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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208207
    작성자 : BlueRose
    추천 : 352
    조회수 : 48943
    IP : 1.230.***.28
    댓글 : 7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5/26 08:22:06
    원글작성시간 : 2015/05/23 12:40:1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8207 모바일
    시리즈의 집대성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스포일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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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에 매드맥스 시리즈(1~3편)의 정리를 했었는데, 바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편은 매드 맥스 시리즈의 원작인 1~3편, 그리고 리부트인지 리메이크 인지, 시리즈의 연속인지(1~3 중간의 이야기?)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시간대와 등장인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입니다.

    확실하게 맥스의 다리에 보철이 되어 있고, 오른쪽 팔의 가죽 자켓도 찢겨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맥스의 애마인 V8 블랙 인터셉터가 박살나버린 것으로 보자면, 1편과 2편의 중간도 아니고 가능성으로 따지고 보면 2편과 3편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맥스가 중간중간 환상을 보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전작들의 뼈대는 가져가되 살들은 달리하는 작품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편과 아예 관계가 없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확하게 관계가 있는 환상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1. 매드 맥스의 세계관.

    매드 맥스 시리즈를 정리하며 언급했던 이야기 이지만,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는 30년 만에 돌아온 매드 맥스이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석유를 둘러싼 핵전쟁으로 인하여 문명이 몰락하고, 물과 석유를 독점 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진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 그것이 매드 맥스의 세계관 입니다. 매드 맥스 1편은 감독의 사비를 탈탈 털어 만들 정도로 초 저예산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근미래로 그려져 버렸지만, 매드 맥스 2편 부터는 확실히 그 세계관이 그려지고 있으며,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는 시리즈를 통틀어 절정이라는 단어가 모자랄 지경으로 거대하고 자세하게 그려졌습니다. 역시 돈이 좋습니다.



    mad_max__fury_road_poster-t3.jpg
    물을 독점하여 만인을 발밑에 두고 사는 임모탄.


    원전으로 오일 도시를 운영하며 임모탄과 연계하고 있는 식인. (피플 이터)
    *전지 전능하신 구글로도 사진을 찾을 수가 없음.

    무기를 생산하며 무기 농장주로서 임모탄, 식인과 함께 동업중인 무기 농부. (불렛 파머)
    *전지 전능하신 구글로도 사진을 찾을 수가 없음.


    조지 밀러 감독은 물론 3부작의 주연을 맡은 멜 깁슨이 호주사람이며, 3부작의 배경이 호주였던 것 만큼, 어딘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황량하기 짝이 없고 방사능으로 인하여 돌연변이와 각종 질병이 만연한 호주 땅바닥을 3인이 꽉잡고 있습니다.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물, 황무지가 되어버린 광활한 땅을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굴릴 수 있는 원천인 석유, 이 모든 것을 독점하여 지킬 수 있고, 타인이 가진것을 빼앗을 수 있으며 억압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인 무기를 통제하는 3인은 서로 동업자인지 혈연관계인지 정확히 그려지지는 않지만, 완벽한 동맹이라 할 수 있습니다.


     
    nodap.jpg
     <매드 맥스 개노답 3형제, 아... 손으로 그릴걸...> 


    그들 중 대표 악당인 임모탄은 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생존자들에게 극히 제한적으로 물을 공급하여 신격화 되었으며 무기 농장주와 오일 도시 시장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확히 그려지지는 않지만 뻔히 으리으리한 삶을 살고 있을 것 입니다.

    반대로 방사능에 오염되어 돌연변이가 되었거나, 사지가 멀쩡하더라도 물과 식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반 생존자들은 임모탄이 이끄는 광신도 전사인 워보이들의 통제하에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는 비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ymaqk7an5cot_full.jpg
    <폭탄 자살은 우스울 정도로 정신이 나가버린 광신도 워보이들>
    워보이들이 유전적 결함으로 인하여 모발이 없고 피부가 하얀 것인지, 아니면 깔끔한 제모와 꾸준한 화장으로 하얀 피부를 갖게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가 스킨해드(대머리)이며, 단 한명의 유색인종도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화장이 되어 있고 헤아릴 수 없는 터라 확신은 못하지만)어쩌면 백인 우월주의를 풍자하는 설정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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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우를 표면으로 내세우며 인종차별등 악행을 일삼는 네오나치, 스킨해드들> 
     

