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결혼식이 제주도에 있어서 다녀왔는데 <div>정말 머피의 법칙처럼 항상 멀리 갈 때는 뭔가를 빼놓고 오거든요..</div> <div><br></div> <div>출발하는날도 기분이 뭔가 ??????응????? 싶었..</div> <div>아니나 다를까 차에 여행용 클렌징오일이랑 폼을 두고 ㅋㅋㅋㅋㅋ</div> <div>비행기 탑ㅋ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밤에 도착해서 밤에 언니랑 형부랑 다른 손님들이랑</div> <div>열심히 퍼마시고 뻗었고......</div> <div>아침에 결국 숙소 비누로 대충 씻어냈어요 흌ㅋㅋㅋ</div> <div><br></div> <div>이튿날 편의점에 여행용 키트 파나 봤더니</div> <div>큰 폼클렌징(ON꺼?)이 4900원인가에 팔길래</div> <div>돈 아까워서 안 사고 그 날도 결국 비누로 색조 다 지웠네요..</div> <div><br></div> <div>뿌듯하면서 .. 기분이 우울했어요.......</div> <div><br></div> <div>5000원도 안하는 폼클렌징을 돈 아까워서 못 사는 저를 돌아보며(뾰루지 두세개 득템)</div> <div>회의가 많이 들었어요 ㅠㅠ</div> <div><br></div> <div>남한테 선물하는건 좋아하는데</div> <div>저한테 꼭 필요한거, 좋은거는 선물하지 못하는 성향.</div> <div><br></div> <div><br></div> <div>저같은 뷰징님 계시나요 ㅡㅜ</div> <div><br></div> <div><br></div> <div>막 저도 팍팍 쓰고 싶은데</div> <div>월급에 반 이상은 저축해야해!!! 라는게 머리에 박혀있어서인지 너무 ㅄ같아여 ;ㅁ;</div> <div><br></div> <div><br></div> <div>ps. 비누가 진짜 찝찝하지만 거품 잘 내서 이중 세안하면 화장 잘 지워지더라구요 ㅎㅎㅎ</div> <div>근데 진짜 봉봉 같은 손 씻는 비누라는게 함정</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