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네요...

어제 참 어마어마한일이 있었네요

이동구간은 안목 - 반정

이동거리는 25.09킬로

이종시간은 5시간

바람의 언덕에 간다고 다음지도 검색한걱까진 좋았으나

바람의 언덕은 대관령이 하니고 태백산에 있는 곳이네요 ㅠㅠ

어쫀지 블로그들을 보면 다 태백에서 버스타고 갔다고 나오는데

왜 아무 의심없이 대관령을 올랐는지...

어젠 보조밧데리들도 모두 엥꼬라서 스벅에서 4시까지 충전을하고

강릉시내에 들어가서 자전거 손보고 저녁먹구해서

오후 8시에 출발

바람도 선선하고 슬슬 출발을 했지만

대관령 오르는데만 4시간정도 걸린거같네요...

미시령넘을때도 힘들다 했는데 대관령은 더 하네요

산을 오르는데 1/4는 타고 나머지는 전부 끌고 올라온거같네요

한참을 올라가다보니 텐트치기 딱좋은 자리들이 유혹을 하고

산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놀라기도하고

그렇게 계속 올라가다 올라가던차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걸보고

검색을 해보니 반정이라고 중간 전망대같은 곳인데

시간도 늦었고 잠시 쉬어가며

다시 검색을 하니 이산이 아님... 

일단 반정에 텐트를 치고 1박

아침에 일어나서 어찌해야하나 고민을 하던 중

왠 산신령같은 아저씨가 나타나

코스가 고민이면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정상을 지나 진부 정읍코스가 경치가 수려하고 평지가많다고 알려 줌

그래서 일단 코스를 급수정

오늘부턴 진부 정읍 바람의 언덕으로 향해갑니다. 

중간에 어디로 빠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대관령정상은 밟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