    이 모든 끔찍한 상황이 매드 맥스의 창조주인 조지 밀러 감독이 과거 3부작과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 보여주고자 한 진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상황이 세밀하고 짜임세 있게 표현되어 있어 궁극적인 매드 맥스의 세계관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2. 풍성산 전작의 오마주.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표현한 이유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30년 이전의 3부작에 대한 오마주 입니다. 3부작 부터 시작한 올드 팬이라면, 반가운 미소가 절로 나오는 장면들이 매우 풍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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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부터 등장한 맥스의 블랙 인터셉터는 1편 촬영이후 일반인에게 판매되었다가 2편에서 제작진이 다시 사들임>

    - 맥스의 애마인 V8 블랙 인터셉터의 등장.
    - 워보이들은 V8(8기통 엔진)을 숭배하는데, 이는 1편과 맥스의 애마가 어째서 중요한지를 담고 있다.
    매드 맥스 1편에서 석유를 둘러싼 핵전쟁 이후로 석유가 매우 귀해진 상황에서 V8(8기통 엔진)은 기름 잡아먹는 귀신이 되어 단종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으로 남은 V8엔진으로 튜닝한 차가 바로 맥스의 애마인 블랙 인터셉터입니다.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는 등장과 함께 박살이 나서 워보이들의 손에 개조되고 또 다시 박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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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 워리어>
     
    -등짝에 로드 워리어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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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철을 할 정도의 다리 부상임에도 2편에서 가끔 생각날때 외에는 다리를 절지 않음, 3편부터는 아예 무시>

    - 맥스는 1편에서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어 보철을 하고 있고, 오른팔 가죽 자켓이 찢어졌는데, 이번 맥스의 모습도 그렇다.
    맥스는 1편에서 폭주족 갱단에게 처와 자식을 잃은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에 상처를 입어 그의 심볼인 가죽자켓이 찢어지고, 오른쪽 다리에 총을 맞아 다리에 보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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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의 백미이자 아이덴티티인 우뢰지붕>

    - 임모탄의 왕국 시타델의 금고 안에서 3편인 썬더돔의 오마주 장면이 등장.
    임모탄이 그의 본처인지, 어머니인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여성을 가두어 놓은 장소(안방 같은 장소, 넓은데 모든 젊은 아내들이 도망침)에서 철창으로 된 반구 형의 인테리어가 보이는데, 이는 3편에서 유명한 장면임과 동시에 부제가 된 썬더돔의 오마주 입니다.



    toecutter-mad-max.jpg
    <이 두목은 커서 임모탄이 됩니다.> 
     

    - 임모탄은 1편의 악당 보스역을 맡은 그 배우 그대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지만, 임모탄 역을 맡은 배우는 1편에서 폭주족 갱단의 두목이었습니다. 2편에서 등장하는 가면쓴 근육보스는 1편에서 심각한 화상과 함께 식물인간이 된 맥스의 동료라는 설정을 했었지만 폐기 되었습니다.



    MadMaxBeyondThunderdome-Still7.jpg
    <형제의 단란한 산책> 
     

    - 임모탄의 장남(으로 추정되는)은 난쟁이, 3편의 난쟁이의 오마주.
    - 임모탄의 차남(으로 추정되는)거인 릭투스는 3편의 거인의 오마주. (둘다 똑똑하지는 않음)
    임모탄의 난쟁이와 거인 자녀는 3편의 거인과 난쟁이 형재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쟁이는 똑똑한 형이었고, 거인은 다소 지능이 떨어지는 역이었는데, 이번 거인 릭투스 또한 그리 똑똑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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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장면에서는 사람, 어떤 장면에서는 마네킨>
    -눅스가 혈액 주머니로 자동차 앞에다 맥스를 달고가는 장면은 2편의 오마주.
    매드 맥스 2편에서 악당들이 원전을 가졌을 뿐, 선량한 집단의 두 사람을 잡아다 차에 매달고 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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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총은 1편에서 부터 3편까지 계속 애용함>

    - 불발탄이 되어버린 소드오프 총은 과거 맥스가 애용하던 총과 흡사.
    눅스와 연결된 쇠사슬을 끊지 못하여 팔에 총을 쏴 떨어뜨리려 맥스가 사용한 총은 과거 3부작에서 맥스가 애용하던 총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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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이 저렇게 나와서 그런데, 저 여배우 예쁩니다. 믿어 주세요.>
    - 지켜야 할 대상의 의상은 하얀색.
    북두의 권에서 거의 팬픽 수준으로 배껴다 쓴, 악당은 징 박힌 검은 가죽자켓, 선역은 하얀옷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임모탄의 곱고 가녀린 부인들이 유일하게 하얀 옷, 아니 천을 두르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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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친구도 다소 맛이 갔던 것으로 기억함>
     
    - 워보이의 디자인은 3편의 어린이와 흡사함.

