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액처럼 끈끈하게 늘어나는 형태의 달팽이 성분의 화장품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형태로 되돌아가는 형상기억 화장품
한 때 유행했었고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원리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증제>>>
점증제는 화장품의 점성을 조절하는 기본적인 용제로
잔탄검, 카보머, 젤라틴, 메칠셀룰로오스 등이 이 점증제에 해당됩니다.
점증제는 화장품의 제형을 결정하기 위해서
평범하게 들어갈 수 있는 화장품의 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 점증제의 역할로 인해 만들어진 제형이
마치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된다는 뉘앙스로 홍보하는
기업의 상술은 완벽하게 소비자 기만입니다.
<<<파우더 성분>>>
SK-II 셀루미네이션 EX
바르자마자 광채가 나게 해주는 화장품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함정은 전성분을 분석하면 바로 나옵니다.
바로 폴리메칠실세스퀴옥산과 나일론 파우더, 실리콘 파우더와 같은
광이 나는 느낌을 낼 수 있는 성분을 집어넣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피부에서 광채가 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성분 장난으로 눈 속임을 했다는 것이죠.
<<<불투명화제>>>
바르면 바로 하얘지는 미백크림
이러한 제품들의 전성분을 보시면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있습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는 자외선 차단성분으로도 쓰이지만
저농도에서는 제품의 색도를 결정하는 용제로 쓰이게 됩니다.
바르자 마자 하얘지는 미백크림은 이러한 성분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이러한 불투명화제를 다량 집어넣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미네랄 입자에 의해 하얗게 떠 보이는 것이지
절대로 피부가 하얘진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기업의 장난질에 소비자들이 놀아나지 않도록
많이 공부하고 기업을 다스리는 소비자가 되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