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div> <div>물론 제가 바를건 아니구요..</div> <div> </div> <div>제목 공간이 부족해서 쓰진 못했는데</div> <div>[닉언죄] 샤넬 440아서 영업글 올려주신 celine님께 감사드립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auty_5033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beauty_50330</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화장품은 집더하기에서만 사다쓰는 아홉수 남징어입니다.</div> <div>글이 길어지기전에 3줄요약을 하면,</div> <div> </div> <div>1. 월급날은 17일 = 어차피 화이트데이는 다음 월급일 전..</div> <div>2. 그때쯤가서 부랴부랴 준비하느니 미리 준비해두자.</div> <div>3. 인터넷으로 찾다가 답답해서 H백화점 다녀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직 사귄지 채 50일도 안되는 풋풋한 연애중입니다.</div> <div>지난 발렌타인에 살면서!! 처음으로!! 수제초콜렛!!!을 받고 몸둘바를 몰라서</div> <div>화이트데이때는 뭐가 좋을까 하다가 결국은 베스트 눈팅에서만 보던 뷰게의 영업글들이 생각났습니다.</div> <div> </div> <div>사실 전부터 와 저거 이쁜거.. 정리함은 다이소.. 팔 안쪽은 파레트가 아니라 발색.. 쿨톤웜톤이란 무엇?..</div> <div>Chanel은 채널이 아니라 샤넬.. YSL은 영삼이가 아니라 입생로랑.. LG생건 계열사 많음.. 뭐 이렇게</div> <div>뷰게가 생긴 이후로 베스트에서 이론지식을 쌓아두기만 했었지요.</div> <div> </div> <div>백화점 가서 직접 사는건 낯뜨거운데.. 그래도 얼마전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가품? 글도 봤었구요.</div> <div>S세계나 G러리아는 아이디도 없고 낯설어서 H백화점과 L백화점의 인터넷 쇼핑몰을 들어가봤습니다.</div> <div>그런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00" height="300" style="border:;" alt="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889102aOY4xvUCrgSPW6LBNiU6iD4U5N.jpg"></div> <div> </div> <div> </div> <div>뭐지 샤넬이랑 싸웠나? 왜 취급을 안하지? 내가 잘못 들어왔나? </div> <div>한글로 샤넬이라고 검색을 해도 의류만 몇벌 나오고.. 1차 멘붕..</div> <div>안되겠다 H몰을 가보자 ! 해서 갔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00" height="500" style="border:;" alt="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889221JPvmUPwyfBO8oQqii5t7j6wE.jpg"></div> <div>(444 가브리엘이라고 뜬 부분에 커서를 놓고 스샷을 찍었쥬)</div> <div> </div> <div>뭐지 왜 440 아서가 없지? 신상이랬는데 벌써 품절/단종인가?? </div> <div>어떡하지 S세계랑 G러리아 아이디 만들어야하나? 하며 2차멘붕..</div> <div>에이 그냥 모자 푹 눌러쓰고 매장가자.. 한번의 쪽팔림이야.. 하며 </div> <div> </div> <div>지역의 H백화점 홈페이지.. 샤넬매장 (저희지역내 유일한 샤넬) 에 전화를 했습니다.</div> <div>"저기.. 그게.. 립스틱인데.. 사사공 아서.. 재고 있나요?"</div> <div>"있긴 한데 많지 않아서 빨리 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고객님"</div> <div>"곧 갈테니까 하나만 빼놔주세요 !" <br></div> <div>이불 밖을 뛰쳐나가서 위험한 세상으로 발을 내딛었습니다.</div> <div>백화점 1층은 왜 그리 밝고.. 왜 그리 높고.. 왜 그리 걸음이 불안정해지는지.. 3차 멘붕..</div> <div>모자 쓰고 오길 잘했다.. 왜 화장품 매장 여직원들은 자기들 사이로 들어온 시커먼 나를 자꾸 보는가..</div> <div> </div> <div>괜히 민망해서 가자마자 샤넬 직원 붙잡고</div> <div>"아까 전화드린 사사공 아서.. 선물포장 해주세요.."</div> <div>어찌어찌 결제까지 끝내고.. 립스틱 하나 사들고 후다닥 백화점 밖으로 나왔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00" height="700" style="border:;" alt="0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890036klbWbaL7Y4IGsiPbUszqreB.jpg"></div> <div> </div> <div>남자를 아는 우로스 (정우님?이 찍은 CF 대사만 알고 집더하기 갔다가 일본제품인줄 처음 알았쥬..) 로 남자임을 인증 !</div> <div> </div> <div>사실 매장에선 부끄러워서 딴짓하느라 포장과정을 보진 못해서.. </div> <div>정말 저 안에 440 아서가 잘 들어 있나.. 리본 풀었다가 다시 이쁘게 묶을 자신은 없고.. </div> <div>화이트데이 때까지 영수증 안버리고 잘 가지고 있으려구요 ! (소심소심)</div> <div> </div> <div>어차피 이 H백화점에 입생로랑 매장은 없어서.. </div> <div>틴트 9호는 인터넷으로 뙇 ! 마음편히 뙇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00" height="140" style="border:;" alt="03-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890504MdlbZHYLfT96z1WxiKjN8wJLCewQ3.jpg"></div></div> <div><br> </div> <div> </div> <div>사실 여자친구님은.. 핑크색 립을 많이 바르시는데요.</div> <div>남자의 로망은 빨간 하이힐.. 도 그렇지만 새빨간 앵두같은 훔치고 싶은 입술 !! </div> <div>낮에 이렇게 한달뒤의 화이트데이 준비를 해두고.. 방금전 저녁때 잠깐 만났는데,</div> <div> </div> <div>입이 근질근질해서 "수제초콜렛이 고마워서 난 요리학원 끊었어, 서프라이즈 사탕 만들어줄께" 라고 방정을 떨었네요.<br>깜짝 선물을 준비하는게 이렇게 기분 좋고 설레이는 줄은 몰랐습니다.</div> <div>앞으로도 기념일마다 뷰게에서 아이템 물색해보겠습니다. 다음번엔 백화점 가면 조금 더 당당히! 해볼게요.</div> <div> </div> <div>다시한번 440아서 및 입생로랑 틴트9호를 영업해주셨던 celine 님과 뷰게 댓글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div> <div>글은 재미없었지만 잘했다고 칭찬 한번만 해주세요 헤헤헤헤 괜히 신납니다 헤헤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