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백수가 될 예정이라 
그간 뷰게를 멀리하며 참고참아왔어요.

그런데 지난주에 백투맥을 하러 백화점에 갔다가
저도 모르게 딥디크에서 도손 롤온을 사버렸죠...

그래. 향수 어차피 사려던 거니까. 이제 그만 사면돼.
라고 했지만 지난주 스틸라섀도우에 반해버리고 말았죠.

스틸라섀도우 팔레트는 원래 5만 8천원? 인가 했는데
인터넷이 저에게 3만7천원에 준다는게 아니겠어요?
이건사야해... 무려 12색이라고!! 하며 지름..
왔는데 이뻐요 이뻐ㅠ
이건 합리적인 소비였어!!!!라고 생각하며 
이젠 정말 끝이야!!! 라고 맘먹었는데...



지금 집으로 내려가는 저의 가방안에는
벤지풀이.....  
하아ㅠㅠㅠㅠ

집근처에 매장이 없어서 
발색도 안해보고 비싼 벤지풀을 살 순 없자나? 하고 참았는데
오늘 강남신세계에 들리고 말았던 것입니다ㅠㅠ
발색을 해봤는데 이풔ㅠ!!!
왜때문에 이쁘고 난리ㅠ

  
이젠 진짜 텅장이예요ㅠ
2015 거지로 마무리하네요.

여러분. 사세요.
텅장을 텅텅비우고 가볍게 2016년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