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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하고서 바로 직장다니느라 이래저래 트러블도 많았던 지난 4년.
지금 회사를 자랑하고 싶어요 :D
일단은 주 5일이구요. 주말 다 쉬고 공휴일 다 쉬어요.
점심 회사에서 내주고요. 근무시간은 9시부터 5시 30분이에요. 지금은 동절기라 그렇고
3월부터는 다시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해요.
집에서 5정거장 거리에요. 버스 타면 한 10분 내외인데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가 버스회사기 때문에 버스비를 안 내도 됩니다! 우왕와와왕!!!!!!!!
2층 사무실에서 저랑 조합장님이랑 둘이 근무하는데
조합장님은 대내외 직무들 때문에 바쁘세요 사무실에 거의 혼자 있어요 하루종일
일이 많지 않아요 내 시간이 많아요
지금처럼 멍하니 오유를 한다거나.....
제 직책이 <간사>라서 회계도 하고 음 기사님들 특성상 버스에서 하루종일 계시기 때문에 못하는 개인적인 일이라던가 하는걸 제가 도와드려요!
물론.... 머리 아프긴 합니다 ㅠㅠ 그동안 몸 쓰는 일만 하다가 컴퓨터 앞에 가만히 앉아 서류 만들고 하는데... 좀 힘들어요 아직 적응도 안 되고 ㅠㅠ 근무한지 한달째긴 하지만...;;; ㅠㅠ
버스기사님들이 대부분 할아버지 아빠 뻘이신데도 말 놓지 않으시고 간사님 간사님 꼬박꼬박 존댓말 해주세요
그래도 케바케라도 말 툭 놓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단 조합장님부터 존칭 써주시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에요
회계 일이 처음이라 버벅거리고 놓치는 부분이 있어도 다들 이해해주시고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자기 막내딸보다 어리다고 허허 웃으시면서 일 할만 하냐고 오래 보자고 매번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지금까지 다녔던 곳이 마트에서 계산도 해 보고 정육코너에서 고기도 썰고 판매도 해보고 생산직 공장도 다녀보고
보험회사 텔레마케터도 해보고 관광지에서 근무도 해 보고 휴게소에서도 일해봤는데.
20대 여자라고 무시하고 고졸이라고 무시하고 공장 다니면서 화학약품도 뒤집어써보고 성희롱에 성추행도 당해보고 별별 일 많았는데
지금 회사는 오히려 간사님은 간사님이지 너 왜 니 딸 대하듯 간사님을 대하냐고
같이 일하는 회사 동료인데 말투 고치라고 오히려 기사님들이 막 다른 분들 혼내고 그러시더라구요!
월급은 적지만, 겨우 백만원 조금 넘는 일이지만
이직하지 않고 꾸준히 다닐 생각입니다 히히:^)
제가 가지고 있던 빚도 지금 개인회생 들어가서 독촉 전화도 안 오구요
몸에 있던 악성종양도 다 수술해서 떼버렸어요:D
건강해질거고 돈도 모을거고 좋은 남자친구도 생ㄱ....ㅕ...ㅆ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힘들거같고 ㅋㅋㅋㅋㅋㅋ
저 잘 될거라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세요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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