    112213.jpg
    <뭐라 말로 잘 표현하기 힘든 연출인데... 과거 3부작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 추격씬 중 임모탄을 과할 정도의 스피드로 줌인 하는 씬은 과거 1편에서 부터 악당 보스가 죽기 직전과 동일 연출.
    추격씬 중 몇번이고 반복되는 임모탈의 장면에서 매우 고전적인 빠른 줌인과 묘하게 도드라지는 CG처리된 듯한 뒷 배경은 3부작에서 매번 사용하던 연출 그대로였습니다.


    - 자동차를 들이 받아 산산조각나는 연출.
    1편에서 폭주족 갱단의 보스와 맥스의 정면승부에서 연출된 장면과 흡사한 연출이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는 반드시 등장합니다. 뻔히 뒤집히고 박살나는게 아니라... 뭔가 표현하기 힘든데, 항상 그 연출을 사용합니다. 억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 임모탄의 아내들 중 뜬금 없이 고글을 쓰는데, 전편의 고글과 흡사.
    2편에서 부메랑 꼬맹이가 고글을 착용하는 장면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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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2편과 3편을 합쳐 놓은 듯한 디자인이 퓨리오오사의 전투 차량>

    - 퓨리오사의 전투 차량과 2편에서의 석유트럭이 흡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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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의 조종사와 3편의 조종사는 동일 인물 같은데, 관계나 설정이 다르다>
     
     
     
    - 다소 맛이 가고 처음엔 맥스를 죽이려 하지만,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있는 맥스의 보조의 등장. (전편 비행사, 이번편 눅스)
    2편과 3편에서 등장했던 다소 맛이 간 비행사들은 처음에는 맥스를 죽이려 했지만, 결국에는 맥스의 동료가 됩니다. 특히 2편에서의 조종사는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있는 등장인물 이었습니다. 1편의 맥스 부부는 부부니까 러브라인이서 제외 합니다.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는 눅스가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맥스를 혈액주머니 삼아 차에 매달고 다니더니, 임모탄의 빨간머리 아내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맥스와 일행의 동료가 됩니다.


    -임모탈의 부인중 한명이 뜬금 없이 꺼내는 오르골.
    전작에서 맥스가 고쳐주는 오르골과 흡사합니다.


    - 맥스는 모든 일을 해결하고 동료들과의 안정된 삶은 뒤로 한채 홀로 떠나야 제맛.
    퓨리오사라는 한쪽 팔은 없지만, 팔 말고는 모든 것을 갖춘 여성은 물론 비유가 아닌 실제 젓과 물이 흐르는 비옥한 땅 마저 뒤로 하고 맥스는 떠나갑니다. 개뿔 가진 것도 없으면서 말이지요.

    분명 분노의 도로 속편이 개봉하게 된다면, 더더욱 거지꼴이 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시리즈 전통이니까요.




    3. 나는 주역이 아니라도 좋다.

    어째서 맥스가 그렇게 미쳐버렸느냐를 다룬 1편을 제외하고, 2편과 3편, 그리고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 맥스의 역할은 집단의 조력자 입니다. 매드 맥스 시리즈와 다른 영화들이 다른점이 바로 그것인데요. 맥스가 킹왕짱 강력해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 당하고 동료들은 허무하게 죽어 나가며 완벽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겨우 역경을 해쳐 나가며 승리라 부르기 애매할 정도의 결과를 갖는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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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 하러 왔는데요?>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퓨리오사라는 분노의 도로를 대표하는 등장인물을 앞세웁니다.

    물론 2편에서 부메랑 꼬마라던지, 3편의 천둥지붕 주인등이 등장햇지만, 이번엔 더더욱 핵심 인물을 내세워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원래 맥스야 신념이고 나발이고 남은 것이 없을 정도로 정신이 황폐해져, 남이야 죽던 말던 시크하지만 약자를 위해 몸던지는 묘한 캐릭터 였지만, 이번 맥스는 더더욱 정체성이고 신념이고 내버려 두고 퓨리오사의 조력자 역할이 되어 주변 인물 급의 비중을 보여줍니다.

