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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72210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64
    조회수 : 4016
    IP : 116.39.***.46
    댓글 : 3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23/12/03 14:06:45
    원글작성시간 : 2023/11/30 09:34:0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72210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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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 독자님들^^</p> <p> </p> <p>지금까지 글쓰면서 사진을 한번도 올린적이 없는데</p> <p>참고용으로 넣으면 좀더 시각적이고 재밌을것 같아</p> <p>한번 넣어보려고 합니다. 연습삼아..ㅎㅎ</p> <p> </p> <p>이번주는 그저그런 인물설명뿐이지만 다음주엔 재밌는 에피소드로</p> <p>다시 뵙겠습니다.</p> <p> </p> <p>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에 봐요^^</p> <p>감사합니다.</p> <p>--------------------------------------------------------</p> <p> </p> <p>깜빡하고 타임라인을 표시하지 않았는데.. </p> <p>햄릿 이사가 등극하던 때가 2018년 3~4월경 이었음.(에피소드 51화)</p> <p> <br></p> <p>본인의 쏘울 메이트. L대리. 일단 외모점수 9점.</p> <p>키는 170중반 대. 나이는 본인과 동갑. 그의 입사는 2018년도에 이루어 졌음.</p> <p> <br></p> <p>하얀 피부에 남창희씨와 95%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얼굴. 본인도 콤플렉스였음. ㅋㅋㅋ</p> <p>근데 남창희씨보다 더 스마트하고 가르마탄 그 머리스타일이 한층 더 호감을 불러일으키는..</p> <p>이 친구는 그냥 창희라고 부르겠음.</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1/170130441810fe89fdbcb0495a9076d007765f9ff6__mn685930__w218__h226__f9663__Ym202311.jpg" alt="창희.jpg" style="width:218px;height:226px;" filesize="9663"></p> <p>(웃는게 참 닮았음...)</p> <p> </p> <p>그를 처음 보았을때 또 다시 동갑내기 동료가 생겼다 쾌재를 불렀으나</p> <p>곧이어 그 기쁨은 나락으로 떨어졌음.</p> <p> <br></p> <p>호카게: 인사해요~ 우리 O팀 OO대리에요.</p> <p> <br></p> <p>창희: 안녕하세요..; 남창희 대리입니다. 잘...부탁해요^^</p> <p> <br></p> <p>나: 안녕하세요! OOO대리입니다!! 동갑이라고 들었어요! 완전 좋아요!</p> <p> <br></p> <p>호카게: 통풍대리 후임자에요 ㅠㅠ</p> <p> <br></p> <p>나: !?</p> <p> <br></p> <p>호카게: 통풍대리 사직계 냈어요 ㅠㅠㅠ</p> <p> <br></p> <p>나: .........네!? 저...창희씨...잠시만...실례좀 할께요 ㅠㅜ</p> <p> <br></p> <p>바로 통풍이를 끌고 옥상으로 올라갔음.</p> <p> <br></p> <p>나: 너 뭐냐?</p> <p> <br></p> <p>통풍: 왜?</p> <p> <br></p> <p>나: 왜 말 안했어.</p> <p> <br></p> <p>통풍: 말려도 관둘거니깐. 말한다고 변하냐?</p> <p> <br></p> <p>나: 너어는....