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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4184
    작성자 : 천왕동석미니
    추천 : 526
    조회수 : 41070
    IP : 210.205.***.105
    댓글 : 13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7/17 23:57:57
    원글작성시간 : 2015/07/17 11:09:1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4184 모바일
    [BGM] 인간은, 인간을 구성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하는가? <가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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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인간을 구성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하는가?
    인간을 구성하는 팔과 다리와 몸과 얼굴과 그 모든 DNA로서 결정지어지는 존재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영혼과 정신을 갖고 존재하는 위대한 생명체인가.
     
    <가타카>라는 명작은 이 물음에 답을 제시하려 노력한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9kHX7
     
     
     
     
     
     
     
     
     
     
    "신이 하신 일을 보라. 그가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 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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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가 작은 소각로 안에서 돌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세차게 긁어낸다.
    피부가 벗겨지고 머리카락이 떨어져 나가고 그 모든 것들을 벗겨낸 뒤에야
    그는 이 모든 것들을 불에 태운다.
     
    그의 이름은 빈센트.
    세계 최고의 엘리트가 모인 우주 연구단체, '가타카'의 수석 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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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손가락에 타인의 피로 보이는 물질을 주사하고, 몇 개의 혈액 샘플을 챙긴다.
    그런 뒤에야 빈센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밖에 나갈 채비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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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고급 승용차가 소리도 없이 도로 위에 미끄러져 가고 빈센트는 오랜 시간 걸리지 않아 그의 직장인 가타카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와서 일을 하는 사이, 그의 상관이 다가와 빈센트의 어깨를 두드린다.
     
    그리곤 그를 제롬 모로라고 부르며 이번에도 최고의 성적을 냈으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빈센트는 왜 이 곳 가타카에서 제롬 모로라고 불리는 것일까.
     
     
     
     
     
     
     
     
     
     
     
     
     
     
     
    분명, 그의 행동은 수상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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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마치고 일어서기 전, 그는 서랍에 구비된 빗에 봉투에 준비해온 머리카락을 꽂아넣고
    키보드 사이에 피부 각질을 쏟는다.
     
     
     
     
     
     
     
     
     
     
     
     
     
     
    이 때, 가타카 역사상 잊지 못할 사건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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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비행 감독관 중 누군가가 끔찍하게 살해된 것이다.
     
     
     
     
     
     
     
     
     
     
     
     
     
     
     
     
     
     
     
    이런 소동을 지긋이 바라보는 빈센트가 속으로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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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비극 앞에서도 완벽한 유전자를 가진 제롬 모로는 의심받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제롬 모로가 아니다."
     
     
     
     
     
     
     
     
     
     
     
     
     
     
     
     
     
    제롬 모로, 혹은 빈센트라 불리는 이 자의 독백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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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내 부모는 나를 잉태했다."
     
    "그들은 당시 유행했던 유전자 조작법으로 나를 낳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나를 낳았다."
     
     
     
     
     
     
     
     
     
     
     
     
     
     
     
     
     
     
     
    하지만 내가 짊어진 유전적 성질은 끔찍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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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자마자 행해진 유전자 검사에서 나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분노 조절 장애 가능성 80%"
     
    "집중력 장애 가능성 70%"
     
    "심각한 정도의 심장 이상 가능성 90%"
     
    "폭력 성향 60%"
     
    "4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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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부모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빈센트라고 이름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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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로 모든 것이 결정지어지는 시대 앞에서 나는 온갖 종류의 차별을 받았다."
     
    "내가 가진 유전적인 결함 때문에 심지어 유치원에도 입학할 수 없었다."
     
    "이런 내게 내 부모는 '그들의 실수'에 대해 일종의 죄책감같은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성공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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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동생 안톤. 나라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잉태 초기부터 내 부모는 안톤에게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질병과 안 좋은 가능성들을 지워 버렸다."
     
    "내게 안톤은 내 위에 드리워진 거대한 그림자와 같았다."
     
     
     
     
     
     
     
     
     
     
     
     
     
     
     
     
     
     
    "나는 그에게 게임을 즐겨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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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바다라는 드넓은 세계 속에서 더 멀리 나가는가."
     
    "하지만 심장에 결함이 있는 나는 완벽한 육체와 정신을 가진 안톤을 단 한 번도 이길 수 없었다."
     
    "물 위에서 나는 절망했다."
     
     
     
     
     
     
     
     
     
     
     
     
     
     
     
     
    "소년 시절부터 나는 우주에 빠져들었다. 지구가 싫어 떠나고 싶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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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부모는 내게 항상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내 가능성, 내가 가진 유전적으로 절망적인 가능성에 대해서."
     
    "받아주는 곳이 없어 학업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빈센트."
     