    마치 슬램덩크에서 변덕규가 자신이 주역일 필요는 없다라며 리바운드와 패스만 돌리며 윤대협을 밀어주듯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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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치닥 거리는 나에게 맞겨라> 

    맥스는 아무 생각없이 환상과 환청에 시달리며 퓨리오사의 신념과 목적을 돕는 도구로 전락합니다. 그런데 그 점은 결코 매드 맥스 시리즈는 물론,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도 단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꼭 영화 제목에서 부터 "주인공"이라는 명찰을 단 맥스가 모든 것을 해결하고 굳은 신념으로 모두를 이끌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도 그 점은 결코 단점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아쉬움이 남는 점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3. 1편은 21달러에 케스팅된 멜 깁슨, 36년 후 에는?


    매드 맥스 1편에서는 계속 언급하지만 초 저예산 영화였기 때문에 조지 밀러 감독은 아무런 인지도도 경력도 없는 멜 깁슨을 21달러에 줏어다가 주인공 역을 맡깁니다. 결과는 서로에게 대박이었지만, 매드 맥스 3부작에는 극소수의 몇명을 제외하고는 유명배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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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 전문배우 톰 하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배트맨, 인셉션의 상남자 톰 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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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불하러 왔는데요?>
     
     
    -댓 싱 유두, 데블스 에드버킷, 이탈리안 잡, 몬스터, 이온 플럭스, 핸콕 프로메테우스... 강렬한 팔색조 샤를리즈 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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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분장 전문배우>
     
    -웜 바디스에서 부터 하얀 분장 전문 배우가 되어가는 니콜라스 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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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스 포머와 비슷한 느낌이라 샘과 헤어지고 나서 임모탄에게 잡힌 느낌이다>

    -트렌스포머 3에서 매간 폭스 뒤통수를 후려 갈기던 로지 헌팅턴 휘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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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빅맨리틀쇼 대인배, 브록 파트타이머 레스너, 누군지 모르겠고, 폴 헤이먼, 그리고 네이슨 존스>
     
     
     
    -WWE에서 범죄자 기믹으로 해성같이 데뷔하여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네이슨 존스. (코난등 은근 여러 영화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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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아내가 먹던 아이스크림 먹다 병생겨서 4편에서 병든거임, 나 초딩 아님> 
     
    -매드 맥스1에서 폭주족 갱단의 두목으로 포스가 짱짱했던 휴 키스번.


    1979년, 완전 초 생짜 멜 깁슨은 21달러에 조지 밀러에게 케스팅 되어 딱 21달러 어치 연기력을 선보여 너무나도 없는 인지도로 인하여 포스터에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였지만 2015년판 매드 맥스에서는 초호화 케스팅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물론 조연 한명 한명 모두가 어마어마한 포스를 풍기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이 되어 분노의 도로의 몰입도를 단 한순간도 놓지 못하게 만듭니다.




    4. 남자는 파괴, 여자는 창조, 맥스는 방관.

    30년전 부터 매드 맥스의 이야기에서 여성의 비중이 높은편 입니다. 1편에서 맥스의 아내는 그시절 아내 역할 보다 당찬 편이었으며, 아내의 죽음으로 인하여 맥스가 완벽히 미쳐 버렸고, 2편에서의 백의의 여성 전사는 비주얼 적으로 비중이 있었습니다. 3편에서는 시리즈 유일의 유명 배우인 티나 터너의 역할은 썬더 돔이라는 도시의 지배자이기도 했을 만큼 비중이 높았으며, 폐허가된 빌딩 숲을 찾은 여자 아이는 많은 세월이 흐른 후 그 그룹의 리더가 됩니다. 이는 그 시절 영화에서 결코 흔치 않은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더욱더 여성의 현명함과 남성의 모자람을 부각시키는 편입니다.

    워보이, 남자들은 전쟁과 파괴만 생각하지만, 여자는 생명을 위해 젓을 짜고 생명을 잉태하며, 전쟁보다는 평화와 안녕을, 파괴와 약탈 보다는 씨를 심어 미래를 그려나가는 현명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자인 맥스는 아무 생각 없습니다.

    "어? 죽게생겼네? 도망쳐야지."
    "어? 튼튼한 자동차 있네? 빼앗아야지."
    "어? 곤란한 상황이네? 얘들도 데려가야지."
    "어? 쟤들 죽게생겼는데? 흠... 도와줘야지."
    "어? 다 해결됬잖아? 내 갈길 가야지."