뭐가 불만인데? 혹시 암살 필요해?</p> <p> <br></p> <p>통풍: 아니. 불만 없는데!?</p> <p> <br></p> <p>나: 그럼 왜 관두냐고 이OO야!!</p> <p> <br></p> <p>통풍: 불안정 하니깐.</p> <p> <br></p> <p>나: 뭐!?</p> <p> <br></p> <p>통풍: 봐봐. 이제 회사에서 나가는 장비 많이 줄었지? 무쌍이랑 나랑 처음 입사할때는 매년 인센티브나온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 인센티브 나온적 있냐?</p> <p> <br></p> <p>나: 없..없지;;</p> <p> <br></p> <p>통풍: 인센티브는 커녕. 월급이나 안밀릴까 걱정될 정도다.</p> <p> <br></p> <p>나: 그정돈 아니지;;</p> <p> <br></p> <p>통풍: 글고 무엇보다. 관리자를 봐. 햄릿 이사. 저 양반이 뭘 할 수 있겠냐? 이미 기울었어 회사가. 비전팀에 먹힐꺼야.</p> <p> <br></p> <p>나: ...........</p> <p> <br></p> <p>통풍: 너도 눈치보다가 나와. 우리 정도면 어딜가든 잘할 수 있어~</p> <p> <br></p> <p>나: ..........</p> <p> <br></p> <p>곰곰히 생각했음. 그래..지금 나간다면...당연히 어딜 가든 잘 할 수 있지. 근데 다른곳에 간다면...</p> <p>업무에 치이며 과연 내가 스스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매일매일 하는 코드 만들고 부수는 놀이...늘 보장되는 주말의 독학.</p> <p>어차피 내리막길 이라면...회사가 망해서 퇴사하는것도 어차피 같은 결과 아닐까?</p> <p> <br></p> <p>확실한 팩트는 이 회사 내부에서는 우리가 업무가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p> <p>전체 업계 업무 환경을 따져 본다면, 우리는 길고긴 해외 출장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p> <p>늘 한국에 있으면서 생활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돌고있지 않은가..!</p> <p> <br></p> <p>무쌍이나 통풍이는 그만한 자신감이 있어서 나간 것일지 모르지만, 본인은 아니었음.</p> <p>지금의 환경을 최대한 이용해서 성장해야 한다. </p> <p>목표는 회사 코드의 티리엘 화.</p> <p> <br></p> <p>저 쓰레기 같은 코드들을 하나라도 내손으로 새롭게 창작해 내는것.</p> <p>아니면 회사내에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순수 인마핱 버전의 개발 베이스 플렛폼.</p> <p>이걸 이루어 내었을때 나도 퇴사하겠다.</p> <p> <br></p> <p>[이날 이후...마치 쫓기듯 더 프로그래밍에 열중했던것 같음.]</p> <p> <br></p> <p>나: 그래...회사에 불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는데 어떻게 잡겠어..</p> <p> <br></p> <p>통풍: 뭐 어때. 신경쓰지마. 회사 나간다고 친구가 친구지 다른게 되냐?</p> <p> <br></p> <p>나: ........그치. 친구지 뭐..</p> <p> <br></p> <p>통풍: 무쌍이가...면접보러 오래.</p> <p> <br></p> <p>나: ......음....(다시 거두어 가는건가...)</p> <p> <br></p> <p>통풍: OO아. 아몬드도 곧 연락 갈꺼야. 그러니 너도 같이 가자.</p> <p> <br></p> <p>나: 생각 좀 해 볼께..</p> <p> <br></p> <p>무쌍이는 퇴사했지만, 2달에 한번씩은 꼭 우리를 만나러 회사 앞으로 왔음.</p> <p>그리고 본인이나, 통풍이, 아몬드에게 은근슬쩍 이직 제안을 해오곤 했음. 사실 은근히 기뻤던건</p> <p>그중에서 이직 제안을 제일 먼저 받은건 본인이었음. </p> <p> <br></p> <p>중국어라는 특수기가 그쪽 회사 사람들에게</p> <p>본인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던것 같음. 