     
     
     
     
     
     
     
     
     
     
     
     
     
     
    "나는 증명 서류를 위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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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시대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력하다."
     
    "내가 그와 나누는 한 번의 악수"
     
    "그가 내미는 유전자 검사 컵.. 증명서를 속일 수 있어도 내가 빈센트임을, 내가 쓰레기임을 속일 수는 없었다."
     
     
     
     
     
     
     
     
     
     
     
     
     
     
     
     
    "그 날, 나는 안톤에게 수영 대결을 제안했다. 단 한 번도 이긴 적 없었던 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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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 날은 무언가 달랐다."
     
    "내 안에서 무언가 끓어오르고 있었고. 그 것이 나를 나아가게 했다."
     
    "나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안톤을 육지까지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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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서 무엇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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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 밤, 나는 가족들을 떠났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내게는 금지된 가타카에 들어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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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타카에 들어갔지만, 나는 내가 꿈꾸는 모습과 달랐다."
     
    "가타카를 청소 하며 나는 꿈을 키워갔다."
     
     
     
     
     
     
     
     
     
     
     
     
     
     
    "나는 청소로 번 돈을 브로커를 고용하는 데 모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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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를 통해 내게 신분을 팔 남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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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모로."
     
    "가장 완벽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 인생에서 2등조차 허락되지 않았을 만큼 그의 유전자는 탁월했다."
     
    "다만 그는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두 다리를 쓸 수 없었다."
     
    "그는 돈이 필요했고, 나는 그의 유전자가 필요했다."
     
    "우리는 거래를 시작했다."
     
     
     
     
     
     
     
     
     
     
     
     
     
     
     
     
     
    "처음 그는 반신반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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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와 같은 키를 갖기 위해 5cm 키 수술을 감행하는 것을 보고 다시는 내 의도를 의심하지 않았다."
     
    "끔찍한 고통이 밤마다 괴롭혔다."
     
    "하지만 우주와 5cm 가까워진다는 생각으로 참아냈다."
     
     
     
     
     
     
     
     
     
     
     
     
     
     
     
     
    "빈센트 이걸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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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은메달.. 정말 대단하군, 정말 대단해.'라고 내가 인정하자 그가 말했다."
     
    "잘 봐, 이건 내게 수치를 의미하는 거야. 제롬 모로는 단 한 단계도 내려설 수 없어."
     
    "하지만 난 2등을 했지. 이게 나야."
     
    "근데 넌 이 정도나 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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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연습이나 더 해. 우린 서명까지 같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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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일 노력했다."
     
    "매일 가타카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동시에 그들을 속이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소각로 안에서 내 모든 절망적인 유전적 성질들을 벗겨냈고
     
    대신 제롬 모로의 피를 그 안에 주입했다."
     
     
     
     
     
     
     
     
     
     
     
     
     
     
     
     
    빈센트의 독백이 끝나고,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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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의 머리카락 한 올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에 의해 수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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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이 제롬 모로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서랍을 뒤적인다.
    그리고 제롬 모로, 빈센트가 의도적으로 꽂아 넣은 머리카락을 가져간다.
     
    그녀의 이름은 아이린.
    제롬 모로의 재능을 시기하면서도 동시에 흠모하는 그의 동료 여성이다.
     
     
     
     
     
     
     
     
     
     
     
     
     
     
     
     
    모든 삶이 유전자로 시작하고 유전자로 끝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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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그의 유전자를 받아보고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제롬 모로의 유전자 표가 그가 그녀보다 훨씬 우등한 존재임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한편, 가짜 제롬 모로와 진짜 제롬 모로는 살인 사건에 불구하고 예정대로 우주 항해를 할 것이라는 소식에 축배를 든다.
    이제 빈센트가 우주로 나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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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빈센트를 보며 제롬 모로는 묘한 열등감을 느낀다.
    압도적인 유전자에 취해 있던 그 자신은 단 한 번도 꿈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정신을 잃기 직전까지 무리해 술을 마신 제롬 모로.
    왜 이리 마셨냐며, 정신 차리라고 말하는 빈센트에게 그가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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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정신은 지금 멀쩡해."
     
    "그 날 내가 차로 뛰어들었을 때만큼이나."
     
    빈센트는 그의 다리가 사고가 아닌 그의 자살 시도로 인해 불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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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타카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빈센트의 모발을 통해 가타카에 출입이 허용이 되지 않은 자, 즉 빈센트를 찾아낸다.
    이제 빈센트에게 서서히 포위망이 좁혀지기 시작할 것이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빈센트는 아이린과 함께 가타카 옥상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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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고백할 거 있어요. 사실 어제 당신의 유전자를 봤어요.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유전자를 가졌더군요, 제롬 모로. 나의 유전자도 좋은 편에 속하지만 나는 심장병의 위험이 있어 태양계까지밖에 나갈 수 없어요."
     
