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품 사진이 많이 나올거에요..
저거 언제 다쓰려고 저러나 싶어 괴로우신 분들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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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징어님들 안녕하세요!!
2016년이 얼마 안남은 시점.. 한해동안 얼마나 많이 샀나 싶어 사진찍어봤는데...ㅎㄷㄷㄷㄷㄷ
2016년은 지름의 해이고,,,,저를 거지로 만든 해이네요..
애기낳고 키우느라 화장할 틈이 없어 화장품 다 처분하고 필수템으로 하나둘 있던것이 이제 화장할 수 있다!!
그동안 참아왔는데 좀 사도 된다는 합리화와 모아놓은 비상금, 동생의 해외출장으로 면세 찬스
뷰게에서 여러번 거론되면 나도 사야될거같아서 사다보니 이렇게나 많아졌네요;;;
올해는 스트레스를 특히 많이 받아서 기분전환차 비싼거 사버린 경우도 있어서 더 그런듯..
사진 예쁘게 못찍어서 좀 죄송하네요...ㅋ
먼저 저의 욕망의 관상템보시죠!!
저는 한정에 한없이 약한여자입니다... 입생로랑은 정말 관상템입니다...쓰지도 않고 그냥....예뻐요..거즘 한달을 고민하다 산거같아요..
볼때마다 예뻐서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놔뒀어요..
평소에는 정말 유명한거 꾸준히 좋다고 소문난것만 사는 편인데..이건 디자인에 넘어가서 사게 된 것 들이에요..
새해에 로라 하이라이터를 된다님이 달덩이처럼 올린사진보고 질렀어요..
맥 오로라랑 로라랑 비교한 사진
맥 오로라/ 로라메르시에 순입니다..
로라는 포니14로 바를때 딱 터치한부분이 차오르는게 보여서 엄청 신기해요..근데 딱 한번만 발라야지
한번 더 터치하면 바로 안예뻐져서 욕심을 자제하는게 어려워요;;
요즘 제일 잘 쓰고 있는건 관상템에 있는 겔랑 파란색 저거 입니다.. 한정....하나더 살까말까 고민하는사이 없어졌더라구요
더 예쁜거 나오겠죠...ㅠㅠ 스킨푸드 하이라이터는 유화이님이 강추하셨고 단종예정이라 샀어요
근데 잘 모르겠습니다...자연스럽긴 한데 표면에 뭉치는게 더 심한거같아요ㅠ자꾸 뭉쳐서 버리는게 더 많은듯ㅠ
사실 저는 막눈입니다...ㅋ 자세한 색 비교 후기 같은거 선천적으로 불가합니다...
하이라이터는 자연스럽고 거의 안한거 같은 느낌을 좋아합니다..안했나 싶지만 차이는 뭔가 있는 느낌
올 한해 브러쉬에 꽂혀서 아주 팠습니다..제 텅장의 원인인듯...
피카소 파데 브러쉬 하나 사보고 오오오오 브러쉬 비싼게 정말 좋다 싶어서
후기 열심히 검색해가며 너무 좋아서 다다다다다다다닥 샀는데
요즘엔 안쓰는게 함정...;;;;;
그래도 가루류 브러쉬는 필 수 인거 같습니다!! 쉐딩과 아이섀도, 볼터치 브러쉬요..
저거 가운데 망씌워진거는 가루 파우더 바를때 가볍게 해주는데..저거 느낌이 너무 좋아요..
비싼 돈 맛에 심취해서 얼굴을 쓸어주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야치요는 나스 블러셔에 특화되어있다길래 사봤어요.. 방치되어있는 올가즘을 쓸 수 있을거같아서...
근데 막눈은 차이를 모릅니다..ㅋㅋ 섹서필 바를때 뭔가 다른거같기도 합니다
근데 다시 살거같진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발색 찐한 블러셔가 없고 다 무난무난한 블러셔만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이섀도를 안해서 랑콤 5구 팔레트 딱하나 있던것이 요렇게 늘었습니다.
시작은 더페의 카카오 핫딜.. 그때 뷰게 접하게되면서 뷰게 발색샷을 보면 나한테 잘어울릴거같아... 막요럼서,,,마구마구 샀어요
그러다가 비싼것도 사게 됐는데 로라메르시에 진저/ 프레스코/ 바비브라운 앤티크로즈
요렇게 자주쓰는데 제가 속쌍이라 끼임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이 세개랑 더페 매트섀도는 그냥 써도 끼임이 없어요!! 꺅!!
