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panic_73990 이글 썼던 작성자에요
혼자사는 빈집에 나갔다 들어오니
침입흔적은 없어보이는데 티비가 켜져있었다구...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범인은 저희 아빠였습니다
.........
아빠가 예전에 집에 사셨을때 핸드폰이랑
올레티비를 뭐 연동?을 해놓으셨는지 폰으로도
티비시청이 가능하게 만들어놓으셨었나봐요
한번도 시청을 안해보다가 마침 제가 딱 없는시간에
2시....에 아빠 일하시는 사무실서 그걸 보셨나봐요
허허.. 보다가 다 못보셨는지 그대로 이어보기상태서
껐는데 티비는 꺼지지않고 그대로있던거죠;
아빠도 모르셨나봐요 폰으로 보면 티비가
직접 켜지는지...;;;;;......왜..왜 하필 그게 성인영화..;;
붉은 스카프?까마귀와 어쩌고 하는 영화인데
오늘 안그래도 취직때문에 본가로 이사하려고
집에와서 짐을싸고 티비를확인해보는데
영화목록을 보고 아빠가 본인이 보시던거라구/...
엄마는 2시에 왜 사무실에서 저런걸 보냐고
구박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 아빠의 즐거운 시간이 저에게는
공포로 다가왔던 웃픈 해프닝이였다고 합니다...★
많은 의견내주셨던분들, 걱정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__)/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