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게임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성우 김환진을 만났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그는 드래곤볼 손오공과 후뢰시맨 레드, 바람의 검심 사이토, 조지 클루니와 짐 캐리 등을 연기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김환진 성우는 지난 1977년 DBS 성우(현 KBS 15기 성우)로 데뷔해 올해 데뷔 40년 차를 맞이하는데, 그 활동 기간 만큼이나 다양한 배역을 연기했고 지금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게이머에겐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에서 무성 사형을 연기하며 "막내야 또 속았구나"라는 대사로 유명하다. 최근 블소의 신규 업데이트에서 무성 사형이 다시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게임조선에서 김환진 성우를 만나보았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여의도에 있는 KBS 본관 앞에서 만난 김환진 성우는 이미 지난 6월 초에 무성의 추가 부분을 작업했다며 "더 악랄하고 무서워진 무성으로 돌아온다"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p> <hr style="font-family:'Malgun Gothic', Dotum;font-size:15px;letter-spacing:-1px;line-height:28px;"><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데뷔 40년 차 원로 성우 김환진을 만나다</strong></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독자들에게)성우 김환진을 소개한다면?</strong></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안녕하세요. 지난 1977년 DBS(동아방송) 성우로 데뷔한 성우 김환진입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라디오로 성우 활동을 시작했고 40년이 되어갑니다. 아직 사랑해주시는 분이 많아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 더 열정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25398b42kZJ3SNpU5qmHq.jpg" width="540" height="550" alt="kim01.jpg" style="border:none;"></div> <p></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게임업계와 성우</strong></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최근) 영상물 작업이 줄고 대신 게임 작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strong></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성우의 활동 영역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게임이나 다른 콘텐츠로 전환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변화를 수용해 발전해야죠.</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사실 제가 성우로 데뷔하던 77년에는 라디오에서 텔레비전과 비디오 등으로 흐름이 변하던 시기였습니다. 당시에도 성우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라디오 시절보다 활동 영역이 늘어났죠.</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저는 지금의 변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긍정적으로 바라봐 게임이나 다른 매체 활동을 통해 역량을 발전시킬 기회라 생각합니다.</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게임업계에선 실력이 검증된 전문 성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strong></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애니메이션과 영화, 내레이션 PD가 전문 성우를 기용하는 이유는 결국 작품의 '완성도' 때문이입니다. 성우 역시 완성도를 위해 프로의식을 가지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캐릭터를 잡으면 연기에 임하는 겁니다.</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게임을 개발하는 PD 역시 게임 완성도 때문에 전문 성우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우 입장에선 일거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배역 그리고 활동 영역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이죠.</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게이머에겐 블레이드앤소울의 ‘무성’ 목소리로 유명하다</strong></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블소와는 지난 2011년부터 인연을 맺었고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바람의 검심 사이토 배역 덕분에 '무성' 캐릭터의 배역으로 섭외되었다 들었습니다.</p> <p align="center"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img src="http://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50703/126076/kim10.jpg" style="border:0px;max-width:600px;margin:5px;" alt=""><br>▲ 사히토 하지메 배역으로 블소 '무성' 목소리가 되었다 (출처: 바람의 검심)</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악역 캐릭터무성은 (무일봉에서)본심을 숨겼을 때와 (사부를 배신하고)본심을 드러냈을 때 모습이 전혀 다른 캐릭터이고 그 악랄한 모습을 담기 위해 연기에 몰입하며 거친 소리를 지르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당시 무성 목소리를 작업하던 날 유난히 더웠는데, 평소 더위에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작업이 힘들었습니다.</p> <p align="center"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img src="http://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50703/126076/kim03.jpg" style="border:0px;max-width:600px;margin:5px;" alt=""><br>▲ 악랄한 배신자 캐릭터로 몰입했던 블소의 '무성'</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최근 블소 ‘무성’ 캐릭터를 다시 연기했다는 소문이 있다</strong></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네. 이번 블소 업데이트에서 무성 사형이 다시 등장합니다. 이미 지난 6월 초 작업을 완료했고 결국 유저가 무성을 다시 찾아준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며 더 악랄한 모습으로 혼신을 담아 연기했습니다.</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꼭 블소에 접속해 한층 더 악랄해지고 더 강력해진 무성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p> <p align="center"><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height="304" width="540" src="//www.youtube.com/v/EJq4ZiRuv6I?hl=ko_KR&version=3"><br>▲ 무성이 전하는 파천성도 업데이트</p> <p align="center"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img src="http://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50703/126076/kim07.jpg" height="299" style="border:0px;max-width:600px;margin:5px;width:540px;" alt=""><br>▲ 더 악랄해지고 더 강력해진 무성이 돌아온다</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strong>- 작업 과정은 어땠는지? (만족감)</strong></p> <p style="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엔씨소프트의 사운드실 관계자 모두 진정한 프로이고 실력도 대단합니다. 또 상대를 배려하며 겸손하고 예의 있는 모습을 보여 인상 깊었죠. 무척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했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웠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b><span style="color:#0055ff;"></span><a target="_blank" href="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126076" target="_blank" class="tx-link" style="color:#123456;text-decoration:none;border-bottom-width:1px;border-bottom-style:dashed;border-bottom-color:#840000;"><span style="color:#0055ff;">[인터뷰 자세히 보러가기]</span></a></b></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5px;font-family:'Malgun Gothic', Dotum;line-height:28px;letter-spacing:-1px;"><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