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때는 1999년. 시모노세키(下関)
여기는 대대로 아베 집안의 선거구.
마침 이 때 시모노세키 시장 선거가 열렸음.
고가 타카아키(古賀敬章) 현의원
"난 이 지역 실세였었고, 아베 신타로(아베 총리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으니 내가 이기겠지"
선거 초반에는 고가 의원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걸로 보였음.
아베 "아, 고가는 안되는데... 쟤 때문에 내가 아버지 후임자가 못될 뻔 함. 저 새낀 쫓아내야 됨"
비서 "방법이 있지요"
아베 "뭐지?"
비서 "아는 사람 좀 불러오겠습니다"
야쿠자 "부르셨습니까 형님"
비서 "내가 모시는 분께서 선거 좀 도와달란다. 좀 도와주라"
야쿠자 "알겠습니다 형님. 500만엔이면 어떨까요"
비서 "ㅇㅋ"
고가 선거유세차 "저희 고가를 응원해 주십시오~!"
야쿠자들 "거짓말쟁이다! 저 놈은 찍으면 안된다~! (찌라시를 마구 뿌림)"
고가 "저 놈들이..."
그 결과....
비서 "의원님, 저희가 지원한 에지마가 이겼습니다"
아베 "오호라, 잘되었구나"
에지마 키요시(江島潔) "감사합니다, 의원님. 덕분에 당선되었으니 나중에 도와드리겠습니다"
※후에 에지마는 아베를 위한 공공사업 수주를 하게 되어 재판에 회부됨.
야쿠자 "형님, 저 좀 봅시다"
비서 "왜 그러냐"
야쿠자 "이제 줄 건 주셔야죠"
비서 "아 맞다. 아베 의원이 직접 주실거야"
아베 "에잇, 주기 싫은데... 어찌 방법이 없을까. 니가 제안한 거니까 니가 돈 내라"
비서 "네??? 제가요??"
비서 "..........의원님 제가 열심히 모아서 마련했습니다......."
아베 "수고했다. 자, 여기 준비한 돈이다. 받고 꺼져."
대충 300만엔
야쿠자 "어? 이건 좀 약속이 틀리지 않습니까?"
아베 "시끄럽다, 어디서 야쿠자 같은 놈이..."
야쿠자 "거 참....두고 보자....."
이듬해(2000년)
아베 "올해는 우리가 중의원 선거구만. 뭐 쉽게 이기겠지"
비서 "저희 아베 의원을 응원해..."
??? "시끄럽다 이 XXX야!!!! 이거나 먹어라!"
날아드는 화염병
아베 의원 자택, 후원회 사무실, 사무소, 사무소인 줄 잘못 알았던 건물까지
총 5회에 걸쳐 화염병이 투척됨.
차량도 4대가 전소. 건물도 일부 파손 혹은 화재로 불타버림.
이 사건의 공식명칭은 "아베 신조 자택 화염병 투척사건(安倍晋三宅火炎瓶投擲事件)"이라고 함.
이 사건에 연루된 야쿠자 4명은 체포되어
아베가 1차 총리였던 2007년에 20년, 13년, 12년, 10년형이 확정되어
복역하고 있거나 복역했다.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임.
