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몸도 안좋고 해서 집에서 소소하게 DIY 했어요~~</div> <div> </div> <div>아래는 DIY 전 재작년에 찍은 사진이구</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160306_20264639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63704cKIcsJfMMq3q7nJBHp1eeeYwkOd.jpg"></div> <div><br> </div> <div> </div> <div>이 사진이 DIY 한 사진입니다~~</div> <div><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160306_20210628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636933r9WKTUFLvLJNGwPldS3wSTlBP7K.jpg"></div> <div> </div> <div>무슨 DIY인지 아시겠죠~?</div> <div> </div> <div>너무 밋밋한것 같아서 다운튜브에 TRIGON 마크 붙였어요</div> <div> </div> <div>트레이싱지(미농지/기름종이) 에 연필로 가볍게 그린 다음에</div> <div> </div> <div>시트지 위에 올려놓고 잘라서 붙였네요ㅎㅎ</div> <div> </div> <div>처음 하는거라 약간 삐뚤삐뚤하긴하지만</div> <div> </div> <div>나름 뿌듯하네요ㅎㅎㅎ</div>
내 아내가 될 사람은
정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삼류멜로영화를 보더라도 눈물을 글썽일줄 알고
나보다 가족을 더 위할줄 아는
그럼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힘든날에는 자신을 술을 마시지 못하더라도
말없이 소주한병 꺼내 함께 나눌 줄 아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명품보다는 진심어린 편지한장에 감동받아
눈물을 글썽일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추운 겨울에는 함께 포장마차에서 우동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함께 소박하게 소주한잔하며
지난 추억이야기를 하며 호호 웃을 줄 아는
그럼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지나가버린 어린시절 서로의 추억과
꿈을 이야기하며 그땐 그랬었지~하며
해맑게 웃을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가끔은 내가 술에취해 삶에대해
불평 불만을 늘어놓더라도
눈을 마주보고 앉아 진지하게 들어주고
마지막에는 말없이 꼬옥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월급날에는 남들처럼 비싼 레스토랑에는
가지 못하더라도 치킨한마리 시켜
맥주한잔하며 그간의 고생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떨땐 부모님 같으면서도 친구같은
또 동생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애완동물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씨가 예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길거리에서 아기들을 보고 까꿍~하며
아빠미소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자식들에게는 공부가 아닌
사람 됨됨이를 중요하게 생각할 줄 알고
혼을 내더라도 마지막에는
꼬옥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지나가버린 옛 노래를 들으며
그때 그 당시를 떠올리며
서로의 추억과 기억 그리고 행복을
함께 나누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럼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내 아내가 될 사람은
나와 닮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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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3/06 20:44:37 110.35.***.145 Kina
388632[2] 2016/03/06 20:45:44 110.35.***.61 구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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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45[4] 2016/03/06 21:26:28 223.62.***.80 FishEcology
642301[5] 2016/03/06 23:09:06 39.121.***.227 파란색종이
702323[6] 2016/03/07 21:48:27 175.120.***.65 혼돈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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