그러나 망설였지..</p> <p>그곳에 가면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까?</p> <p> <br></p> <p>무쌍이가 떠날때의 허전함. 그리고 숨기고 싶었던 감정. 불안함.</p> <p>생각해보면..무쌍이, 통풍이, 아몬드 저 세명이 있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개발에 두려움이 없었음.</p> <p>내가 어떤 지옥속에 던져지든 그들이 합심해서 도와줄 테니까. 그렇기에 이 장비 업계에서 즐거울 수 있었음.</p> <p> <br></p> <p>무쌍이 퇴사 발언에 화를냈던건 그런 불안함도 한 몫 했을 것이리라..</p> <p>그리고 지금 통풍이의 퇴사 소식에는...</p> <p> <br></p> <p>너무나도 덤덤했음.. </p> <p>아쉬운 마음은 무쌍이를 보낼때와 같았으나 그때만큼 감정적일 순 없었음.</p> <p>아아...나 이제 혼자 있어도 두려울게 없구나.. 달콤했으나 씁쓸했음. </p> <p> <br></p> <p>그렇게 사무실로 내려와 자리에 앉았음. 당시 통풍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는데</p> <p>2주동안 창희 대리에게 인수인계를 하기로 되었음. 마침 연구실에 장비가 있어서 통풍이는 창희를 데리고</p> <p>연구실에가 시끄럽게 장비 설명을 하기 시작했음.</p> <p> <br></p> <p>덤덤하게 그 두사람을 바라보는데 뭐랄까 덤앤 더머 같았음.^^</p> <p> <br></p> <p>--------------------------------------------------------------------------------</p> <p> <br></p> <p>통풍이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뭐냐면, 의식의 흐름대로 말을 함.</p> <p>그리고 특히나 프로그래밍 용어에 약했음. </p> <p> <br></p> <p>예를 들어. if~else 를 읽어보라 그러면 우리는 이프~엘즈 라고 함.</p> <p>통풍이는 이프~에즐리 라고  함 ㅋㅋㅋㅋㅋ</p> <p> <br></p> <p>과거에 통풍이와 프로그램을 같이 보고 있는데..</p> <p> <br></p> <p>나: 그래서 데이터가 이쪽으로 들어와서 조건문을 타는거지~</p> <p> <br></p> <p>통풍: 맞어. 근데 이건 에즐리로 나가는거 같은데?</p> <p> <br></p> <p>나: 에즐...뭐?</p> <p> <br></p> <p>통풍: 이거 조건대로면 에즐리로 나간다고~</p> <p> <br></p> <p>무쌍: ...(쫑긋!)</p> <p> <br></p> <p>나: ......(에즐리라...내가 모르는 용어인데..그렇다고 모른다고 하면 또 개무시 하겠지..? 나중에 검색해보자.)</p> <p> <br></p> <p>통풍: 듣고있냐? </p> <p> <br></p> <p>나: 어...어..그치 에즐리로 ... 빠지는 거지...</p> <p> <br></p> <p>무쌍: .....(천천히 다가와 함께 코드를 보며...) 저도 좀...같이...</p> <p> <br></p> <p>통풍: 아무튼 OO야. 저걸 지나고 나면 다시 XX함수로 데이터가 들어가잖아.</p> <p> <br></p> <p>나: 어.</p> <p> <br></p> <p>통풍: 근데 여기도 조건이 두개가 필요한거지. if 하나만 걸어버리면 말이 안되는거지. 에즐리의 경우도 생각을 해서 짜야 예외처리를 할 수 있지!</p> <p> <br></p> <p>나: 음. 그렇구만...(에즐리...? 뭐지!?)</p> <p> <br></p> <p>무쌍: 흐음....뭐지...왜 나는 두사람의 대화를 알아듣지 못하는거지?</p> <p> <br></p> <p>통풍: 왜? 어떤게?</p> <p> <br></p> <p>무쌍: 음....에즐리가 뭐야?</p> <p> <br></p> <p>통풍: 뭐!? 이새퀴! 니 에즐리 모르나!! ㅋㅋㅋ</p> <p> <br></p> <p>나: ...