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내가 봐도 <div>갑자기 여자들이 가슴 만지면서 놀라고</div> <div>가슴 만지면서 꺅꺅 노는거 이상함 레알 이상함 완전 이상함</div> <div><br></div> <div>남자 버전으로 하면</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단순한 농구 대결이었을 뿐이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승복하면 그만이다.</div> <div>그것을 알기에 현우는 말이 없었다. 옷을 갈아입는 그의 어깨가 유달리 처진 것은 </div> <div>가슴이 아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div> <div><br></div> <div>"아, 역시 이건 휴식이 필요하겠는걸?"</div> <div><br></div> <div>"엉?"</div> <div><br></div> <div>옷을 갈아입던 현우의 손이 꼼지락 거리기 시작한다. 무언가를 찾듯 허공을 더듬던</div> <div>현우의 손이 냉큼 움켜쥔 것은 혜성의 복근이었다. 탄탄한 복근 위에 얹어진 낯선 </div> <div>감촉에 혜성이 들뜬 소리를 내었다.</div> <div><br></div> <div>"핫!"</div> <div><br></div> <div>"헤헤. 역시 이 감촉이 최고란 말이지."</div> <div><br></div> <div>"하,하지마."</div> <div><br></div> <div>낯선 감촉이 스멀스멀 움직이며, 복부를 유린한다. 얕은 피부 위로 전해져 오는 </div> <div>감각이 스쳐지나갈 때마다 혜성은 감전이라도 된 마냥 몸을 움찔거렸다.</div> <div>벗어나려는 혜성을 붙들며 현우는 더욱 복부를 탐닉하였다.</div> <div><br></div> <div>"단단하면서도 알 수 없는 부드러움도 있고, 으음."</div> <div><br></div> <div>"하지말라니까, 하읏. 읏."</div> <div><br></div> <div>혜성의 숨소리가 점차 열띈 신음으로 변해갔다. 농구를 끝마친 터라 잔뜩 흘린</div> <div>땀방울이 서로가 맞댄 상반신을 타고 끈적하게 적셔내렸다. 현우의 체온이 몸 속</div> <div>깊은 곳까지 전해졌다. 손바닥의 따스함이, 아직 가시지 않은 열기가 현우를 붙들고</div> <div>있었다.</div> <div><br></div> <div>"어렸을 적부터 같이 운동도 했지. 같이 자라왔는데 이 차이는 뭔지. 아, 갑자기 또 우울해진다."</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제발. 이제 그만. 으읏."</div> <div><br></div> <div>몸을 기댄 혜성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찰싹 달라붙어 놓아주려 하지 않는</div> <div>현우를 글썽거리며 올려다보았다. 볼을 부풀리며 바둥거렸다. 앙증맞은 저항에 현우는</div> <div>자신도 모르게 <span style="font-size:9pt;">웃음을 터트렸다. 분노가 살짝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오, 진짜 단단하잖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흐흐. 얼마나 단단한지 나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도 볼래, 나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옷을 갈아입으러 들어온 선수들이 혜성에게로 달려들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늑떼마냥 돌진하여 뻗어오는 손길에 혜성이 기겁하며 물러났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더욱 품속으로 파고들어오는 혜성의 땀냄새가 콧끝을 아찔하게 간지럽혔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남자 버전이라면 이렇게 해석 될 수도 있지않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이해가 안됨.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