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大選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향후 5년 동안 누가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나이 67세에 이제는 조용히 여생을 보내는 것이 낫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不正을 방관하는 자는 共犯者라는 신조로 평생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검찰이 정치권력의 주구가 되어 국민을 강간했다고 말해도 절대로 과언이 아닙니다.
이명박 후보는 제가 문제의 명함을 공개한 날 저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끼리 그럴 수 있느냐? 경상도 사람끼리 그럴 수 있느냐?’고 따지기만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식이라도 뻔뻔스런 거짓말을 하면 목을 쳐버릴 사람인지를 몰랐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명백하게 신분을 詐稱한 적이 있는 대통령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하여 한국의 최고지도자가 된다고요? 까무러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의 희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문제의 그 명함을 제가 훔쳤다고도 말했고 제가 위조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절도죄를 범한 것이 되지 않습니까? 위조했다면 범죄를 범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경우에 검찰은 당연히 저를 조사했어야 합니다.
지금 인터넷의 세계에서는 놀라운 장면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2000년 11월 11일 서울시청 부근 삼성생명 빌딩 17층 BBK 사무실에서 李明博 후보 스스로가 BBK를 만들었다고 말한 그의 인터뷰 화면이 떠 있습니다. 당시 MBC TV의 박영선 기자가 李明博 후보와 인터뷰하여 취재한 것입니다. 지금 그 방문자 수가 7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에서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조선일보는 제가 공개한 李明博 후보의 BBK 명함을 한 마디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국민의 눈과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언론 재벌과 유착된 소위 朝.中.東이라고 불리는 新聞紙 신문들이 졸지에 BBK검찰과 한속이 되어 버렸습니다. 재벌과 권력 간의 결탁이 눈앞에 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李明博 후보 스스로가 BBK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는데 BBK검찰은 그것을 무시했습니다. 2000년과 2001년 사이에 동아일보.중앙일보.일요신문.월간중앙3월호 등이 李明博 후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李明博 후보는 그런 기사들이 誤報였다고 우긴 반면에 취재 記者들은 오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해야만 대통령이 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앞으로 거짓말 경쟁이 치열해질 터이니깐 우리의 아이들에게 거짓말하는 수법을 가르치고 장려해야 할 판입니다. 거짓말로 권좌에 오른 대통령을 거의 매일 TV와 신문에서 보아야 합니다. 온 나라가 빈정거리는 야유의 도가니가 될 것입니다.
朴正熙 대통령이 경제전문가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일궈냈습니까? 經濟대통령은 거짓말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소위 經濟대통령이 그 나라의 경제를 선진국으로 올려놓았습니까?
거짓말을 하면 安保도 안 되고 經濟도 안 됩니다.
우리의 대한민국에 거짓말로 잡아떼고 부인하는 怪疾(괴질)이 만연할 것 같은 위험을 예감하시지 않습니까? 검찰을 포함한 국가권력의 오만이 활개 칠 것을 걱정하시지 않습니까? 권력과 재벌의 결탁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시지 않습니까?
12월 19일 대선 결과에 따라서는 거짓을 진실로 왜곡하여 기정사실화 하는 강도가 세어지고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不正을 방관하는 共犯이 되면 참으로 망측스러운 가공할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천지가 거짓과 부패의 냄새로 가득 찰 것입니다
거짓과 부패에 맞서는 투쟁은 이념이나 사상을 위한 투쟁보다도 중요합니다. 眞實은 신념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가 최고지도자의 최고 덕목은 正直이라고 확신합니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거짓말 한마디로 현직에서 쫓겨났습니다.
정치가의 가장 큰 罪惡은 거짓말입니다. 선진세계에서 정치가는 단 한 번의 거짓말로도 평생 재기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BBK가 우리나라에서 거짓말을 退治하는 역사적 계기가 된다면 그보다 더한 轉禍爲福이 없을 것입니다.
하도 청소년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청년대표로 바꿔버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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