야쿠자를 선거판에 들인 사람이 총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유머.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일본의 신종 마스크 사기 [25] | 일본학박사 | 20/04/19 16:50 | 36691 | 116 | ||||||
일본 후생노동성이 부적을 배포하기 시작함. [24] | 일본학박사 | 20/04/12 01:04 | 29252 | 104 | ||||||
후쿠시마 방호복 부족으로 작업자 피폭 [9] | 일본학박사 | 20/03/31 21:46 | 24439 | 104 | ||||||
일본 자민당의 지령 [15] | 일본학박사 | 20/03/27 14:09 | 20253 | 115 | ||||||
일본 성화, 차량으로 실어서 봉송하기로 [22] | 일본학박사 | 20/03/24 09:23 | 18287 | 96 | ||||||
일본정부의 말이 옳았네요. [40] | 일본학박사 | 20/03/18 11:10 | 19967 | 168 | ||||||
일본이 욕한 한국 포스터와 실제 일본 [17] | 일본학박사 | 20/02/18 05:00 | 40878 | 131 | ||||||
일본 크루즈선 41명 추가 확진... [32] | 일본학박사 | 20/02/08 12:34 | 30782 | 119 | ||||||
누가 고흐를 천재로 만들었나. [19] | 일본학박사 | 19/12/29 23:00 | 45650 | 127 | ||||||
▶ | (재업) 아베신조 자택 화염병 투척 사건 [29] | 일본학박사 | 19/12/14 09:06 | 29229 | 191 | |||||
일본 맥주 근황 [47] | 일본학박사 | 19/11/29 00:24 | 35153 | 151 | ||||||
현대판 보통 일본인 [42] | 일본학박사 | 19/11/22 00:39 | 44390 | 158 | ||||||
오늘 하루 일본에서 있었던 재해들(현재진행중) [50] | 일본학박사 | 19/10/13 11:58 | 40280 | 146 | ||||||
자원봉사자 따윈 재우지 않겠다. [48] | 일본학박사 | 19/08/17 16:47 | 38515 | 130 | ||||||
여자의 마음을 여는 방법. [32] | 일본학박사 | 19/07/31 12:28 | 43285 | 151 | ||||||
폴짝폴짝 뛰어노는 선비들 [14] | 일본학박사 | 19/07/11 18:51 | 36034 | 114 | ||||||
G20 회의 책상 크기가 유머 [42] | 일본학박사 | 19/06/29 15:58 | 48431 | 132 | ||||||
후쿠시마 오염토가 묻힌 어린이집에서 백혈병 발생. 그리고... [53] | 일본학박사 | 19/06/08 11:51 | 34129 | 225 | ||||||
일본정부, “욱일기는 일본의 문화”라고 공식 발표 [61] | 일본학박사 | 19/05/26 09:54 | 30820 | 164 | ||||||
지난 25년간, 일본의 몰락을 상징하는 짤. [39] | 일본학박사 | 19/05/04 20:00 | 61815 | 126 | ||||||
곧 일본에서 개봉되는 위안부 관련 다큐멘터리 "主戦場(주 전장)" [12] | 일본학박사 | 19/04/18 17:58 | 18732 | 141 | ||||||
오늘까지 아모르 파티(Party)인 줄 알았음... [41] | 일본학박사 | 19/04/13 09:18 | 45095 | 134 | ||||||
일본 IoT기기 무차별침입 조사하기로 [35] | 일본학박사 | 19/01/26 22:09 | 36339 | 126 | ||||||
일본에는 없는 일본 최대판매 약 [33] | 일본학박사 | 19/01/08 01:07 | 58088 | 130 | ||||||
오늘도 열일하는 반우익 블로그(2) [15] | 일본학박사 | 18/12/30 15:20 | 26398 | 106 | ||||||
후쿠시마는 괜찮다는 논문이 사실은 거짓이었다는게 유머. [48] | 일본학박사 | 18/12/29 17:20 | 32438 | 155 | ||||||
오늘 새로 등장한 일본의 반우익 블로그 [32] | 일본학박사 | 18/12/24 09:01 | 30194 | 169 | ||||||
신과 함께 3탄 내용 확정 [26] | 일본학박사 | 18/11/25 10:13 | 54625 | 117 | ||||||
중학생 때는 무시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진리. [16] | 일본학박사 | 18/10/19 10:10 | 38861 | 104 | ||||||
3선에 성공한 어느 총리의 이력서 [86] | 일본학박사 | 18/10/04 13:45 | 41559 | 192 | ||||||
|
||||||||||
[1] [2] [3] [4] [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