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비누의 명성(?)은 전부터 알고있었지만
매번 주문해야지 해놓고 까먹는 바람에...
저번에 스님이 자몽비누 후기글 남겨주신거 보고
드디어 주문했어요  ㅎㅎ
개천절이 껴있어 오늘 안오면 어쩌나했는데 다행이
왔네요!

아토피+여드름 있는 사람이라 자몽3개 주문했는데
글쎄 교미를 했는지 *-_-* 파인애플과 포도를 
낳아가지구 왔네요 ㅋㅋㅋㅋㅋ

현재 제 상태는 평소 건성+아토피+여드름 피부구요
이번 여름 아토피가 도져서 고생하다가
90% 나은 상태입니다
얼굴엔 마법날이 다가와서인지 여드름 몇개 나다가 
짜줘서 아직까진 잠잠한 상태구요 
평소에도 몇개씩 나는 피부입니다... 

일단 비누가 오자마자!
하나 꺼내서 쓰는 바람에 사진엔 한개가 빕니다! 
자몽비누로 세수를 하는데 오오 자몽향이
살살 올라와서 기분이 상콤해지네요
비누를 문질문질하고 물을 조금 섞으면 거품이
잘 납니다.

얼굴에 문질문질하다가 시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혀끝에 거품을 묻혀봅니다.
그런데 아무맛이 안납니다.
아! 오래전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혀에는 부위마다 
느끼는 맛이 다르다는 것을 배운것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번엔 혀에 넓게 발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 맛이 나지 않았어요..ㅠㅠ
시식을 끝내고 입을 헹구고 세수도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뽀독뽀독한 느낌 없이 촉촉하네요ㅋㅋ
현재 제가 쓰는 폼클렌징이나 세안용 비누는
당기진 않지만 뽀독뽀독한 느낌은 있었는데
좋네요 ㅋㅋ 
다른 가족들에게도 세수할때 써보라고 말해뒀습니당.
 
한 일주일 써보고 다시 후기남겨볼게요!

그럼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