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사진이 돌아간게 맞습니다.. 어케 수정을 해도 수정이... ㅜㅜ)
등등 여러모로 고생만 한 친구인데....
행어가 작살이 나버렸습니다.... (2015년 1월 경)
어... 행어가 작살이 나버리면서 뒷드레일러도 복구불능...이 되어버려서..
저 때 고쳤으면 일이 안커졌을텐데, 2015년 공부한답시고 자전거 안타야지 하고 완전 분해를 해버립니다.
그렇게 2015년이 가고,
2016년 병1신년이 밝았습니다.
105급 완차를 사자!! 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만, 뭐... 월급날 되면 다들 아시잖아요.. 이곳저곳 빠져나가는거..
돈이 안모이더라구요.. 하시밤쾅!!!!!!!!
일하기전엔 써벨로 S3, 캐논데일슈식에보... 를 생각하였으나
그냥 현실과 타협하고 소라 3500 세트를 중고로 물었습니다*^^*(무려 3200에서 3500으로 업그레이드)
그렇게 프레임과 소라구동계를 품고
망원동에 있는 샵으로 가서 조립을 의뢰했습니다.
그날 저녁이나 그 다음날 정오 까지면 수리가 된다길래 부푼 꿈을 가지고 있었건만...
조립하시던 중에 프레임에 문제가 생긴 걸 확인하시고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이거 고치는 값이나 프레임 값이나 같아서
고치시는 건 좀 그렇다고... 그렇게 어케어케 방법이 없나 하다가 사장님께서...
"연식 조금 있는 엘리엇 프레임이 있는데 이건 어떠신지요..."
12년식 첼로 엘리엇 프레임입니다. 프레임에 울테그라가 적혀있는 걸로 봐서... 이 친구는 울테급 차였나 보군요...
사장님의 배려로 좋은 가격에 프레임을 영입하고 조립을 했습니다.
변태 소라급 엘리엇 차량이 완성 되었습니다...
그냥 고쳐서 타려다가 어찌하다보니 카본차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