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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마을도서관에서 거의 서식하다시피 다니는데
그리고 내가 다닌 작은 마을 도서관 특징이 사서가 빌린 책 이름을 읽어주면서 빌려줌
예시를 들자면
나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1권 빌리셨습니다. 식으로 말해줌
한번은 도서관을 갔는데 그동안 있던 차가워 보이는 3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없고
해맑아 보이는 20대 여자 대학생이 사서로 있길래
사서 바뀌었네 해서 라고 생각만 하고
나는 늘 와서 하던데로
라노벨 고르고 빌려서 자습실에서 혼자 에어컨 키고 읽는데(당시 여름)
그날도 늘 하던 대로 책 하나 고르고 사서한테 갔는데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라는 책 대출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사서가 이런 얼굴로 책 제목을 읽는데
옛날 사서는 뭔책을 가져와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읽어주고 대출해줘서 이런 상황이 없었는데
사서가 저런 표정을 하니
왠지 나도 쪽팔려하고 사서도 쪽팔려 하면서
일단 대출한 책 제목을 읽으면서 대출해주는게 규정이라 얼굴 빨개져도 계속 제목 읽어서
서로 얼굴 빨개져서 사서는 결국 미친 듯이 딸꾹질하길래 왠지 무안해서
정수기에서 물 뽑아서 물 한 잔 주고
수고하세요 하고 자습실로 올라감
그게 사서와 첫 만남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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