    아이린은 빈센트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준다.
    "만약 당신도 내게 관심이 있다면 내 유전자를 봐 주세요."
     
    그러나 빈센트는 받아든 머리카락을 바람에 흘려 보낸다.
    "바람에 날아갔군요."
     
    이 말을 마지막으로 빈센트는 아이린을 앞서 걸어가 다시 가타카 사무실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하지만 빈센트는 일하던 도중, 놀라운 것을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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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지시에 의해 가타카 내부에 빈센트인 그가 지명 수배 된 것이다.
    치아 교정과 시력 교정 수술로 외모가 많이 바뀌었지만 언제든 그의 진짜 신분이 노출될 수 있는 상황.
     
    빈센트는 당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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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와 아이린은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빈센트는 아이린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 둘이 입을 맞추려는 그 순간,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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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명 한 명의 신원을 조회하기 시작하는데.
    이들을 피해 빈센트는 아이린을 억지로 끌고가다시피 하며 뒷문으로 나간다.
     
     
     
     
     
     
     
     
     
     
     
     
     
     
     
     
     
     
    하지만 뒷문에도 경찰이 배치돼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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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는 방심한 사이 경찰을 구타해 정신을 잃게 만든다.
    아이린은 이런 빈센트보고 미쳤냐며 소리를 질러댄다.
     
     
     
     
     
     
     
     
     
     
     
     
     
     
     
     
    빈센트는 아이린과 함께 골목 구석에 몸을 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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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 순간, 경찰이 소리친다.
     
    "빈센트! 어딘가 숨어있다면 들어라, 언젠가 꼭 우리가 널 잡겠다!"
     
     
     
     
     
     
     
     
     
     
     
     
    이 말을 듣고 크게 동요하는 빈센트를 보고 아이린은 불길한 예감에 눈물을 흘린다.
    빈센트도 뭔가 말하려는 듯 입술을 움직이자 아이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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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말 하지 말아요."
     
    하며 그에게 입을 맞춘다.
     
     
     
     
     
     
     
     
     
     
     
     
     
     
    다음날, 우연히 아이린은 제롬 모로의 자리에서 유전자를 수집하는 경찰을 맞닥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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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모로의 정체를 모르지만 어쨌든 이 상황이 제롬 모로에게 불리하다고
    아이린은 생각한다.
     
    그래서 사무실을 빠져 나가 제롬 모로가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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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피곤해 보이는데 집에 가서 쉬지 그래요?"
     
    아이린이 제롬 모로에게 경고하고, 제롬 모로이면서도 동시에 빈센트인 남자는 그녀의 말을 알아듣고는 황급히 가타카를 빠져 나간다.
     
     
     
     
     
     
     
     
     
     
     
     
     
     
    이 때 경찰관이 아이린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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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자 하니, 제롬 모로와 친밀한 사이라고 하던데."
     
    "혹시 지금 괜찮으시다면 제롬 모로의 집까지 안내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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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있던 제롬 모로는 빈센트의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정상인 제롬 모로를 연기하기 위해 현관까지 힘겹게 올라가기 시작한다.
     
     
     
     
     
     
     
     
     
     
     
     
     
    제롬 모로의 집 앞에 도착한 아이린과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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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모로는 앉은 채 모든 것이 정상인 척 평온하게 연기를 하고, 그의 신분을 검사한 경찰관은 그가 빈센트가 아닌 제롬 모로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하지만 아이린은 짐작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나자, 이 모든 진실 앞에 큰 충격을 받는다.
     
     
     
     
     
     
     
     
     
     
     
     
     
     
     
     
     
     
     
    마침내, 그를 떠나려고 하는 아이린. 그리고 이런 그녀를 붙잡는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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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놔요, 더 이상 당신의 거짓말에 속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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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내 이름은 빈센트야!"
     
    "지금 나는 어제까지 당신과 함께 있던 나와 완벽하게 같아."
     
    "나는 자연 잉태자야. 그들이 나는 30살까지 못 산다고 얘기했지만 나는 벌써 지났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모든 것이 가능해.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은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야. 우리의 유전자를 조사하고 길들이는 당국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그리고 난, 살인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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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은 이런 빈센트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그를 떠난다.
     
     
     
     
     
     
     
     
     
     
     
     
     
     
    그리고 경찰들은 가타카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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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랍게도 가타카 연구소의 소장이 범인이었다.
    비행 문제로 갈등을 빚은 끝에 그가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었다. 그러나, 젊은 경찰은 사건의 종결에 불구하고 힘 없이 벽에 기대선다.
     