(이쯤에서 나도 호응해줘야 하나..!?)..무쌍주임! 에즐리 몰라요!?</p> <p> <br></p> <p>무쌍: !?!? 잠시만요. 저 검색좀..</p> <p> <br></p> <p>한참후..</p> <p> <br></p> <p>무쌍: 아무리 검색해도 에즐리는...안나오던데...쥬얼리 목걸이 같은거만 검색 되던데...</p> <p> <br></p> <p>통풍: 와. 프로그래머가 검색 능력도 핵심인데 아직 멀었고만~? (구글을 띄우며)</p> <p> <br></p> <p>그리고 그가 입력한 키워드 'else'.</p> <p> <br></p> <p>무쌍: 엇....OO씨. 이거 보통은 엘즈 라고 읽지 않아요?</p> <p> <br></p> <p>나: ........(ㅅㅂ...모르겠다 이젠...ㅋㅋㅋㅋ)</p> <p> <br></p> <p>통풍: 뭔데 엘즈는 ㅋㅋ 겁나 이상해 ㅋㅋ 영어 다시 배워 임마 ㅋㅋ</p> <p> <br></p> <p>무쌍: 주임님..얘기해줘요. 엘즈 아니에요? 에즐리가 맞아요?</p> <p> <br></p> <p>나: 흠. 엘즈...라고도 할 수 있고....에즐리라고도....할 수 있....나!? (통풍아?)</p> <p> <br></p> <p>아몬드: 거 도저히 못참겠구만!!! 형들!! 저건 그냥 엘즈!!!에요! 뭐하는거야 진짜! ㅋㅋㅋ</p> <p> <br></p> <p>가만히 본인을 쳐다보고 있는 무쌍주임.....</p> <p>시선을 피하고있는 나...</p> <p> <br></p> <p>무쌍: 와...씨 놀래라. 난 또 나만 못알아 듣는줄 알고 쫄았네!! 주임님. 통풍이 저거 원래 저래요. 영어 더럽게 못해요. </p> <p>저놈 저거 예전부터 코드 같은거 설명하면 이상한 용어 쓰면서 알아듣지 못하는말 막 한다고요. ㅋㅋㅋ</p> <p> <br></p> <p>통풍: 어딘가는 알아먹는 사람이 있을거야!!!!</p> <p> <br></p> <p>.................</p> <p>..............</p> <p>...........</p> <p> </p> <p> <br></p> <p>통풍: 아시겠죠 대리님!? 이게 요렇게 들어오면 저렇게 나가는 구조니까~ 이렇게 처리하면 되겠죠?</p> <p> <br></p> <p>창희: 네네! 그럼 되겠네요.</p> <p> <br></p> <p>통풍: 아. 그리고 이거 조건문 걸린거. 예전 코드에요. 이 조건은 안탄다고 보시면 되니까 '에즐리'만 보시면 될듯요!</p> <p> <br></p> <p>(쫑긋!)</p> <p> <br></p> <p>아...이생퀴...또 에즐리..;;</p> <p> <br></p> <p>창희: 아. 그럼 저기 있는 코드도 '에즐리'만 보면 되겠네요!?</p> <p> <br></p> <p>통풍: 그렇죠! 거 참. 말이 잘 통하시네!</p> <p> <br></p> <p>나: 잠깐! 동작 그마안~!</p> <p> <br></p> <p>통풍: 왜?</p> <p> <br></p> <p>나: 너 나가기 전에 그 버릇은 내가 꼭 고쳐줘야 겠다! 프로그래머는 소통도 중요한거야 임마.</p> <p> <br></p> <p>통풍: 뭘?</p> <p> <br></p> <p>나: 너는 지금 창희씨와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하냐?! 아닐껄!? </p> <p> <br></p> <p>창희: ??</p> <p> <br></p> <p>나: 창희씨. 어려워 말고 얘기해 봐요. '에즐리'가 어딨죠? </p> <p> <br></p> <p>창희: 여기요. else(에즐리)</p> <p> <br></p> <p>나: 음!? </p> <p> <br></p> <p>(이게 아닌데)</p> <p> <br></p> <p>통풍: 야! 그러고보니. 것봐. 에즐리도 있다니깐!! 엘즈가 아니라!! 와!!! 드디어 같은 사람을 만났다!!!! 무쌍이 이생퀴 어딨어!? 전화해 빨리! 내가 맞았다고!!</p> <p> <br></p> <p>나: 창희씨. 엘즈라고 보통 읽지 않아요?</p> <p> <br></p> <p>창희: 뭐 그렇죠. 근데 어차피 프로그램 명령언데 그게 꼭 중요한가요? 알아만 들으면 되지.ㅎㅎ</p> <p> <br></p> <p>통풍: 아니!! 