아이프라이머는 귀찮아서 못발라요..안발라도 안끼는게 좋아요ㅎㅎ
블러셔...나스 올가즘이랑 슈에무라 유명한거, 델다리온 미니 세개 있던것이..(사진상 맨 왼쪽에 있는것들)
이렇게 증식했습니다...(발색샷이 아니니까 색이 달라고 걍 올렸어요)
나스는 올가즘과 섹서필 고민하다 올가즘샀는데 왜 유명한지 모르겠고 볼만 금색으로 보이는게 너무 티나서
싫어했는데요..섹서필 사고나서 아앙아아...좋다...하면서 모으게됐어요
나스 벤지풀은 왕중왕때 뷰징어들이 너무너무너무 좋다 하시길래 구할 수 있으니까 샀습니다..
근데 저는 잘 모르겠...;;;;;;;
앨리스 블러셔는 5호 나눔받았는데 좋아서 하나더 샀습니다..4호는 더 자연스런 피치색이에요..
RMK는 블러셔 덕질하다보면 꼭 나오길래 샀는데.. 뷰게하다보니 RMK,루나솔,케이트 불매하게되어서 더이상은 안사요..
질은 좋지만..이거 아니면 안돼!! 할 정도는 아니라서..ㅎ
어퓨가 블러셔 유명하던데.. 저는 지속력이 좀 부족한거 같아요..그래서 하나 사고나선 안샀어요(저는 수정화장 안하는 건성)
홀리카 비터피치가 유명해서 사봤는데 섹서필이랑 똑같진 않아요..ㅎ이건 막눈인 저도 구분가능!!!
브러쉬는 피카소108,야치요,포니14 내키는 대로 쓰고 있습니다..
블러셔는 특히나 발색샷만 보고 사면 안되는 영역인거 같아요..
발색샷보고 흥분해서 샀는데 제일 피본게 블러셔영역인듯.....하지만 제품은 예쁘니까 인내합니다...
맨 앞에 입생 3개 새거에요...
틴트파였던 저는 틴트가 상할까봐 개봉한거 먼저 쓰느라 그저 사놓고 못쓰고 있습니다..ㅠ 근데 왜 샀냐면,,면세니까요..
입생로랑 샤인은 촉촉하니 참 좋더라구요..향기도 너무 좋아요..바르면 기분이 좋습니다.
슈에무라는 강남오렌지가 유명해서 사봤는데 감촉이 신기해서 하나더사게되고...하나더 사게되고..
립스틱은 유통기한면에서 틴트보다 좀더 자유롭기 때문에 뭔가 사면서도 죄책감이 덜해서 팍 사게되버린거같아요..
시작은 토니모리 립펜슬이 핫 할 때 토니모리 사고, 미샤1+1때 듀이루즈랑 글램아트사게되고..
싸이닉에서 립펜슬 나왔는데 너무 싸길래 세트로 사고
잇츠스킨은 세일쿠폰으로 사고, 에스쁘아도 1+1하는데 유명해서 한번 사보고
더페도 이번에 1+1때 마몽드는 아모레라 불매중인데 벨벳레드가 너무 갖고싶어서 1+1때 한번 사봤어요..
대체로 뷰게에 글이 3번정도 나오면 사게 됐던거 같네요(뷰게에서 발색샷 보는거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발색샷입니다
위에 맥 레이디버그/ 바비 코랄팝/ 슈에무라 댄디코랄
아래 세로로그은거 샤넬 수지/아서/152루쥬 알뤼르/136멜로디우스/ 입생 루쥬볼립떼 33/ 입생립스틱 52/ 슈에무라 강남오렌지
입생 52는 면세에서 정말 힘들게 구했는데 안맞아요..ㅋㅋㅋㅋㅋㅋ
색이 우선 좀 튀잖아요..그래도 예뻐요....
예전에는 무조건 틴트 촉촉한거 좋았는데 요즘엔 매트한게 너무 매력있어요
그래서 슈에무라 좋아요..근데 매트는 입술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정말 입술상태가 좋을때만 바르고
평소엔 촉촉한거 발라요
샤넬 136같은 맑은색이 요즘 좋아서 글램아트루즈 스파클링피치랑 토니모리 립펜슬 핑크멜론 요즘 애용하고있어요
이만큼 사고나서 느낀것은 발색샷만 예쁜경우도 있다는 것과
예쁘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것도 많다...
다 사고 나야 느끼는 결론인거 같습니다...
진짜 웬만한거 다 사고 나니 이제 있는거나 잘쓰자 싶어 안사게되네요..ㅎㅎㅎ
글이 너무 길어져서 기초와 파데는 못썼어요..도대체 얼마나 산건지...ㅠㅠㅠㅠㅠㅠ
기초는 LG생건 때문에 정말 많이 사버림..ㅠㅠ 기획세일과 증정품에 약해요....ㅠ
이때 아님 못사는 한정은 특히..
2017년 목표는 2016년 보다는 덜사자로 결정했는데..지킬 수 있겠죠? (목표 이루기 쉬우라고 2016년 가기전에 한번 더 질렀어요;;;;)
그럼 계속해서 좋은하루 보내시구..
혹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ㅎ 두시간째 글쓰고 다듬었더니 어질어질하네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