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23살 제대하고 가방끈 짦은 나에게
할수있는건 별로 없었어요.
친구들을 보니 도서관 학원에 취업준비를 위해 자격증따기 까지.. 정말 행복이란 없는거 같았죠..
그렇게 전투적으로 준비를해 승리? 성공을 했다해도(물론 정말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것을 이룬 분들,친구들 제외한)
나머지는 회사생활 적응 못해 1년후 퇴직 .. 이직.. 백수 .. 알바생활 전전
생각했습니다.
아 난 집중력, 끈기 ,공부머리도 없어서 책상에 오래 못앉아 있겠구나 싶더군요..
그럼 일단 하고싶은걸 하기위해 사업이든 장사든 돈을 모아야 겠지 하고 생각이 들어 바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마침 부모님이 하시는 조그만 공장과 시간이 이어지는 투잡을 병행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2년동안 옷못사고 안먹고 악착같이 5천넘게 모앗네요..
그냥...
힘들었다고 자랑하고 싶엇어요 ..또래들은 여친이며 술이며 여행이며 다 추억을 쌓앗는데 전 아무것도 없네요...^^
이제부터 여친도 만들고 하고싶은것도 좀 하고 살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