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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174699
    작성자 : 블루마리★
    추천 : 387
    조회수 : 22208
    IP : 121.170.***.240
    댓글 : 2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8/19 20:48:36
    원글작성시간 : 2014/08/19 16:24:2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4699 모바일
    5세 남아 공공장소 예절 훈육 경험담
    요즘 노키즈존 문제로 게시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네요. 초4 여아와 5세 남아를 키우는 부모로서 저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뜻에서 제 경험담을 몇 자 적으려고 해요. 

    저희 큰 아이는 원래 조용한 편이라 공공장소를 데리고 다니는데 문제가 거의 없었지만 문제는 작은 아이였어요ㅠㅠ 호기심도 많고 조용히 있는 것보다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외출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5세(만 4세)가 된 지금은 장소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알고 있는 수준이고 다른 아이들이 막 뛰어다니면 "엄마(아빠), 저러면 안 돼요."라고 말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저희 부부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었습니다. 

    공공장소에 가기 전에 우리 가족만 있는 장소가 아니며, 자기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먼저 말을 해 줬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즐겁게 지낼 수 없다고 미리 말을 해 두고요. 이렇게 하니 아이가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더라고요. 

    가서 아이가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평소보다 더 칭찬도 해 주고 가방 안에 미리 아이가 좋아할만한 간단한 간식(사탕, 초콜렛 등)을 한 개 더 줬습니다. 반대로 소란을 피우면 쇼핑 중이나 식사 중이라도 그냥 나왔어요.(당연히 업소에 계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인사 드리고요...식사를 다 못 했어도 음식값 계산은 다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공공장소 안에서 뛰어 놀아봤자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걸 확실하게 인지시켰습니다.  

    행동을 제지할 때는 우선 아이를 잡아 자리에 앉힌 다음 마주 본 상태에서 두 손을 꼭 잡고 눈을 보며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로 다스렸어요. 자기 할 일 하면서 말로만 안 된다고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비행기나 열차 등 장거리 이동 시에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볼 만한 동영상을 미리 준비해두고 가급적이면 재웠어요. 너무 시끄럽게 하면 객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가 난리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미리 찍어놓고 종종 보여줬어요. 그런 다음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분명하게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은 말로 제대로 표현은 못 하지만, 어른과 마찬가지로 제 3자가 되어 자기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게 불편하고 싫거든요. 아이 동영상을 못 찍으신다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나 '청개구리 길들이기(EBS)'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여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관람 등급이 높은 영화는 VOD 풀리면 결제하고 아이들 잘 때 조용히 봤네요ㅠ 극장 못 간지 거의 7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공연과 전시 관람을 엄청 사랑했지만 아이를 돌봐 주실 분(가족)이 주변에 없어서 과감히 포기했어요. 대신 어린이 전용 공연이나 체험 전시는 가끔씩 가곤 합니다. 동네 가까운 곳에 어린이 도서관이 있어서 종종 이용하고요. 어린이 전용이라고 해도 예절을 지켜야 된다고 미리 가르치는 건 동일하고요. 

    아이가 처음부터 말을 들은 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반복하니 습관처럼 몸에 배더라고요. 아이들은 영리해서 부모가 짜증을 내는 건지 훈육을 하는 건지 금방 구별을 합니다. 

    노키즈존이 생기는 것과는 별개로 공공장소에서의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의 습관과 행동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이죠. 저도 아이들 놀이터에서는 위험한 행동이 아니면 마음껏 뛰고 자유롭게 놀도록 해 줘요. 같이 놀기도 하고요. 좋은 곳에 가서 좋게 행동하고 그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는 것이야말로 내 아이를 귀하게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아이 키우느라 고생 많으신 부모님들 모두 힘 내시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 육아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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