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아카데믹 페티시...........
내가 뭔가 학문적인 이야기 하면 너무 좋아서 흥분함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둘다 성인이구... 꽤 오래 진지하게 만나고 있어요*_*)
항상 뭔 얘기만 해도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흘러가다가 꼭 마지막에는 학문적으로 끝남....
예를 들면 어벤저스 영화 본다음에 왜 이 영화가 재밌는지 인기는 왜 끌었을지 얘기하고 막
캐릭터 성격이나 시나리오, 영화 촬영 구도나 사회적 배경 등등 온갖 얘기가 다 나옴........
내가 책읽어주는거 제일 좋아함 맨날 나 보면 뭐 공부하고 있는지 읽어달라고 하고ㅋㅋㅋㅋ
영상통화 켜놓고 셰익스피어 한여름밤의 꿈 같이 한소절씩 주고받으면서 읽고 이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주절주절 얘기하고ㅋㅋㅋㅋ 또 각종 학설이나 이론들 토론하고 의견 주고받고...
웃긴건 아무리 얘기해도 얘기할 거리가 바닥이 안남.... 어떤 얘기를 꺼내더라도 기본이 세시간임
정말 바닥 없는 샘처럼 퍼내도 퍼내도 소재가 계속 나오고 새로운 생각이랑 각자 배우는 학문에 대한 생각들
이런거 나누고... 내가 왜 좋냐고 하니까 자기가 지금까지 살면서 본 여자들 중에 제일 책 많이 읽고 생각도 깊은
그런 사람이라 좋다고 ㅜㅜ 이렇게 같이 배우고 생각하고 그걸 나눌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고 함
나중에 꿈이 몇년뒤에 결혼해서 옷 홀딱 벗고 엉덩이 쓰다듬으면서 같이 소리내서 삼국지 읽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열찡..........................
좀 변태같아 보일지 몰라도 진짜 복덩이처럼 날 너무 행복하게 해줘서 마냥 사랑스럽기만 함ㅋㅋ
있는 그대로 보석같이 너무 소중하게 대해주고... 무엇보다도 생각과 취향이 비슷하고 좋아하는 걸 서로 나눌 수 있고
같이 손잡고 끊임없이 더 배우고 더 나은 인간이 되려는 그런 자세랑 인생에 대한 자신감, 자신에 대한 자신감 이런게
진짜 내가 사람 하나는 잘 만났구나 난 정말 복받았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자꾸 들게 하ㄴ...는... ㅠㅠㅠㅜㅠ
오유분들 변태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건 자기자신과 인생에 대한 자신있는 태도예요!
안생겨요 안생겨요 하다가 스리슬쩍 생길거임>.< 다들 행복하길!!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91003 | 배에 복근 생긴게 자랑 (사진 有) [8] | 귀모티콘 | 12/12/09 22:16 | 63401 | 484 | |||||
90789 | 서울대 합격했습니다 | 바람이라면 | 12/12/08 05:54 | 38021 | 424 | |||||
90740 | 꿈에 그리던 서울대 합격입니다!! [6] | sj9998 | 12/12/07 20:59 | 39693 | 612 | |||||
89704 | ㅂㄱㅎ토론보는 중에.. 투표하러 비행기 예약한거 자랑 [3] | CruxPhobia | 12/11/28 17:17 | 26342 | 475 | |||||
89515 | 유명한 웹툰에 나온게 자랑 [5] | 막장법대생 | 12/11/26 21:26 | 63646 | 516 | |||||
88959 | 으어어.. 드디어 최종합격..ㅠ [5] | 공대벌레 | 12/11/20 09:20 | 75693 | 501 | |||||
88903 | 제 나이 38..내일 결혼합니다!! [5] | 11월17일탈영 | 12/11/19 14:15 | 43042 | 447 | |||||
88638 | PPT 이쁘게 잘만드는게 자랑. 원하시면 공유해드림. [18] | HWI | 12/11/15 20:58 | 70743 | 470 | |||||
88624 | 정학먹은게 자랑 후기.. [9] | 미국까도남 | 12/11/15 18:22 | 54493 | 964 | |||||
88589 | 대인배 마눌님 자랑 함 할께요!!! [3] | 희망중독증 | 12/11/15 07:31 | 50400 | 472 | |||||
88125 | 정학먹은게 자랑 [7] | 미국까도남 | 12/11/08 17:21 | 61133 | 1491 | |||||
87934 | 반도의 흔한 중학생의 생일선물 [3] | 신형도깨비 | 12/11/06 00:39 | 81120 | 635 | |||||
87618 | 세계요리3대학교중 하나인 츠지조리전문학교 합격..ㅠㅠb [6] | takokuro | 12/11/01 18:21 | 50614 | 787 | |||||
87388 | 그래 나 무시하던 인간들아 나 취직했다! | 파넬리아 | 12/10/29 13:05 | 56748 | 888 | |||||
87379 | 오늘회사에서 부사장님이 정말 멋있는게 자랑!!! [3] | 리맹신 | 12/10/29 10:49 | 52363 | 675 | |||||
87192 | 대학교 합격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 동물의피자맛 | 12/10/26 22:22 | 55495 | 772 | |||||
▶ | 내 남자친구는 요상한 페티시가 있다 [5] | Hermia | 12/10/18 12:47 | 79679 | 544 | |||||
86313 | 미국에 문화수출한게 자랑. [6] | 작은로마 | 12/10/14 19:26 | 39990 | 663 | |||||
86242 | 수능 4등급이었던 고졸 백수 토익 900점 넘었어요 [6] | larva | 12/10/13 23:15 | 48253 | 607 | |||||
86130 | 여친을 위해 15년만에 연필을 들어보다.. [1] | 우이짜 | 12/10/12 16:32 | 54181 | 480 | |||||
86118 | 츤츤한 오유인들의 축복속에서 잘살겠습니다 :) [3] | KaMa™와잎흐 | 12/10/12 12:33 | 28179 | 358 | |||||
86088 | 위안부 소녀상들고 온게 자랑 [3] | 21212121 | 12/10/12 00:37 | 34461 | 378 | |||||
83987 | 투표하러 한국에 가는것이 자랑. [1] | EnSoFΩ | 12/10/04 02:14 | 26353 | 508 | |||||
83574 | (19)어머나 [7] | 굳모닝 | 12/09/27 14:36 | 93653 | 608 | |||||
83366 | 나이 26살 빚이 2800만원인게 자랑 ^.^ [3] | 신나게Ω | 12/09/24 08:31 | 57746 | 850 | |||||
|
||||||||||
[◀이전10개]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