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민주당을 안 좋아합니다.
정부 정책에 쓴소리도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대선후보들을 보고 뽑을 사람은 이재명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정치에 대한 철학도 없고, 본인의 제대로 된 정책 하나가 없으며, 말도 제대로 못한다는 게 이유였어요.
아침에 확정 뉴스 보고 이제 정치엔 관심끄고 윤석렬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을 받던 말던 우리 할일만 하자고 합니다.
공기관이 민영화가 되던 기득권층이 더 권력을 든든하게 만들던 고통은 신경끄자구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겪고나서 국민들이 중요한 무엇인가를 깨달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나봅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이 될까 싶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등록한게 이제 5년입니다.
그 동안 권리당원 유지를 위해 1,000원씩 당비를 냈는데 오늘 10,000원으로 바꿨습니다.
180여석의 힘으로 민주당이 같지 않은 대통령의 어수룩하고 비도덕적인 정책을 막고, 5년 후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5년동안 응원을 해볼까 합니다.
부동산은 엉터리었을 수 있어도… 최소 나라를 팔아먹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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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3/10 13:57:06 124.53.***.78 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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