> <div>가령 지금처럼 무리할려는 대사는 물론이거니와 마찬가지로 엄청 무리하는 모습등을 컷씬으로 보여준다던지요..</div> <div>인게임 플레이 상황에서야 유저 템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장면들을 넣어선 딱히 위급함이나 무리함을 표현할 수도 느낄 수도 없잖아요...</div> <div>그래서 성문을 향해 병사들을 해치면서 까지 나서는 모습이 너무 가볍게 표현이 되버린거같아요...</div> <div>무협소설이나 영화만 봐도 수십의 군대를 혼자서 처리하며 나선다는건 엄청난 고난일텐데..그리고 그로인해 상처를 입기도 할텐데...</div> <div>그런 힘겨움에 대한걸 잘 표현하지 못한거같아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마지막에 주리아한테 대응도 못하고 한방에 나가 떨어진것이 너무 황당해저버리는듯한?....</div> <div>건원성도편의 시간 흐름은 아무리 잘봐줘도 3일은 넘지 않을거 같거든요..?짧게 치면 하루에도 일어날만한 일....</div> <div>그렇기 때문에 그동안에 무리하며 몸에 내상도 입고 상처도 입은 상태로 단지 제자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div> <div>무리를 해가면서 찾으로 왔으니 이전 스토리영상에서 보여주듯이 주리아와 거의 동격의 전투를 보여주던 상황보다</div> <div>더 약해지고 악화돼있다보니 이젠 주리아의 일격도 못받아내고 제자앞에서 쓰러지지 않았겠어요?..</div> <div><br></div> <div>근데 그게 상상에만 맡겼는지 너무 인게임에선 탄탄대로로 넘어가버려요.....</div> <div>생각해보면 진짜 많이 싸워오면서 왔잖아요..</div> <div>처음에 건원성도 관문으로 가서 장군급 악마를 물리치고 그자리에서 바로 또 채운항으로 와서 주점에서 전투를 한후</div> <div>흑룡교 지하감옥에 가서 사람도 구해오고..</div> <div>개방에가서 또 한바탕하고 흑룡교 본당(그 자칸같은 괴물이 있는곳을 단 둘이서 치로 가죠...)에서도 큰 전투를 하고...</div> <div>연이어 버려진 숲에 군인들도 어찌 못하는 강력한 세력들에게서 </div> <div>무리를 하여 말도안되는 시간안에 장치들을 탈취해오고..관문경비대도 도와주느라 힘을 빼고...</div> <div>(실제 엔피씨들이 벌써 가져왔냐며 대사를 치죠..물론 주인공의 능력에 대해 칭찬하는걸 수도 있지만 </div> <div>그걸 무리하고 있다는 의미로 들을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div> <div>여튼 그러다보니 망령이 일어나게되서 그것도 잠재우기위해 고군분투하고..</div> <div>그러는 와중에 내공주입은 또 얼마나 썼어요....</div> <div>천명지위제단에서 도천풍한테 내공주입 하려 할때 내공주입하면 싸울 힘 없다고 하지말라잖아요..그만큼 힘을 날려먹는건데...</div> <div>그리곤 이해득실도 안따지고 충각단에게 보물을 구해주고 도움도 못받고 천명궁에 침입..</div> <div><br></div> <div>이렇게 해서 주리아한테 맥도 못추고 한방에 나가떨어졌지만 그래도 제자를 지키기위해 기어서라도 제자에게 가려고 한 주인공의 투혼을..</div> <div>너무나도 어이없고 가벼워보이게 표현을 해버렸어요!!!!!!아오 씅나!!!</div> <div><br></div> <div>나같으면 막 중간중간에 주인공이 상처입어가며 무리하게 전투를 하는 컷씬도 넣고 막 싸우고나서 무릅을 꿇고는 힘들어 하는 장면도 넣고 막</div> <div>제자들이 흑룡교에게 납치당해서 막 제자들도 구해야하고! 충각단 함대에 대려놓고 나서야 안심하고!</div> <div>막 버려진 숲에선 막 이종족 병사들과 상처를 도외시하고 싸워서 목표를 이룩하고 ㅌㅌㅌ하는 장면도 넣고!</div> <div>성문 치러 갈때는 막 어? 막 대군이 몰려와서 피터지게 싸우다가 견향인가 뭐시깽인가가 와서 도와줘서 겨우겨우 도망가고!</div> <div>반대로 견향을 도우러 갈땐 막 위급함도 표현해주고!</div> <div>그렇게 상처와 내상도 수습하지 못한상태에서 제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처절함을 넣어도 좋고!</div> <div>그렇게 눈앞에서 주리아를 놓치고 하는 장면을 보면 얼마나 유저가 분통이 터지겠어 어!?</div> <div><br></div> <div>물론 너무 자잘하게 컷씬을 남발할 필요도 없고 대사처리를 조금만 더 해줬다던지 하면 그걸로도 좋았을텐데...</div> <div>간혹 견향이가 막 대협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고...(물론 스토리중에 너무 그렇게 막나가며 무리하지 말라고 하긴 함...)</div> <div>상처도 좀 돌보고하면서 해라 하고..</div> <div>이전에 좋은 예가 있잖아 그 묵화마녀 진서연일때 귀천검에 당해서 내공 날아가고 다죽어갈때처럼 표현을 그런식으로 해줬으면.....</div> <div>(물론 디버프 걸어라는건 아니고..ㄷㄷ)</div> <div><br></div> <div>몇년만에 나온 스토리인데 너무 헐렁한 감이 있어서 너무 아쉬워서 그래요....</div> <div>(물론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 만큼의 갭은 없습니다만- ㅅ-ㅋ;;)</div> <div>특히 요즘 판타지, 무협소설을 좀 읽다보니 그런쪽과 너무 차이가 나는지라 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div> <div>여튼 서연이를 귀엽게 표현했으면서 그에 대한 처연함이 너무 부족해보였음...</div> <div><br></div> <div>음..설마 복잡한 스토리를 중국사람들이 싫어한다던지...?</div> <div>아닌데..중국이 복잡한 무협스토리를 싫어하진 않을거같은데.....</div> <div>여튼 여기저기 더욱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건덕지가 많아 보였는데 그냥 너무 쉬워보이게 풀어버려서 엄청 아쉬웠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거참 소감 한번 길다 그죠? 스포도 많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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