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클라리스 구버전 2300급인데요
이녀석... 이전에 가던곳 사장님은 제게 수리해주시면서
"너 클라리스가 앞변속기 변속할때 두세번 돌려서 변속하는거 알지?(아우터로 맞출때)"
그러면서
"원래 클라리스는 변속 속도가 느리고 느낌 안좋아. 사실 가장 싼거니까 그렇지"
그러더군요
 
그런가 했습니다.
변속능력 안좋고 변속감 안좋고.
 
그러다가 제가 잠시 다른 지역에 내려와 있게 되었는데
앞 변속선이 끊어져서 여기서 가장 좋다고 알려진 자전거점에 찾아갔죠.
나이는.... 30대 중반정도로 보이더군요.
변속선 교체해주시고 다른거 다 고쳐주신다음에 한번 타보라고 해서 탔는데
와우
변속 느낌, 자전거가 굴러가는 느낌 완전 좋았었습니다.

어떻게 맞추신건지는 모르겠으나...
페달링할때 이전에는 '이너 = 가볍다, 아우터 = 무겁다' 이랬다면 지금은
'이너 = 무겁다, 아우터 = 더 무겁다' 이런느낌입니다.
변속할때도 오차가 훨씬 적어졌고 무게 있는 변속감!!
 
여튼.... 2300 에서도 이런 느낌이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모두들... 돈 많이 받고 못 고치는 혹은 펑크난 튜브 끼워주는 그런 자전거점 가지말고
진짜 잘 고치는 자전거점 찾아갑시다.
(잘 고치는 자전거점은 네*버 지도에서 자기 집을 기준으로 '자전거' 검색한뒤에 하나하나 살펴보시면 됩니다. 별점 높고 좋은 후기 많은곳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