그러니까 내말이 이거라고오~!! 와. 창희님. 왜 이제서야 입사하신 거에요!!</p> <p> <br></p> <p>나: .............</p> <p> <br></p> <p>뭔가 이상했음. 이상하게 잘 맞아...</p> <p>그룹웨어에 들어가 창희 대리의 프로필을 띄웠음.</p> <p> <br></p> <p>생일: 8X년 3월 21일 (각색: 날짜 조금 바꿨음)</p> <p> <br></p> <p>통풍이의 프로필을 띄웠음.</p> <p> <br></p> <p>생일: 8X년 3월 21일</p> <p> <br></p> <p>두둥....</p> <p> <br></p> <p>어....ㅋㅋㅋ 니들 혹시 그거냐? 한날 한시에 태어난 같은 운명의 인간? </p> <p>ㅋㅋㅋㅋ 뭔가 덤앤더머 같더니ㅋㅋㅋㅋㅋ</p> <p>(덕분에 지금도 통풍이의 생일을 챙기려면 창희도 챙겨야해서 매번 두배로 선물이 나감..ㅋㅋㅋ</p> <p>시절이 좋아 OO오톡으로 선물이 가능하니 참 편함. 커피 한잔이라도 서로가 너를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표현이 가능한 세상.)</p> <p> <br></p> <p>뭐 사주팔자 같은거 완전히 믿는건 아니지만, 무시하지도 않았음.</p> <p>운명이 나에게 통풍이를 뺐어가고 창희를 보내주었구나.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와 생일마저 똑같은 창희가</p> <p>너무 마음에 들었음.^^ 사려깊은 사람이구나~</p> <p> <br></p> <p>톡톡 튀는 우리 통풍이. 일견 생각없어 보이는 통풍이지만 의외로 상처를 잘 받음. 그리고 표현을 잘 안함.</p> <p>그렇게 묵혀두고 묵혀두다 터지는 성격이기에 무쌍이나 본인은 통풍이 상태를 충분히 관찰 한 후 농담을 던짐.</p> <p>일견 단순해 보여서 쉽게쉽게 툭툭 놀리면 통풍이는 상처받아 ㅠㅠ</p> <p> <br></p> <p>그리고 창희는 혹시나 통풍이가 무안할까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는 사람이었음.</p> <p>예뻐. 그리고 잘생겼어. </p> <p> <br></p> <p>['슬텍'에 멤버하나 추가다.]</p> <p> <br></p> <p>근데...통풍이는 항상 일을 몰고 다니는 운명인데....창희야...그것마저 같아선 안돼 ㅠㅠ</p> <p>그리고 이 시점부터 소설을 쓰는 현재까지 창희의 걸어온 길을 지켜보았을때...그는 저주받은 '일복'도 같이 타고났음. ㅋㅋㅋ</p> <p>회사에 일이 없다!? 통풍이나 창희를 입사 시키면 해결 될 거임.</p> <p> <br></p> <p>창희 대리는 일단 '뛰어났음'. 그리고 첫 회사를 떠나 지금의 회사가 두번째 회사였음.</p> <p>그 첫 회사에서 좋은 분들을 만났는지, C++에 대한 지식이 평균 이상 탑제되어 있었고. 지금까지 이 회사에</p> <p>처음 입사한 여느 과장, 대리, 주임, 사원들 과는 다르게.. </p> <p>한번도 큰 사건없이 2주만에 회사 코드에 적응했음.</p> <p> <br></p> <p>또한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적응기'조차 주어지지 않았음. </p> <p>입사와 동시에 통풍이와 프로그램을 보고, 바로 D사(최종보스)로 투입되어 현장을 다니기 시작했음.</p> <p>그도 '장비업계'가 처음이었음에도 잇끄 대리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p> <p> <br></p> <p>본인이 농노에서 현재 남작 작위를 갖추기까지 산전수전 다 겪어왔다고 한다면</p> <p>창희 대리는 마치 태어날때 부터 남작으로 태어난것 같았음. 타고난 '품격'.</p> <p> <br></p> <p>잘생기면 인생이 편해진다고 하나. D사에 투입된 창희 대리는 D사 후공정 사람들에게도 단번에 인정받았음.</p> <p>한번에 No.3의 칭호를....!! 제길...부러웠음. </p> <p> <br></p> <p>결국은 똑똑한 창희 덕분에 통풍이는 큰 문제 없이 무사히 회사를 탈출 할 수 있었음.</p> <p>이런 부분도 참 고마운 일.