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특히 금번 더민주 전당대회 이후로 인터넷 커뮤니티</div> <div>그중에 오유를 진보언론에서 굉창히 경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온라인 입당 10만명 그리고 그 바람의 첫단추였던 오유...</div> <div>당연 10만명 전부가 오유는 아닙니다...</div> <div>다른 여타 커뮤니티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초반 홍보와 가입바람에 활기를 불어넣은 존재중에</div> <div>오유가 있음은 다른분들도 인정해 주실겁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온라인의 언론이 소위 진보라는 세력을 지지해주고</div> <div>관련된 정치인들을 지원하며 힘이 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가 나왔던 전당대회...</div> <div> </div> <div>재미난 일이 벌어집니다...</div> <div>대한민국 전체 여론의 30%를 차지한다는 인터넷여론...</div> <div> </div> <div>그 지지를 업고 영향력을 떨쳤던 몇몇 정치인들이</div> <div>그 지지를 이용해 필요한 후보들을 지원하기 시작했죠...</div> <div> </div> <div>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생깁니다...</div> <div>자신의 말을 언제나 지지할줄 알았던 지지자들이</div> <div>다른선택을 합니다...</div> <div> </div> <div>그 대표적 예가 바로 유은혜 VS 양향자 최고위원이었죠...</div> <div> </div> <div>무슨 말이냐면 저희보다 한세대 어르신들이 자주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div> <div>"미워도 믿어보자~~ 얘 아니면 누굴지지하냐"이말...</div> <div> </div> <div>하지만 요즘의 20~30대 는 다릅니다...</div> <div> </div> <div>한마디로 미워도 다시한번은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행동이 따오지 않는 이상</div> <div>순식간에 지지를 거두어 버립니다.</div> <div> </div> <div>즉 정치인과 특정 선두세력을 지지자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div> <div>지지자들이 정치인들과 관련된 언론들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 지적하죠...</div> <div> </div> <div>우리의 뜻과 맞아 지지했을 뿐인 것을</div> <div>그들은 자신들이 잘나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착각을 한것이고</div> <div>자신이 하라면 그냥 군말않고 따를줄 알았던 겁니다....</div> <div> </div> <div>더이상 주요언론과 정치인이 지지자들을 개인세력화 하여 휘두르는 시대가</div> <div>저물고 있는 겁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주요언론과 정치인들은 그것이 적응이 안되는 것이죠...</div> <div>그래서 이번에 밀려버리면 평생 민심여론의 눈치를 보며 기사를 쓸수밖에 없다는</div> <div>착각에 빠져 어처구니 없는 치킨게임을 지속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 </div> <div>그것과 동반되어 지지자들을 자신들에게 굴복시키기 위해 위치를 이용하여</div> <div>계속 압박하는 것이고요...</div> <div> </div> <div>하지만 이미 시대는 지났습니다...</div> <div>요즘 30대 후반 이하는 대부분 고등교육은 기본이고 대학까지 대부분 나온세대들입니다.</div> <div> </div> <div>"야~ 그렇대~"하면</div> <div>"아~ 그런가?"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div> <div> </div> <div>그것이 자신에 생각과 맞거나 납득할만하면 지지를 하는 것이고</div> <div>그것이 아니다 싶을때는 자신만의 논리와 근거에 입각해서 비판도 할줄아는 세대라는 것이죠...</div> <div> </div> <div>그리고 오유는 그 여론을 어느정도 대표하는 커뮤니티중 하나...</div> <div> </div> <div>그래서 더 자신들이 먹히기 전에 우리의 힘을 와해시키고 힘을 빼놓는 것이 아닌가라는</div> <div>생각도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결국 투표하는 것도 우리고 그 매체에 구독료라는 수단으로</div> <div>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우리인데 말이죠...</div> <div> </div> <div>아무튼 전 이번일을 통해 어느정도 사람으로써의 실수는 이해하지만</div> <div>지지자들 가르치려 든다던지</div> <div> </div> <div>그 매체 나름의 의견과 근거를 가지고 설득의 방식이 아닌</div> <div>"니들이~뭘알아~"식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것은 가차없이 비판해야한다는 생각이 섯습니다.</div> <div> </div> <div>노통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민주주의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div> <div> </div> <div>민주주의의 보루는 깨어있는 언론의 힘이 아닙니다.</div> <div> </div> <div>물론 언론도 중요는 하겠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 바탕이 되었을때</div> <div>비로소 언론도 그 힘을 이어 받아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div> <div> </div> <div>언론과 정치의 영역에서 상식과 정의의 길로 나갈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모든 권력과 권한은 국민들의 지지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div> <div>자신들을 국민들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말이죠...</div> <div> </div> <div>쓰다보니 횡설수설이네요;;;ㅎ</div> <div>암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보언론들이 다시한번 각성하길 바래봅니다....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