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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1546
    작성자 : 갸릉갸릉
    추천 : 311
    조회수 : 42167
    IP : 125.133.***.33
    댓글 : 7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20 22:13:34
    원글작성시간 : 2015/06/19 06:50:5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1546 모바일
    방금 진짜 거지같은 꿈을꿧네요..
    옵션
    • 창작글
    와 35년을 살면서 이런 더럽게 생생한 꿈은 처음꿔보네요.. <div><br></div> <div>전 올해 35살 직장인입니다.</div> <div><br></div> <div>영업&상담일을 하구 있구요..</div> <div>요즘엔 취미로 요리도 같이 배우고 있습니다.</div> <div>자기소개는 여기까지 할게요.</div> <div><br></div> <div>암튼 방금전에 꿈을 진짜 너무 이상한 꿈을 꿧는데.</div> <div><br></div> <div>몇달전까지 살던 오피스텔을 정리하고 새로 신축한 오피스텔로 이사를 왔음</div> <div>(여기가 신축인데 방크기도 그렇고 혼자살기 딱 적당하고 세도 싸고..)</div> <div>새로지은 건물이라 청소할게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div> <div>청소할꺼 더럽게 많더라구요..</div> <div>(특히 벽에 눌러 붙은 시멘트 쪼가리들 아오..)</div> <div><br></div> <div>암튼 그렇게 입주를해서 근 3달째 살고있는데.</div> <div>입주할때 너무 추운거임. </div> <div>'아직 3월이라 그런가 층수가 높아서 그런가 방이 많이 쌀쌀하네..'</div> <div>이렇게만 생각하고... 그냥 살았음..</div> <div>솔직히 지난 3개월동안 뭐 특별한일도 없었고.. 뭐 제가 귀신을 보거나 가위눌리거나 한적도 없어서. </div> <div>그런쪽은 아예 담쌓고 지내와서 그런쪽엔 무덤덤한편임.</div> <div><br></div> <div>그런데 어제밤에 사단이 벌어짐..</div> <div>집이 은근 쌀쌀한편이라 에어컨 안쓰고 선풍기만 틀고 살아도 충분히 시원해서(시원하다못해 추움)</div> <div>어제밤에도 샤워를 마치고 오유좀 하다가 스르륵 잠이듬..</div> <div><br></div> <div>문제는 제가 잠을자면서도 굉장히 민감한게 문제라고해야되나...</div> <div>암튼 잘자고 있었는데 얼굴이 물이 떨어지는거임</div> <div>그래서 놀라서 눈이 번쩍하고 떠졌는데...</div> <div><br></div> <div>제 배위에 어떤 여자로 보이는 사람이 온몸이 홀딱 젖어잇는 상태로 제 배위에 올라가 앉아있는거임</div> <div>그것도 쪼그려서.. 두발로 제 배를 밟고 올라가서 앉아있는거임..</div> <div>순간 너무 놀라서 온몸이 경직되고 말도 안나오고 심지어 숨도 잘 안쉬어지는거임..</div> <div>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는데.. 와 진짜 목에 고구마가 막혔는지 소리도 안나오고 </div> <div>진짜 이런경험 처음해봤음..진짜 손가락하나 까딱할수가  없는 공포감에 온몸이 휩쌓여서 </div> <div>아무것도 못하도 눈동자만 움직여서 그 괴 생명체를 보고있었음..</div> <div><br></div> <div>제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게 느껴지는데 얼굴이 안보이는게 더 무서운거임.. </div> <div>입은보이는데 다른 특벙 부위 눈이나 코나 이런게 안보이고 입만보임..</div> <div>그런데 한참을 들여다보고있는데 뭔가 말을 하려는게 보이는거임..</div> <div><br></div> <div>근데 말을할때마다 그 생명체 입에서 물이 계속 나와서 뭐라고해야되지?</div> <div>물을입안 가득히 머금고 말하는느낌? 뭐라고 하려는거 같은데 물만 흐르고 소리가 안들리는거임..</div> <div>그러다가 자기도 답답했는지 제 얼굴로 그 괴생명체가 얼굴을더 들이미는거임.. </div> <div>그러면서도 쉬지않고 무언가 말하는데 계속 그입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거임.</div> <div><br></div> <div>솔직히 얼굴 들이 밀며 다가올때 진짜너무 무서워서 머리속에 아무생각도 안떠오르고 있었음...</div> <div>그러다가 계속 말하는데 자꾸 입에서나오는 "물" 이 신경이 쓰이는거임..</div> <div>사람의 뇌는 대단함.. 물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자 진짜 이상황에서도 </div> <div>'아 침대 다 젖겠네..' 하는 생각이 들고. 동시에..</div> <div>'핸드폰은 젖으면 안되는.... 어? 핸드폰? 어 ? 이 시x? 핸드폰?'</div> <div><br></div> <div>전 영업을함.. 제 핸드폰에는 사랑하는 고객님들의 모든연락처와 그분들의 경조사. 특별한 활동등 내 인생 대부분이 들어있음</div> <div>그순간 공포감이고 나발이고 이년이 내인생을 조지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음..</div> <div><br></div> <div>그러자 정말 방금전에 그 무서움이 어디로갔는지 공포따윈 없어지고 참을수 없는 짜증과 분노가 몰아치기 시작함...</div> <div>그러자 완전긴장했던 내 몸 이곳저곳이 순식간에 원래상태로 돌아옴..</div> <div>그리고.....</div> <div>그 괴생명체에 머리끄댕이를 잡음.. 진짜 잡음.. 그리고 고개를 확 뒤로 제껴버렸음..</div> <div>그리고 놀란마음을 진정시키려는듯 진짜 욕을 엄청했음..</div> <div>"이 시X년이 누구인생을 조질라고 내 핸드폰에 물을 .. 이 개x년이 넌시x오늘 뒈졌어 개같은x아"</div> <div>"니가 내인생을 ㅈ 되라고 지금 이따위 개같은짓을벌여?"</div> <div>그때 그 괴생명체 얼굴을 다 봤는데. 눈도 있고 코도있었음 심지어 굉장히 놀란 표정으로 절 처다보기 시작하는거임..</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때부터 욕설과함께 귀빵맹이를 계속 후드려쳤음..</div> <div>"니가 왜왔는지는 관심없어 그냥 뒈져 내인생 조지려고했으니까 넌 그냥 뒈지는걸로 하자"</div> <div>계속 이말만 하면서 그 괴생명체의 귀빵맹이를 계속 때렸음 </div> <div>그러자 창문쪽으로 도망을 가기시작하는거임..</div> <div>계속 좆아가면서 물건을 막 집어던지며 욕을 계속했음 너 죽인다고 이리안오냐고 막 소리지르면서 쫒아감 </div> <div>그러던찰나에 그 괴생명체가 창문밖으로 뛰어내리는거임..</div> <div>너무 열받아서 바지만 대충입고 집밖으로 쫒아갈라고 문을 여는순간.. </div> <div>잠에서 깸...</div> <div><br></div> <div>그리고 좀아까 일어났는데....</div> <div>그냥 꿈인건줄알았음.. 그래서 속으로 </div> <div>"아 내가 진짜 개꿈을 버라이어티하게 꾸는구나..." 하고 담배한대 태우려고 딱일어났는데..</div> <div><br></div> <div>분명우리집은 10층이고 굉장히 시원해서 여태 에어컨가동 해본적이 한번도 없음...</div> <div>근데.. 지금 우리집 너무 더워.. 분명 추울정도로 쌀살했는데 지금 너무 엄청나게 더워...</div> <div>선풍기 바람이 .. 끈적거릴정도로 더움..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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