</p> <p> <br></p> <p>통풍이와의 추억은 그리 많지는 않았음. 그동안 사무실에서도 거의 마주치지 않을 만큼 바빴으니까..</p> <p>주임 초입시절 통풍이와 회사 근처 체육관에서 스쿼시를 등록하고 퇴근후 8시까지 스쿼시를 배웠음.</p> <p> <br></p> <p>그렇게 2달정도 배우고, 이제는 강사님 없이 둘이 놀 수 있겠다 싶던 때, 운동 도중 통풍이가 넘어지며</p> <p>왼발을 삐끗했음. 그 후로 우리들의 스쿼시도 더이상 없었음. 다친 그 발에서 통풍이 생긴거임.</p> <p>지금도 왼발이 아파오면 통풍이는 </p> <p> <br></p> <p>통풍: 그때 너랑 스쿼시만 안쳤더라면..!! </p> <p> <br></p> <p>나: 괜찮아. 왼발이 아파올 때면 나를 생각해주는 거니까..</p> <p> <br></p> <p>무쌍&아몬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p> <p> <br></p> <p>그후로 대리를 달며 서로 업무에 치여 살다보니 그 이상의 추억은 몇개 없었던거 같음.</p> <p>본인이 무쌍이와 즐거울 때도 통풍이는 늘 D사를 다녔으니까. </p> <p> <br></p> <p>본인이 D사를 배정 받았을때 조금 기대했음. 통풍이와 자주 볼 수 있으니까.</p> <p> <br></p> <p>그러나 생각보다 마주치기 어려웠음.</p> <p>통풍이가 사무실이면 본인이 D사. 본인이 사무실이면 통풍이가 D사. </p> <p> <br></p> <p>가끔 둘다 D사에 출근했을 때는 마치 견우와 직녀 마냥 서로를 그리워 했고.. </p> <p>점심이라도 같이 먹는시간이 참 좋았음...</p> <p> <br></p> <p>전공정과 후공정 사이에는 '오작교'마냥 긴~~~~~~~~~다리가 있었는데..</p> <p> <br></p> <p>--------------MSG-----------------------------------------------------------------</p> <p> <br></p> <p>I believe ~ 내가 아파 할까봐....</p> <p> <br></p> <p>나: 견우야(통풍아)~~~~~~~~~~~~~!!!!!!!!!</p> <p> <br></p> <p>통풍: 왜애애~~~~~~~~~~~~~~~~~</p> <p> <br></p> <p>나: 견우야....미안해........</p> <p> <br></p> <p>통풍: 뭐라고오오~~~??????? 안들려!!!!!!!!!</p> <p> <br></p> <p>나: 나...! 같이 밥 못먹을거 같애!!!!!!!!!!!! 버그 터졌어!!!!!!!!!!!!</p> <p> <br></p> <p>통풍: 으응?? 뭐라고오오~~~~~~~~~~~~~~??</p> <p> <br></p> <p>나: 흑흑...미안해...나 정말....어쩔수 없는 장비쟁인가봐 ㅠㅠ 밥이 안넘어가 ㅠㅠㅠㅠ 이거 잡고 꼭 돌아갈께 ㅠㅠ</p> <p> <br></p> <p>통풍: ㅠㅠㅠㅠ </p> <p> <br></p> <p>가끔 운좋게 시간대가 맞으면 같이 점심을 먹기도 했는데 너무 좋았음.</p> <p>근처에 해장국 맛집을 참 좋아했음.</p> <p> <br></p> <p>훗날 그 해장국을 창희와 먹게 되었지만....</p> <p>그 근처 편의점에서 같이 커피를 마시던 우리만의 지정석도...</p> <p> <br></p> <p>편의점 아저씨: 자네..항상 같이 오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구만?</p> <p> <br></p> <p>나: 그만뒀어요 그친구..</p> <p> <br></p> <p>편의점 아저씨: 그렇군.....</p> <p> <br></p> <p>나: ..........</p> <p> <br></p> <p>편의점 아저씨: 있지..저기 저...로또 가게 보이지?</p> <p> <br></p> <p>나: 네..</p> <p> <br></p> <p>편의점 아저씨: 실은...저 로또 가게는 예전 로또 가게가 아니었어...예전 로또 가게는....돈 잘벌고 접었지...당첨자가 많았거든...명당이었지.</p> <p> <br></p> <p>나: ......... </p> <p> <br></p> <p>편의점 아저씨: 근데...