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프레데릭 말은 할아버지가 디올 퍼퓸의 창시자이고, 어머니가 디올의 퍼퓸아트 디렉터인, 향수 가문에서 태어난 사람 입니다.</div> <div align="left">1962년생으로 생각보다 젊은 사람이죠.</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프레데릭 말은 유명한 Lab과, 여러 브랜드의 컨설턴트로 일을 했고,</div> <div align="left">2000년에 에드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이라는 브랜드를 </div> <div align="left">9개의 향수를 출시 하면서 만들어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안젤리크 수 라 쁠리, 엉빠썽, 이리스 뿌드흐, 르 파퓸드 떼레제, 립스틱로즈, 리스 메디떼라네, 누아 에삐스, 뮤스크 라바줴, 윈 플뢰르 드 카시)</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향수는 특이하게 조향사의 이름인 향의 저자 로서 서명되어지고, </div> <div align="left">모든 매장에는 향의저자 12인의 사진과, 향수 보관용 냉장고가 있어야 합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우리나라에는  신세계 강남, 신세계 센텀, 현대 판교점에 입점해 있는걸로 알고 있고, 10꼬르소꼬모에도 입점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2000년 부터 2015년 까지 총 15종의 향수가 출시되었고, </div> <div align="left">우리나라는 확실히 21종은 수입되는데 2종은 잘 모르겟고 나머지 2종은 수입이 안됩니다 ( 무책임)</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잘 모르겟는 2종은 코롱비자라드, 무슈  인데,,,,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ㅠㅠ</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정식 수입이 안되는 2종은 각각</div> <div align="left">더  나이트, 아웃레이져스! 라는 향수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더 나이트: 중동 한정으로 나온 향수 입니다. 바틀에도 영어가 아닌 아랍어가 적혀 있고,</div> <div align="left"> 중동에서 500ml: $800, 100ml: $1300 라는 프레데릭 말 사이에서도 극히 비싼 향수 입니다</div> <div align="left">(100미리 기준 관세계산 없이 150만원)<br></div> <div align="left">아웃레이져스! : 바니스 뉴욕 온리 익스클루시브 라인입니다. 향수 이름에 걸맞게 바틀도 기존 바틀과는 별나게 생겼습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팔리는 드리스 반 노튼 이라는 향수가 있는데요, 이 제품의 경우는 </div> <div align="left">이름에서도 보실수 있다시피 유명 디자이너인 드리스 반 노튼과의 콜라보로서 만든 향수 입니다.</div> <div align="left">바틀도 기존 비닐재질이 아니라 패브릭 재질 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이 브랜드 역시,, 에스티로더에 인수되죠 ( 시오니스트..)<br></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요즘들어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브랜드 이긴하죠. </div> <div align="left">충분히 시향해보시면 왜 그런지는 알 수 있을 거에요.</div> <div align="left">이전에도 프레데릭 말에 대해서 글은 몇번썼느데, 제가 쓴 말은 다시 인용하자면,</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일반향수가 흑백사진이면, 프레데릭말은 저에게 4D 영화로 다가왔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을정도로 표현력은 엄청난 브랜드 입니다.</div> <div align="left">유명해질수밖에 없는 브랜드 이기도 하구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그런데, 처음 향수를 접하는 분들은 조금 힘든 브랜드가 아닐까 싶은게,,</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굉장히 매니아틱한 향조와 몇개 없는 매장, 끔찍한 가격이 있죠..</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첫번째로, 매니아틱한 향조..라고 하면,</div> <div align="left">뷰게 눈팅하다 본거지만 에따 리브르 도랑쥬 - 분비물? 같이 아주 실험적인 주제는 아니지만,</div> <div align="left">전체적인 소재나, 원료, 향기의 깊이가 순전한 뷰티 보다는, 박물관이나, 경치에 어울릴듯한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향수라고 본인은 생각하거든요.</div> <div align="left">물론 밑에서도 다시 얘기할거구,, 향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심오한 분위기 떄문에 단순하게 향조 하나하나 맡아본 분들에게는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갈수도 있을까 싶은 브랜드 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두번째로, 몇개 없는 매장,,인데요 </div> <div align="left">프레데릭말 브랜드 자체가 면세점에도 없고, 특정 매장에만 공급을 하고, 또한 위에서 말했다시피 향수매장도 각각의 조향사 사진과, 전용 냉장고를 둘 자리 등을  한 향수 매장을 위해 선뜻 내어줄만한 그런 매장들에만 입점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구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세번째로는, 가격 인데요..</div> <div align="left">(물론 더 비싼 브랜드도 많고, 향기의 지속성이나 이런것들만 봐도 충분히 그 가격은 할수도 있을지 모르겟다 싶기는 하지만)</div> <div align="left">가격은 향수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00미리 기준 싼게 30만원대부터 비싸게 50만원정도 나가서 선뜻 지르기도 힘든 브랜드죠..</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뭐 ㅋㅋ 일단은 여기까지 하고 향수 시향기로 마칠게요.