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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412664
    작성자 : 샤샩
    추천 : 108
    조회수 : 40296
    IP : 211.208.***.26
    댓글 : 4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9/07/08 16:02:09
    원글작성시간 : 2019/07/07 05:22:1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12664 모바일
    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어.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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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iv style="text-align:left;"> <div><font size="2"> 어제 베오베간,</font></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weight:700;"><font size="2">"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다는 말은 진짜 충무공이 하신말씀일까"</font></span></div> <div><font size="2">를 보고나서 이순신장군님의 답담도사종인금토패문(答譚都司宗仁禁討牌文)의 전문이</font></div> <div><font size="2">무척 궁금해 져서 원문을 찾아 보았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이제 다들 알다시피,</font></div> <div><font size="2">명나라 황제의 특사인 선유도사 담종인을 비롯한 명나라 장수들은 왜구에게 속아</font></div> <div><font size="2">왜구가 곧 철수할 것이니 왜구를 토벌하지 말라며</font></div> <div><font size="2">조선 수군의 출전을 막는 금토패문을 이순신 장군에게 보냅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담종인의 멍청함과 더불어 조선수군을 꽁꽁 묶어 놓음에 분노한 이순신 장군은, </font></div> <div><font size="2">답담도사종인금토패문(答譚都司宗仁禁討牌文)라는 아래와같은 답서를 보냅니다.</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img src="https://i.imgur.com/kl5cBPI.gif" width="320" height="240" alt="https://i.imgur.com/kl5cBPI.gif" style="border:none;" filesize="20583885"></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손 : 이순신 장군님 손 아님. 제 손 아님. 날뛰는 왜구들에 빡친 제 어머니 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b><font size="2">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font></b></div> <div><font size="2"><검색출처: 우리가 꼭 한번 만나야 하는 이순신 : 이순신 리더십 특강></font></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books.google.co.kr/books?isbn=8963125793" target="_blank"><font size="2">https://books.google.co.kr/books?isbn=8963125793</font></a></div> <div><b><font size="2">----------------------------------------------------------------------------</font></b></div> <div><font size="2">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삼가 황제의 선유도사 앞에 답서를 올립니다. </font></div> <div><font size="2">왜적이 스스로 빌미를 일으켜 군사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 와 </font></div> <div><font size="2">죄 없는 우리 백성들을 죽이고 한양으로 쳐들어가 흉악한 짓들을 저지른 것이 말할 수 없이 많으며, </font></div> <div><font size="2">온 나라 신하와 백성들의 통탄과 분함이 뼛속에 맺혀 이들 왜적과는 같은 하늘 아래서 살지 않는 맹세하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각 도의 배들을 정비하여 곳곳에 주둔시키고 동서로 호응하는 때에, </font></div> <div><font size="2">육지에 있는 장수들과도 의논하여 수륙으로 합동 공격해 </font></div> <div><font size="2">남아 있는 왜적들을 한 척의 배도 못 돌아가게 함으로써 나라의 원수를 갚고자 하여 </font></div> <div><font size="2">이달 초사흗날 선봉선 이백여 척을 거느리고 바로 거제로 들어가 그들의 소굴을 무찔러 씨를 없애고자 하였는 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왜선 서른여척이 고성과 진해 쪽으로 들어와서 어염집들을 불태우고 우리 백성들을 죽이거나 사로잡아 가고 </font></div> <div><font size="2">기와와 대나무를 찍어 저들의 배에 가득 실어 갑니다. 그 모습을 생각한다면 통분하기 그지없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적들의 배를 쳐부수고 놈들의 뒤를 쫓아 도원수에게 보고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합세하여 나서려는 이 때,</font></div> <div><font size="2">도사 대인의 말씀이 간절하고 촉진하기 그지없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그런데 다만 <b>패문의 말씀 가운데 </b></font></div> <div><font size="2">‘<b>일본 장수들이 마음을 돌려 귀화하지 않는 자가 없고 모두 병기를 거두어 저들의 나라로 돌아가려고 하니, </b></font></div> <div><font size="2"><b>모든 병선들을 속히 각각 제 고장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일본 진영에 가까이 하여 트집을 일으키지 말도록 하라.’</b>고 하셨는데 </font></div> <div><font size="2">거기가 모두 우리 땅이거늘 우리더러 일본 진영에 가까이 가지 말라 하심은 무슨 말씀이며, </font></div> <div><font size="2">또 우리더러 ‘속히 제 고장으로 돌아가라’고 하니 제 고장이란 또한 어디 있는 것인지 알 길이 없고 또 트집을 일으킨 자는 우리가 아닙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b> 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어 예로부터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b> </font></div> <div><font size="2">흉악하고 교활한 적들이 아직도 포악한 짓을 그만두지 아니하고, 여러 곳으로 쳐들어와 살인하고 약탈하기를 전일보다 갑절이나 더하니, </font></div> <div><font size="2">병기를 거두어 바다를 건너 돌아가려는 뜻이 과연 어디 있다 하겠습니까.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이제 강화한다는 것은 실로 속임과 거짓밖에는 아닙니다. </font></div> <div><font size="2">그러나 대인의 뜻을 감히 어기기 어려워 잠깐 얼마쯤 두고 보려 하며, 또 그대로 우리 임금께 아뢰려 하오니, </font></div> <div><font size="2">대인은 이 뜻을 널리 타이르시어 </font></div> <div><font size="2"><b>놈들에게 하늘을 거스르는 도리와 하늘을 따르는 도리가 무엇인지를 알게하면 천만 다행일 것입니다.</b> </font></div> <div><font size="2">삼가 죽음을 무릅쓰고 답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b><font size="2"> 삼도수군통제사 겸 전라좌도 수군 절도사 이순신.    </font></b></div> <div><b><font size="2">----------------------------------------------------------------------------</font></b></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이순신 장군의 통찰력은 정말 시대를 초월할 정도로 대단했다는 생각이 드네요.<br></font></div></div><font size="2"><br></font> <div><font size="2"><br></font></div> <div><br></div>
    출처 https://youtu.be/ZakuuaMwX2s

    우리가 꼭 한번 만나야 하는 이순신 : 이순신 리더십 특강
    https://books.google.co.kr/books?isbn=896312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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