그걸 안타깝게 바라보던 한 사장이 있었지.....</p> <p> <br></p> <p>나: ...........</p> <p> <br></p> <p>편의점 아저씨: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어느날 광고 현수막과 함께...다시 새로운 로또 가게가 생긴거지..사장이 바뀐거야..</p> <p> <br></p> <p>나: .........</p> <p> <br></p> <p>편의점 아저씨: 그 사장이....바로 나야. 어때? 예전에 봤던 로또 가게랑 똑~~~같이 보이지!? 자동 기계도 그대로야~~~ 잘맞아. 자네도 하나 사보게.</p> <p> <br></p> <p>나: .....</p> <p> <br></p> <p>해장국을 먹으며..</p> <p> <br></p> <p>나: 창희씨. 나 아무래도 미래인을 만난거 같아.</p> <p> <br></p> <p>창희: ?</p> <p> <br></p> <p>나: 우리 나중에 저 앞에서 로또나 팔까?</p> <p> <br></p> <p>창희대리: 뭐래.</p> <p> <br></p> <p>아무튼 외모는 달라도, 뭔가 성격이 똑~~~~같은 창희가 통풍이의 빈자리를 메워주었음.</p> <p> <br></p> <p>(MSG 잡썰 죄송합니다.)</p> <p>---------------------------------------------------------------------------------------------------------------------</p> <p> <br></p> <p>통풍이가 떠나고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었음.</p> <p> <br></p> <p>창희: OO씨. 내가 통풍대리 업무 목록을 쭈욱 봤는데요..</p> <p> <br></p> <p>나: 네.</p> <p> <br></p> <p>창희: 통풍씨....일이....너~~~~~무 많더라고. 어떻게 회사를 다녔나 몰라;;</p> <p> <br></p> <p>나: 많기로 따지면 호카게님도 만만 찮을텐데?</p> <p> <br></p> <p>창희: 아니. 아니야. 호카게 팀장 몫까지 통풍대리가 다 해왔던거 같아요.</p> <p> <br></p> <p>나: 그래요!?</p> <p> <br></p> <p>창희: 호카게 팀장이 지금 맡은 설비는 후공정에 O공, 연O 밖에 없어요.</p> <p> <br></p> <p>나: 뭐? 그거 다 해봤자 5대 안넘잖아요. 그럼 중국 사이트에 있는 검사기들 스물 몇대. 베트남에 있는 4대. 도합 30몇대는 누가 관리..</p> <p> <br></p> <p>창희: 그거 다....통풍대리님 혼자 해오셨데요......</p> <p> <br></p> <p>나: 와아........어이없네...</p> <p> <br></p> <p>[호카게가 그를 아끼는 이유가 있었음..자기를 편하게 해주니까..알고보니 이득충이네...]</p> <p> <br></p> <p>그랬음. 대외적으로 알려진건 예전 허당 영업부장이 말한대로 호카게 혼자서 30대가 넘는 장비를 봐오고 있다고 되어 있었으나</p> <p>사실은 대부분을 통풍이가 받아서 진행해 왔었음. 그래...한번씩 짧게 베트남이나 중국 건너갔다 오는걸 보긴 했었음.</p> <p>근데 기간이 너무 짧아서 2~3일 후면 복귀했으니.. 별것 아닌 일로 다들 생각을 했었음.</p> <p> <br></p> <p>나중에 본인도 통풍이가 하던일을 임시로 받아 중국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코드마다 통풍이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음.</p> <p>2~3일만에  끝낸건 일이 쉬워서가 아니라. 통풍이가 '괴물' 이었던 거임.</p> <p>코드의 구조나, OOP적인 요소는 차치하더라도. 통풍이는 '현장' 또는 '설비업계'에 특화된 괴물이었음.</p> <p> <br></p> <p>[회사내 진정한 No.1은 따로 있었구나...]</p> <p> <br></p> <p>누구는 팀장 달았다고 연봉 6000의 벽을 깼다 부러움을 받을때, </p> <p>제일 일 많이하던 그것도 '대리'급에 관리자들보다 일을 많이하던 통풍이는 연봉 5%인상 이었다니... </p> <p>불만이 없긴 왜 없어!! 