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봐두던 립제품 사러가서 
계산해달라고 카운터위에 물건 올려놨더니, 

대뜸 "고객님 저희 메탈글리터가 이쁜데" 
하면서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고 계산을 안해주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아무 대답안하고 계산해주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또 "고객님 저희 글리터가 진짜 이쁜데" 라고 하는거에요. 
말도 딱 저렇게 함;;  진짜 이쁜데. 이렇게요..

또 멀뚱멀뚱 쳐다보고 계산할 시늉도 안하는거에요..
황당해서 "이거 계산해주세요" 하니까 그제서야 해주고
 계산할때도 립이 2개인데 조그마난 종이봉투 이런거 담아주지도 않고 (그래요 뭐 이건 그럴수있죠) 심지어 영수증도 안주고 그냥 립제품2개 앞으로 띡 내밀면서 끝냄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직접 영수증 뽑아가면서 너무 짜증나서 " 영수증도 안주시고 일 되게 대충하시네요" 라고 해버렸어요.

영업을 할려면 제품 구경할때 하던가;; 계산할때 눈치도 없이 그것도 2번이나 시간끌면서....계산 시늉이라도 하던지아무것도 없이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게 영업이라고 한걸까요??

정말 여기 다신 안갈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