    네, 신념따윈 없습니다. 시리즈 대대로 맥스는 결코 완벽한 선으로 그려지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생명과 최소한의 안위 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었고, 누가 도와달라면 튕길대로 튕기다가 겨우 도와주곤 했습니다.

    이번 맥스도 비슷한 맥락인데, 비중은 더더욱 줄어든 편이었습니다.




    5. 영향을 끼치던 맥스가 영향을 받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드 맥스는 여러 매체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중 대표작이 만화로는 북두의 권이며, 게임으로는 보더랜드나 폴 아웃 등, 영화에서는 나는 전설이다, 리딕 등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Mad_max_fallout_3_comparison.png
     <폴아웃의 한 장면과 매드 맥스>
    문명을 잃은 세상, 배경은 사막급 황무지, 악당은 더워 죽겠는데 습진이 두렵지도 않은지 징 박힌 가죽옷을 선호, 헤어스타일은 펑키 그 자체, 낙엽만 굴러도 까르르 웃는다는 여고생 보다도 웃음이 해퍼 시도 때도 없이 킬킬 거리며 웃어 대는 악당들, 튜닝의 끝이라는 순정을 거부하며 외관은 두껍고 뾰족하지만 앙상하게, 하지만 엔진은 무식하게 튜닝된 자동차들, 황사 보다 몇배는 더 지독한 흙먼지가 날림에도 백의를 고집하는 선역들의 의상,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고 잘라낸 무기들.

    매드 맥스를 대표하는 위의 개성들은 많은 이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으로 오랜시간 수많은 매체에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나 돌아온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는 영향을 끼쳐왔던 원조의 자존심, 고집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아류들의 영향을 받아들인 모습이었습니다.


    borderlandspsycho.jpg
    <한눈에 봐도 맛이가 보이는 이 친구들 중 한명은 불에 타 죽으면 축복을 받을 수 있다던 놈도 있다>
     
    패키지 게임을 잘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이번 분노의 도로에서는 "보더 랜드"라는 게임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특히나 워보이들이 폭탄자살 등으로 자신의 생명을 파괴적으로 사용함으로 인하여 천국으로 갈 것이라는 믿음은 보더랜드의 그분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설프게 얼기설기 조립된 거대 기계장치들, 떼를 지어 몰려드는 기괴한 악당들, 거대한 자연과 어우러진 악당의 본거지 등, 물론 원류는 매드 맥스이지만, 3D로 구현되고 현실을 뛰어넘어 그래픽으로 그려진 황량한 세계 "보더랜드"가 떠오를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Borderlands15.jpg
    <분명 비슷한 분위기의 맵이 많은데, 이미지를 못찼겠어서 어거지로 올림>

    당연히 감독인 조지 밀러가 그리고 싶었던 세계는 원래 이정도 스케일은 껌이인 세계관이지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그릴 수 없었던 것을 이제야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여러모로 보더랜드나 폴 아웃이 생각나는 분노의 도로였습니다.





    6. 단순 무식, 파괴, 흙먼지 속에 가려진 메세지.

    조지 밀러 감독은 미친 맥스와 그가 걸어가는 길에 항상 메세지를 던져 놓습니다.

    지구가 허락한 자원을 탐하다 못해 지구를 못쓸 정도로 망가뜨린 인류, 그 후로도 반성 보다는 약탈과 파괴를 일삼는 인류, 그리고 하루살이 처럼 약탈과 파괴를 일삼는 남자들과는 달리, 그 속에서 아픔과 상처를 입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그리며 안녕을 바라는 여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드 맥스 시리즈, 이번 분노의 도로도 마찬가지 이지만, 남성을 폄하하고 여성을 우월시 한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중년 그룹은 결국 근근히 소수만이 생존하였고, 모든 남성들이 바보 멍청이에 파괴광으로 그려진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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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악하악 발키리 누님, 나를 강제로 바치고 턴을 종료한다, 개인적으로 퓨리오사보다 굳굳>

    과거 2편에서 등장한 동성애자, 3편에서 등장한 난쟁이와 지적 장애 거인 형제와 버려진 아이들 등, 항상 매드 맥스에서는 소외된 자들이 등장하고, 억압받는 자들이 등장합니다. 물론, 그것이 단지 매드 맥스 특유의 그로테스크 함을 위한 것이라 할지라도 음지에서 양지로 내세워 진다는 것은 무시와 방관 속에 내버려 두는 것 보다는 나을 테니까요.