통풍아...그렇게 당하고만 살지 말라고!!! </p> <p> <br></p> <p>그럼 통풍이와 같은 운명인 창희는!?</p> <p> <br></p> <p>나: 창희씨. 설마 통풍이 업무를 고~~~대로 덥썩 받은건 아니겠죠!?</p> <p> <br></p> <p>창희: 에이~~~설마...ㅋ 못하겠다고 했어요 ㅎㅎ 저는 통풍씨 만큼 할 자신 없어요~ 받은건 통풍씨가 인계해준 거 하나에요!</p> <p> <br></p> <p>그 장비는 다행히 Roll to roll은 아니었음. 초심자에겐 너무 버거운 미션이지...암..!</p> <p> <br></p> <p>나: 휴~ 다행이다. 할수 있다고 하더라도 못한다고 해요. 그런건 통풍이같은 괴물들이나 하는거지! 나도 못해! </p> <p> <br></p> <p>그리고 늘 여유로웠던 호카게의 시간은 다시 급박하게 흐르기 시작했음.</p> <p>여기저기 불려다니기 시작했고, 컴플레인 전화도 받기 시작했으며 늘 보이던 웃음도 차츰 잃어가기 시작했음.</p> <p>통풍이가 다 해온게 사실이었구나..!!</p> <p> <br></p> <p>호카게는 갑자기 늘어난 업무에 힘들어했음. 덕분에 창희가 이른 시간에 Roll to roll 장비를 맡게 되었고..</p> <p>더욱 큰 문제는...통풍이의 업무 스타일 이었음. 통풍이는 고객사가 해달라고 하면</p> <p>그게 이치에 맞든 아니든, 나중에 문제가 되든 아니든 일단 해주는 타입이었음.</p> <p> <br></p> <p>'이걸 구현하게 되면, 추후 ~~이런 이런 문제가 될 수 있어요.'</p> <p> <br></p> <p>같은 말을 하기보다. 그냥 구현 해버림. 그리고 나중에 담당자로 부터 원복 요청을 받음.</p> <p>그때 다시 원복. 끝. </p> <p> <br></p> <p>구차하게 고객사와 된다 안된다 논쟁하길 싫어했음. 그렇기에 고객사 담당자들은 이 통풍'뽕'을 한번 </p> <p>맞게 되면 정신을 차리지 못했음. </p> <p> <br></p> <p>[D사 담당자들은 대부분 뽕쟁이가 되어있었음.]</p> <p> <br></p> <p>말하면 무조건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마냥 통풍이는 설비의 요정이었음.</p> <p>그때문에 항마력 강한 호카게가 딱 한번 투털거린 적이 있었음.</p> <p> <br></p> <p>호카게: 통풍 대리는...우수했지만...완급 조절을 못하는 사람이였어요...발..</p> <p> <br></p> <p>나: 팀장님? 방금 욕...</p> <p> <br></p> <p>호카게: .......</p> <p> <br></p> <p>'뽕'에 취한 담당자들은 호카게에게 늘 무리한 요구를 했고, </p> <p>말끝마다 </p> <p> <br></p> <p>"통풍씨는 그자리에서 30분안에 다 해주던데~ 왜 안해주세요!?" </p> <p> <br></p> <p>하면서 호카게의 항마력을 긁어댔음. </p> <p>그들이 인마핱 '백신'을 맞기 전까진...모든 프로그래머들이 힘들어졌음.</p> <p>종국엔 창희 대리도 통풍이 욕을 하기 시작했으니...ㅋㅋ</p> <p> <br></p> <p>통풍아. 복수는 확실히 해주고 갔구나 ㅋㅋㅋㅋ 너 떠나고 정말 많이들 힘들어 했다 ㅋㅋ</p> <p> <br></p> <p>말이 나온김에, 다음 썰은 인마핱 '백신'사건을 써볼까 함.</p> <p>이 사건으로 악명 높던 목사님과의 지긋지긋한 기싸움이 막을 내리게 됨.</p> <p> <br></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1/17013044363309628c022f41f598c1385929c2a00b__mn685930__w490__h435__f42731__Ym202311.jpg" alt="동료들.jpg" style="width:490px;height:435px;" filesize="42731"></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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