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정헌 앵커 브리핑 8월 8일] <br><br>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정헌 입니다.<br><br>지난달 19일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br><br>구명조끼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안전장비조차 착용하지 못한채 무리하게 현장에 투입되었다가 순직했습니다.<br><br>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해병대 사단장은 물이 가슴높이까지 차오른다는 현장보고를 무시했습니다.<br><br>등에 적힌 해병글씨가 잘 보이도록 복장통일을 지시했다는 사실도 드러나 유가족은 물론이고 온 국민의 분노를 샀습니다.<br><br>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사단장을 비롯해 당시 지휘체계에 있던 여덞명에 대해 과실시차 혐의가 있다는 초등조사 자료를 국방부에 보고했습니다.<br><br>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조사자료를 경찰에 넘기지 말고 보류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해당 지시를 따르지 않은 해병대 수사단장은 항명혐의로 해임되었습니다.<br><br>사건발생 3주가 지나도록 채수근 상병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해병대 지휘관은 단 한 명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br><br>사단장은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해병대 수사책임자가 오히려 자리에서 쫒겨나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br><br>국방부가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br><br>이태원 참사와 오송지하차도 참사, 채수근 상병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과 뻔뻔함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br><br>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을 감추려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더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br><br>-이정헌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8/1691607237bf9eca7e8ef9490cb0988ff2c6d35cd0__mn482062__w800__h800__f98156__Ym202308.png" alt="다운로드.png" style="width:800px;height:800px;" filesize="9815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