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흔히 말하는 그 게임 접으면서 템정리 하는 사람입니다.
음.. 한 1년전이었나? 그리 오래되었나? 어떤분과 함께 블소에 복귀
경국지색에서 케릭을 육성, 예전에 하던것들이 있어서
(술먹고 원래 있던 케릭 12개-당시 미궁이 최상위던전일때 전부 섞어보패등등 모든걸 다 맞췄었습니다-에 있던 모든 무기, 악세들을
갈아버리고 뽀개버리고 팔아버리고 접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다음날, 2.0 패치가 되면서 미궁 악세들의 대우를 보며 땅을 치며 후회했죠)
그럭저럭 잘 적응해 나갔고 열심히 하던중에!! 네, 취업을 했습니다(응?) 그리고 일을 하다보니 겜을 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겜을 접으려던 찰나에 사촌여동생이(미궁버스 돌던 시절 그녀석은 기공 저는 역사였습니다. 둘다 버스기사) 자기가 그케릭 받아서
하겠다고 하더군요. 안되, 봉인해 뒀다가 나중에 할거야. 라고 했지만 사악한 그녀석은 치느님께 절 전도하였고
전 헌금으로 제 계정과 비밀번호등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직장일에 몰두 하며 살고 사촌여동생은 비교적 일이 편한 편이라 열심히 하더군요. 패턴도 잘 모른다고 구박하고
때리고 욕하고 했는데 어느날 비탄4인을 도는 그녀석을 보며 청출어람을 느끼고 비탄4인에 방해될까 어서 그자리를 피해줬습니다.
절대 아니꼬와서 그런거 아닐껍니다..크흠..!!
여튼 룩덕룩덕 열매를 쳐묵쳐묵한 사촌 여동생은 옷이라면 환장을 하며 달라들었고 일을 마치고 온 내게 화분? 을 까라는등 여러가지 잡다한일을
시켰습니다. 피방 가기 싫다니까 30시간까지 넣어가는등 룩덕열매의 중독성에 많이 찌들었습니다.
그렇게 게임 하기를 몇달, 사촌 여동생의 유학이 결정 되었습니다. 20살때부터 꿈꿔왔고 남자도 안(못)만나고 열심히 겜과 공부를 하던 그놈이
해냈더군요. 자세한건 작은아버지께 듣질 못했고 가니마니하며 몇날몇일을 헤메다가 겨우 결정을 내리고 지금은 미국으로 슝~ 하고 떠났습니다.
최근들어 남친과 헤어졌는데 아무래도 제가 가르친 오유덕이 아닌가합니다. 글쓰기 제한있다고 제 아이디로 블게에 글을 많이 남겼더라구요
하여튼 가기전날 불러다가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가 블소 이야기가 나왔고 그녀석과 저는 최종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게임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늦은나이에 취업을 하여 게임 자체를 안하려 하고 그녀석은 역시 유학인 만큼 뽕을 뽑고 가겟다(?)라는
비장한(?) 마음가짐이기에 게임을 접겠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나중에 시작 하더라도 렙1부터 차근차근 밞아나가겠다고(기공이 천민이라 귀족인 역사를하겠다!) 하더군요. 그럼 지금 있는 케릭은? 하고 말하니까 여태 키운게 아쉬웠나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장사글이 나옵니다.
불편하신분은 그대로 그냥 밑으로 내려가 주심 감사할거같습니다.
첫번째로 금은 6천금 가량 있습니다. 두번째로 무명무기10단계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엄청나게 많은 옷들과(창고케릭으로 만들어둔 검사케릭이 천상 뭐시기를 입고있습니다)
여튼 찾고 싶은 분은 이런분입니다.
1. 계정 자체를 양도받으실분(이부분에 대해선 못미더우실 수도있겠지만, 뭐,, 겜 할사람이 이젠 없으니..)
2. 금을 사가려는분
3. 무명무기10단계 봉인부적 지참하셔서 사가실분
이분들을 찾습니다. 물론 오유인 할인가를 적용해야겠죠.
관심 있으신분들은 카록 아이디 lunar01<<대화거시면 못생긴 오징어 한마리가 뀨? 하고 나타날겁니다.
나눔을 안하고 감히 장사를 해!! 라고 노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이렇게 해서 마련된 돈으로 그녀석 생필품 사서 보낼 계획이라
불가피하게 장사글을 써봅니다. 다시한번 장사글 진심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