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서울와서 즐거운 추억쌓는 단풍국 오징어A인데요
서울 시민분들 완전 츤데레네욬ㅋㅋ
제가 왼팔 못쓰고 걷긴하는데 어기적거리면서 걸어서
서울 인구밀도 생각해서 지팡이 짚는데요
(3년전에 22살에 뇌출혈이 와서.. ㅠ)
길가다가 수레끌고 가시던 아저씨분이
화이팅! 이러시고 ㅋㅋ
특히 지하철 츤력 폭발해요 ㅋㅋ
외가에서 서울 올라온지 한달정도 됐는데
츤력 폭발하는 지하철 유형 네가지.. ㅎ
1.금방내려요
꼭 금방 내리신다고 기어이 자리 비켜주시면서
제가 내릴때까지 안내리심... ㅋ
2.지병호소
무릎이 안좋아서 앉아있으면 안돼요 하신 여학생분 ㅋ
(무릎이 안좋으시면 앉으셔야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3.책임전가형
일주일전에 ㅋㅋ 2호선 타는데
할아버지께서 야! 덩치가 산만해서 (제가 ,키가 좀 큽니다)
봉에 자꾸 부딫치잖아! 니가 봉 부러지면 물어낼꺼야?!
퍼뜩 이리 앉어! 하시고 ㅋㅋ
어느 할머니가 니가 창문 다가려서 밖에 경치 안보이잖아!
이리 앉아! 한강좀 보게! 하시더라구요 ㅋㅋ
4.지인/친지둘러대기형
엄마가 넌 살빼야돼서 앉지말고 서있으래요 한
남학생... ㅋ (190/76인 저보다 더말라보이던데...?)
바로 옆에 어머니 두고 "엄마가 서있어야 성장판
자극돼서 형처럼 키큰다고 서있으래요"
하던 귀여운 남자꼬맹이...
(심쿵사 하는줄...애들은 사랑입니다)
근데 뒤에서 애 어머니가 흐뭇한 표정으로 애기
바라보시던... (애기 귀여워요!한 7살 됐을라나..?)
(쓸데없이 키만큰 형아가 자리 뺐어서 미안.. ㅠㅠ
나중에 만나면 어부바 해줄게...)
아 서울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
츤혁 폭발하는 서울 정말 돈만있으면
살고 싶습니다 ㅋㅋ
앙 서울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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