    mad-max-fury-road-3.jpg
    <남자로서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저거 진짜 빡치는 일임>
    어쩌면 조지 밀러가 하고 싶은 말은, 그저 자연과 인간, 남성과 여성, 버려진 아이들, 그 밖의 동성애, 장애를 가진 모두가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자는 말이 하고싶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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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도 남자도 워보이도, 난민들과 돌연변이도 조화롭게 시타델에서... 하지만 맥스는 모두를 따돌린다>

    매드 맥스의 세계관은 현실성이 완벽하게 결여된 상상의 미래가 아닙니다. 어쩌면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당장이라도 창 밖에서 핵폭탄이 떨어져 내리는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자연 파괴, 전쟁과 폭력, 여성의 인권등 매드 맥스 시리즈는 흙먼지와 기름 냄세, 불꽃의 화끈함과 녹슨 쇠 냄세가 전부가 아닌, 조화와 어우러짐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입니다.




    7. 시리즈의 집대성,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1979년에서 부터 2015년까지, 36년에 걸친 매드 맥스 시리즈 최신작 분노의 도로.

    1편의 어설프지만 매력있고, 너무도 열악했던 예산 속에 이도 저도 아니었던 배경을 2편에서 메이져의 자본으로 화끈할 정도로 황량한 세계관으로 세련미를 추가했고, 3편에서는 오히려 메이져의 자본과 권력에 휘둘려 이도 저도 아닌 시리즈로 끝이날 뻔 했던 매드 맥스가 이번 분노의 질주로 성채가 된 느낌 입니다.

    1편의 어설픔에 경험이 쌓였고, 2편의 탄탄함을 그대로 옮겨 살을 붙였으며, 3편의 스케일은 수십배가되어 돌아 왔으니 30년을 기다린 보람이 충분했달까요.

    물론 중간중간 개연성이 느슨해진 부분은 있었습니다. 어째서 그런 정신나간 소굴에서 퓨리오사가 멀쩡한 정신을 온전히 유지 했는지, 분위기상 눅스는 자살 공격을 하고도 남을 놈이었는데 벌벌 떨고 있었다던지,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여자들도 아닌데 간이고 쓸개고 다 잃어가며 그들을 쫓아야만 했는지, 마지막에 퓨리오사 일행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됐을 것 같은데 받아 들였다던지 하는 점은 매드 맥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개연성의 느슨함 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단점들은 CG보다는 실제 스턴트로 촬영해 스크린을 뚫고 해일 처럼 닥쳐오는 긴장감과 파괴력 넘치는 액션,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훌륭했던 완급조절,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로 만족스럽게 매꿔 놓았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2~3편으로 풀어 놓아도 충분할 만큼 빼곡히 들어찬 이야기들을 1편으로 축약시켜 마무리 지었다는 것 입니다. 첫편으로 맥스가 워보이들에게 붙잡히고 탈출하는 과정과 함께 퓨리오사가 어째서 탈출을 꾀하게 되었는지, 두번째 편으로 맥스와 퓨리오사가 임모탄에게 쫓겨가며 녹색 땅을 찾아가지만 좌절하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임모탄의 시타델을 빼앗는 이야기로 그려도 충분했을 정도로 이야기를 끌어갈 등장인물들의 매력이며, 이야기 소재며, 설정의 세세함도 흘러 넘쳤지만 그 모든 것을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으로 훌륭하게 우겨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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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많은 토시오들> 
     

    개인적으로 설정 덕후인지라 Tv Show로 제작 되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설정이 풍부했던 분노의 도로였지만, 또 3편과 같은 과오를 되풀이 하게 될 수도 있으니 적정선에서 마무리 되었던 것 같습니다.

    30년 전의 매드 맥스를 보며 성장한 팬들에게도, 살아가며 매드 맥스라는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던 관객에게도 이 영화는 실망과는 거리가 먼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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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도가 심할 수록 방어력이 높아진다는 설의 역기능을 보여준 임모탄>
     
     
     


    다음 작품을 기대하며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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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리뷰
     
    게임 리임
     
    음식 리뷰
     
    과거 지니어스 시리즈의 리뷰는
    이제는 정말 너무 쓸데 없기에 제외하였습니다. 

     
    -비교적 심플해진 영화 리뷰.
     
     
     
     
    -비교적 심플해진 미드 리뷰.
     
    -오늘 뭐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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