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상경한지 4개월된 초보 서울러 입니당. <div><br></div> <div>서울에 아는사람이 많지 않아 아는 형이 시간날때 가끔씩 자전거를 즐기는데요.</div> <div><br></div> <div>집에 흔히 돌아다니는 철TB로 다녀왔어용.</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4046546zyYmYqZHWauSWtE3RbitftV6xFJM.png" width="800" height="411" alt="6.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총 74km가량이고 3시 20분쯤에 천호대교에서 출발해서 9시에 집에 도착했어용.</div> <div><br></div> <div>업힐이라고 할수있는 구간은 서울-하남 넘어가는 고개가 잠깐 있습니다. 서울->하남때는 살짝.. 길고 하남->서울은 짧아요.</div> <div><br></div> <div>그곳을 지나 원래 목적지였던 팔당에 도착했는데 길이 잘되어있고 정말 이뻐서 어디까지 나있나 달리다보니 양수리까지 가게 되었어요.</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4046754tAI4AeN6n.jpg" width="800" height="450" alt="4.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div><br></div> <div>이곳은 양수리 넘어가는 자전거 도로인데요. 지나가는분들 없는 틈을타 가운데서 찍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찍어준 형의 절묘한 대칭샷(역시 공대생!!) & 하얀끝선의 연장선이 되는 하얀색 팔토시!!</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4046885LYCpyEm89BgaYTlHTLxf6IfOsGw1mgzr.jpg" width="800" height="450" alt="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어느새 양수역에 도착을 해서.. 쉬고 계시던 라이더분께 사진을 요청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저희가 서있는곳이 위험하긴 하지만 버스가 서는곳이라 잠시 세워놓고 찍었습니다. 절대 잘했다는게 아니에용.. 구도가 저기밖에 안나와서 ㅠㅠ )</div> <div><br></div> <div>어언 5시 반이 되어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미사리에 있는 초계국수가 일품이라고 호언장담을 하길래 그쪽으로 가려고 했는데</div> <div><br></div> <div>마침..!! 때마침!! 지나던중 팔당역근처에 그 초계국수집 분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40470524kWGTQPST.jpg" width="800" height="450" alt="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초계국수와 도토리밀전병입니다. 사람도 굉장히 많지만 홀종업원분들이 많아서 서빙도 빠르고 음식도 빠르게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나오자마자 육수를 마시는데 하.. 진짜.. 이것때문이라도 팔당댐에 다시 가야할것 같아요. </div> <div>(형 말로는 미사리쪽도 라이더분들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땀빼고 육수를 딱 .. 진짜 황홀경입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어제 스케일링을 해서 이가 굉장히 많이 시려웠는데요.. 그래도 이건 놓칠수 없었어요.</div> <div><br></div> <div>맛있게 먹고 복귀하는데.. 하남->서울 업힐구간에 다다를쯤 갑자기..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졌어요.</div> <div><br></div> <div>당황해서 터질것같은 허벅지로 걷는것보다 살짝빠르게 올라가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가니까 멈추더군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4047374YGmObw1uixa.jpg" width="800" height="450" alt="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터질듯한 허벅지.. 평소 운동을 안하는 초보라이더의 한계 ㅠㅠ)</div> <div><br></div> <div>원래 무리하는 성격이 아닌데.. 오늘따라 왠지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고싶은 마음에</div> <div><br></div> <div>천호에서 형이랑은 헤어지고 뚝섬쪽으로 돌아 중랑천으로 집에 오는데 원래는 30분가량 걸리는 길을 한시간만에 도착했어요.</div> <div><br></div> <div>방금도착해서 샤워하고 글쓰면서 초계국수 사진을 보니 다시 침이 넘어가네요.</div> <div><br></div> <div>자전거 라이딩을 보상받는 초계국수, 그리고 팔당->양수역사이에 폐철교를 사이에둔 예쁜자전거길이 있습니다(폐철교도 좋은 분위기구요.)</div> <div><br></div> <div>서울 근교에 계시는분들 이번주말 팔당댐 어떠신가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