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 아기들은 엄마, 아빠, 맘마까지도 하는데 우리아들은 8개월부터 일편단심 아빠...
기분 좋아도 아빠, 엄마 부를때도 아빠, 혼자 놀때도 아빠빠....
엄마는 언제 불러주려나 애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어제 엄마가 터졌어요!!!!
화장실 청소하느라 문 닫고 있었는데 자기도 들어오겠다고 문 두드리며 대성통곡을 하더니 갑자기 허엄~~마~ 엄마 엄마~ 하고 울더라구요.
청소고 뭐고 당장 나가서
'그래!! 엄마가 여기있다!!!!' 하면서 안아줬어요.
엄마소리 한번 터지고 나니 어제부터 계속 엄마 엄마 하네요. 아 행복해. ㅠㅠ
근데 아직도 아빠는 완전 예쁜 소리로 압빠~
하고 부르고
엄마는 울거나 투정부릴때만 허엄~마~
하는게 함정.
그래도 역시 애들은 때가 되면 다 하니까 남들하고 비교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
이렇게 하나씩 또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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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0/21 08:59:59 218.157.***.81 뱅뱅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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