     
     
     
     
     
     
     
     
     
     
     
     
     
     
     
    밤 늦은 가타카 사무실, 제롬 모로의 자리에 누군가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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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맙소사 형, 못 알아보겠군."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안톤이었다. 그는 사건과는 별개로 빈센트를 찾기 위해 여태 노력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의도는 형제의 감동 어린 재회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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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하지만 형을 체포해야겠어. 사기죄로. 형은 제롬 모로의 신분을 돈으로 샀어."
     
     
     
     
     
     
     
     
     
     
     
     
     
    빈센트는 그에게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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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수백만 마일을 날아가야 하기 때문에 너와 함께 갈 수 없어."
     
    "네가 내가 쏟은 노력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
     
    "넌 내가 실패하기를 바라는거야? 너까지 내게 평생 허락되지 않았던 가능성을 운운하려 드는거야? "
     
    "난 신에게조차 날 구원해달라 빌어본 적이 없어."
     
    "하지만 넌 내게 살려달라고 빌었지. 그 바다에서."
     
     
     
     
     
     
     
     
     
     
     
     
     
     
     
     
    빈센트의 도발에 안톤의 표정도 서서히 굳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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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증명하길 바라?  그래. 그 때의 일이 실수라는 것을 증명해줄게."
     
     
     
     
     
     
     
     
     
     
     
     
     
    어린 시절 함께 헤엄쳤던 바다에 두 명의 남자가 선다.
    바다를 한참동안 바라보고있던 안톤이 먼저 옷을 벗고 이에 따라서 빈센트가 그의 옷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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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처절한 과정 끝에 쥐가 난 안톤은 다시 겨우 형에게 목숨을 의탁하는 형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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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왜 널 이기는 줄 알아?"
     
    "난 돌아갈 힘을 남기지 않아."
     
     
     
    빈센트는 안톤을 끌어오며 우주를 수놓은 별들을 바라본다.
     
     
     
     
     
     
     
     
     
     
    이 모든 소동이 끝난 뒤, 빈센트는 아이린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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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누군지 알고싶댔지?"
     
    "이게 진짜 나야."
     
    하지만 아이린은 예전 그가 했던 것처럼 머리카락을 바람에 날려 보낸다.
     
    "미안해요. 바람에 날아갔네요."
     
    그리고 그들은 서로 함께 미소를 짓는다.
     
     
     
     
     
     
     
     
     
     
     
     
     
     
     
    아이린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우주에서의 제 2의 인생을 위해, 정리하고자 집에 돌아온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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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의 친구인 제롬 모로가 이미 모든 정리를 해 놓은 상태였다.
    빈센트가 평생 이용해도 남을 정도로 그들의 유전자 창고를 완전히 채워놓고는.
     
     
     
     
     
     
     
     
     
     
     
     
     
     
     
    그리고 빈센트는 제롬 모로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네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을 거라고.
    제롬모로가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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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이건 내게 유리한 계약이었어."
     
    "난 네게 몸을 빌려줬을 뿐이지만 넌 내게 네 꿈을 빌려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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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여행을 갈거야, 너처럼."
     
    제롬모로가 그에게 편지를 건넨다.
     
    "우주에서 읽어봐."
     
     
     
     
     
     
     
     
     
     
     
     
     
     
     
     
     
    지구에서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빈센트는 아주 오랜 여행이 될 가타카의 우주선 탑승을 앞둔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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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 했기에 가타카에 허가 받지 않은 빈센트의 정보가 스크린에 떠오른다.
     
     
     
     
     
     
     
     
     
     
     
     
     
     
    이런 그를 지긋이 바라보는 가타카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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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들도 자연 잉태자야. 형편없는 유전적 자질을 가지고 있지."
     
    "그에게 너는 영웅이야. 그도 언젠가 가타카에 오고 싶어해."
     
    "멋진 여행이 되길 바란다,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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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란 눈으로 그를 쳐다본 뒤 빈센트는 우주선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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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제롬 모로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어딘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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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실패자임을 증명했던 은메달.
    하지만 이전과 달리 제롬 모로는 이 은메달을 소중하게 가슴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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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선이 출발하고, 그 안에서 감은 눈을 서서히 뜨는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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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모로는 친구에게 완벽한 인생을 선물해주기 위해 죽음을 택한다.
    그의 은메달이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서서히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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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모로가 준 편지를 열어보는 빈센트.
    그 안에는 유전자를 상징하는 머리카락이 들어 있다.
     
    마침내 유전자와 그 모든 절망적인 가능성을 뛰어넘은 빈센트는 우주선 너머의 우주를 두 눈으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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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은 우주로부터 왔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떠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인간은, 인간을 구성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하는가?
    인간을 구성하는 팔과 다리와 몸과 얼굴과 그 모든 DNA로서 결정지어지는 존재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영혼과 정신을 갖고 존재하는 위대한 생명체인가.
     
     
     
     
     
     
     
     
     
     
    출처 가타카 영화 정보와 기타 사진들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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