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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0811
    작성자 : 육근병장
    추천 : 353
    조회수 : 65396
    IP : 183.90.***.12
    댓글 : 4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14 18:10:17
    원글작성시간 : 2015/06/14 14:28:5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0811 모바일
    [BGM] 마약중계상 (일본 사건사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u6RE



    출처:해적 haezuk.com [실화]                 [BGM][스압] 초등학교 여학생이 마약 운반책이 되어버린 일본의 사건 사례



    아이들이 특정 범죄에 휘말리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시는지?


    그것은 다름 아닌 초등학생들이 마약상의 운반책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





    *이 재연 내용은 법률 상담가가 실제로 상담받은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내용을 바꾸어 재구성한 것이다.







    초등학생 3학년생 요코양.


    엄마와 단둘이서 사는 가정환경에서


    그나마도 엄마는 생계를 책임질 가장으로서 일 때문에 늘 늦게 귀가하고


    요코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언젠가부터 근처에 사는 낯선 아저씨를 보게 된 요코.


    남자는 요코랑 마주칠 때마다 친근한 인사를 건네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저씨가 요코 앞에서 지갑을 떨어뜨리면서 지나갔고



    요코는 당연하다는 듯이 지갑을 주워서 아저씨에게 돌려주었다.


    남자는 요코에게 감사의 의미로 적은 금액의 용돈을 주었고,

    이 일은 부끄러우니까 둘 만의 비밀로 해두자고 부탁했다.



    요코 또한 나쁜 의도는 느끼지 못했고 사례로 용돈도 받았기에 그러기로 했다.


    그러나 사실은 남자가 요코와 가까워지려고 만든 해프닝이었고, 일부러 요코 앞에서 지갑을 흘렸던 것.


    그리고 이때부터 비극이 시작되었다.






    요코가 남자와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조금씩 가까워진 지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남자가 요코에게 간단한 심부름을 부탁하게 되었다.



    "요코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아저씨 친구가 지금 요코 집 앞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거든?


    아저씨가 지금 급한 일이 생겨서 그러는데, 요코가 대신 심부름 좀 해주면 안 될까? 부탁 좀 할게.


    그리고 이거 알려지면 아저씨 혼나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기? 이건 심부름 값이야."




    남자에게서 사례금과 함께 심부름을 부탁받은 요코.


    초등학교 3학년생의 어린 나이로는 별 의심의 여지 없는 간단한 심부름이었다.


    남자의 부탁대로 근처 주차장으로 간 요코는 기다리고 있던 사람에게 심부름 받은 물건을 전해주었다.





    그러나 요코가 전해주었던 그 물건은 다름 아닌 마약.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 운반책이 되어버린 것이다.








    모든 것은 과자나 용돈을 나눠주는 착한 아저씨로 가장하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꾸민 남자의 계책이었다.


    요코는 아무것도 모른 채 심부름으로서 마약 운반책을 거듭해나갔다.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은 적으면서, 얌전하고 말 잘 듣는 요코가 이런 표적으로 적격이었던 것.


    그로부터 2년 동안 요코는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했다.






    전문가는 이야기한다.


    "부모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 아이를 노리는 겁니다."


    " "이거 아저씨랑 만의 비밀이니까 말하지 말기" 라고 했을 때, 진짜로 말하지 않는 아이 말이죠."


    "범죄자들은 그런 식의 조사를 반드시 해둡니다.

    한번 시험해보고 나서 점차 얘라면 괜찮겠네! 싶어질 때 본격적으로 노립니다."






    그로부터 7년 후


    요코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집안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졸업 직후부터 일할 직장까지 구해둔 상태였다.




    어느 날, 자기 집 앞에서 말을 걸어오는 낯선 남자.


    그 남자는 요코의 이름까지 알고 있었다.


    남자는 알려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며 요코에게 많은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요코 본인이 찍혀 있는 사진.


    어렸을 때 친한 아저씨의 부탁으로 심부름하던 모습의 사진들이었다.






    이어지는 남자의 충격적인 이야기.


    "요코양에 대해서 엄청난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코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2년 동안 마약을 운반하고 있었어요. 이게 그 증거 사진들이구요.


    학교 졸업하고 취업까지 결정된 상태라던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 취소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경찰에 알려지면 구속되는 건 당연하겠죠"





    남자는 어째서 요코 본인마저도 모르고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던 걸까?


    바로 범죄계의 정보 공유. 마약상이 요코의 개인 정보를 팔아넘겨 뒀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남자의 목적은 무엇이길래 갑작스레 요코 앞에 나타난 것인가.


    남자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요코.


    남자는 요코를 안심시키려는 듯이 과거 마약 운반책의 일을 덮어두기로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정말이냐며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요코.






    그러나 곧이어 남자에게서 나온 악마의 한 마디.


    "그 대신...원○교제를 해주셔야겠어요"


    "아아, 물론 상대는 제가 아닙니다. 확실한 신원의 남자를 소개해드릴 거에요. 괜찮습니다. 다들 하는 거니까."


    ...


    그 날 밤, 요코양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초등학생이 졸지에 마약 운반책이 돼버리고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진 사례...


    사실 요코씨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이용당한 것 뿐이기에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1차 출처 : 펨코 (원출처 - 호러베스트)
    2차 출처 : 해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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