</div> <div align="left">무슨 순서대로 배열할지 조금 고민했는데, 프레데릭말 답게 조향사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다들 유명하신분이라 낯익으신분들도 분명 많을거에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분량때문에 길게는 못쓰는데 제 이전글 보시면 몇몇향수들은 자세한 후기 있어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Jean Claude Ellena></div> <div align="left">비자라드 꽁상트레, 코롱 비자라드 : 향기가 큰 차이가 없어서,, 묶었어요. 완전 상큼하다못해 쌉쌀한 오렌지에다가 약간의 풀향과 장미향이 살짝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시트러스 계열 치고는 지속력이 짧지는 않아요. (오렌지먹고 손 안씩은 냄ㅅ..)</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로디베: 노트는 따뜻한데 미모하게 차가운 기분도 드는 향수입니다. 파우더리 향조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앙젤리끄 수 라 쁠뤼: 비온뒤 정원을 거닐면서 나는 향기의 총합 이라고 생각합니다. 앙젤리카의 향기는 모르겟지만, 복합적인 향기가 보일듯 말듯합니다. 스파이시하고 우디한 계열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Dominique Ropion></div> <div align="left">더 나이트: 중동 한정으로 시향을 못했어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카날 플라워: 튜베로즈의 풍푸하고 드라마틱한 향기, 미모한 풀냄새, 어마어마한 지속력 ( 옷위에서 2주일은 가요)<br></div> <div align="left">꼴론 앙델레빌:  네롤리랑 라임.레몬등이 들어간 향소로서, 네롤리 특유의 미묘한 시트러스와 화이트플로랄 향기+은은한 머스크</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베티베 엑스트라오디네르: 4~50대 정장입은 중호하고 고급진 아저씨. 베티베가 아주 높은 함량인데 전혀 씁쓸하지 않은 향.</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윈 플뢰르 드 까시: 우아하고 섬세한 관능적인 향수. 여러가지 향조가 꾸뛰르 드레스처럼 정교하고 화려하다. 플로랄 오리엔탈 계열</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제라늄 뿌르무슈: 러쉬 더티랑 조금 비슷..한 향기인데 민트냄새와 제라늄, 많은 향신료들향기로 마치 치과를 연상시킨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프레데릭말 간판향수중 하나. 장미 에센스가 정말 많이 쓰였고, 패츌리로 마무리한다. 오리엔탈 로즈 계열.</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Maurice Roucel></div> <div align="left">덩뗴브라 : 소나무, 머스크, 바이올렛 등이 조합된 우아하고 귀족적인 피부의 향기 . (오랑우탄 암내)</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뮤스크 라바줴: 바닐라. 머스크.통카, 시나몬이 섞여서 굉장히 동물적이고 꼬릿하고 전투적인 향기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carlos benaim></div> <div align="left">오드 매그놀리아: 라임,목련, 패츌리 향기로 투명하고 상쾌한 꽃향기 . 아쿠아디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 와 비슷한 향기.</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Olivia Giacobetti></div> <div align="left">엉빠썽: 완벽한 물가의 라일락 냄새. 물비린내가 나긴 하지만 라일락계의 원탑, (보라색맛나써)</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Pierre Bourdon></div> <div align="left">프렌치 러버: 안젤리카,베티버,시더우드로 당당하고 모던한, 세련된 우디앰버 향기.</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이리스 뿌드흐: 아이리스,머서커, 베티버, 알데히드가 들어간 이쁘고 부드러운 마치 스웨터같은 향기.</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Edmond Rodnitska></div> <div align="left">르 빠르팽 드 떼레즈: 첫향은 오렌지와 메론 향기가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베티버와 로즈가 나타나고 점점 파우더리 해지면서 고급스러운 여성의 향기.</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Ralf Schwieger> </div> <div align="left">립스틱 로즈: 프레데릭말 향수중 가장 여성스러운 향수. 깔끔하고 아름다운 푸른빛이나는 (쿨톤?) 붉은 장미.. 바이올렛+장미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Edouard Flechier></div> <div align="left">리 메디뗴라네: 물속에 빠진 연꽃과 릴리의 "상태" 단순히 시원한 향기가 아니라, 뜨거움을 식히는듯한 향기.</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윈 로즈: 로즈,레드와인,제라늄등의 빨간 꽃향기, 장미를 뽑았는데 그 꽃뿐만 아니라 줄기와 흙까지 냄새맡을수 있는 향수.</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Michel Roudnitska></div> <div align="left">(위의 Edmond Rodnitska의 아들 입니다)</div> <div align="left">누아 에삐스: 오렌지, 제라늄, 로즈의 오리엔탈하면서 스파이시한 향수 입니다. 향신료 향기가 많이 나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Bruno Jovanovic> </div> <div align="left">무슈: 아직 시향을 못했어요..죄송합니다</div> <div align="left">드리스 반 노튼: 샤프론, 바닐라, 샌달우드의 어려우면서 달달하고 따뜻한 드리스반노튼 같은 향기 입니다. 따땃하고 부드러워요. 오묘합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Sophia Grojsman></div> <div align="left">Outrageous! : 아직 시향을 못했습니다 ㅠㅠ</div> <div align="left">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