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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정도 오유 눈팅만 하다가
제가 겪었던 이야기 해볼까싶어 가입하고 글남기게 되네요
다른분들께는 별로 신기하지 않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제 기준에는 신기한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는 일때문에 해외에서 혼자 살았어요
큰 집에 혼자 살았었는데 놀러오시는 분들이 가끔 이상한 걸(?) 봤다고도 하시고
신기한 꿈도 꾸시고 하시더라구요
거기 오래 살았어도 저한테는 별 탈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었어요
한국으로 들어오기 전 그 집을 떠나는 전날에 꿈을 꿨는데
평소에 저도 잘 안가던 큰 방에 제가 있고
(그 방 구조가 햇빛이 잘 안들고 입구가 좁아 음습하다 해야하나? 그래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제 앞에 어떤 하얀 드레스? 소복 같은 걸 입은 여자가 돌아서 있더라구요
그 분이 저를 돌아보면서 "넌 나를 절대 벗어날 수 없어" 라고 하셨어요(영어루요~)
고맙죠 전 오징어인데 여자분이 저한테 그런건 처음이라ㅎㅎ 농담입니다~
하여튼 그러고 제가 한국을 들어와서 집에 왔는데 새벽에 도착했어요
제가 원래 연락같은 거 잘 안해서 집에 올 때도 부모님께 말씀안드리고 불쑥 찾아갔죠
새벽 3시에 짐정리 간단하게 하고 자야지 하는데 아버지가 깨셔서 절 보시곤 어머니를 깨우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서 비몽사몽으로 연락은 하고 집에 와라 하시는데
그러시면서 이상한 꿈꾸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가 깨시기전에 꿈에서 우리집에 계시는데 어떤 하얀 소복입은 여자가
"여기 놀라왔어요~" 하면서 우리집에 들어왔다고 하십니다
어머니가 의아해서 내보낼라 하시는데 제가 와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깨우신거구요
하얀소복이라 하시니 제꿈에 나왔던 여자가 날 따라왔나? 하는 생각에 그 순간에는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나중에 어머니께 제 꿈 얘기드리니 어머니도 소름끼쳐 하시면서
집에 쑥을 태우시더라구요ㅎㅎ
알고보니 새 집 들어갈 때 귀신쫒는다며 쑥을 태운다고 하네요
그 후로 어머니가 한번씩 또 그런 꿈 꾸냐 물으시는데
쑥 태운 뒤로는 그 여자꿈은 안꾼거 같아요
귀신같은 거 그냥 반반 믿는 편인데 어머니께서 그 흰옷입은 여자 이야기할때는 좀 신기했습니다ㅎㅎ
길게 적긴 했는데 적고 보니 별로 신기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네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내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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