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살짝 전에 립스틱 질문하신 분 글에 기미 가리는 컨실러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컨실러 이것저것 써본거 잡담이나 해보려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또 기미 쟁이라(...ㅠㅠ) 이것저것 써보았습니다만, 중요한 건 이게 은근 피부 타입이랑 기미 타입과 화장 타입에 따라 많이 갈리더라구요. 많은 분들은 기미 보다는 주근깨나 다크 서클, 여드름 흉터 정도로 사용하시던데 기미는 또 컨실러의 막강 친구 아니겠사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 해외에 있어서 로드샵 상표는 잘 모르고, 해외 상표로는 나스가 손꼽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나스 뿐 아니라 여러 봉타입 컨실러는 기미보다는 다크 서클 같은 것에 더 어울린다고 느낀 바 있기도 하고.. 다른데 후기도 많으니 전 후기가 별로 없는 컨실러들에 대해 주절주절 해볼께요.</span></div> <div><br></div> <div>제가 좋아하고 써본 컨실러로는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1.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팟타입 컨실러 </b><u>(자외선 차단이 되는</u> 높은 커버력의 촉촉한 컨실러, 광대 부근 기미 전용!)</div> <div>더블 웨어 컨실러가 봉타입이랑 크림 타입(팟타입)이 있는데- 제가 얘기하는 건 팟 타입이에요. </div> <div><img src="" alt="Image result for estee lauder double wear concealer"></div> <div>이게 은근 평이 극단적으로 갈립니다만, 일단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히 기미 커버용으로 좋아합니다.<span style="font-size:9pt;"> 좀 꾸덕한 타입이라 밀착력은 떨어지지만 브러쉬로 얇게 두드리듯 바르거나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녹여서 톡톡 두드려 바르면 커버력도 좋고,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SPF35나 되기 때문에 +_+ 기미 부위 자외선 차단도 조금 염려가 덜 됩니다(....)</span></div> <div><b><br></b></div> <div><b>2. 맥 셀렉트 커버 업</b> (귀찮음쟁이, 넓은 부위 커버에 추천)</div> <div><img src="" alt="M.A.C Select Cover-Up"></div> <div>얘도 호불호가 엄청 갈려요... 일단 <span style="font-size:9pt;">커버력이 떨어지(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솔직히 제 생각엔 이 정도 밀착력에 이 정도 커버면 대단하다고 봅니다만... </span><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덕분에 오히려 초보 분들이 쓰기 좋아요. </span><span style="font-size:9pt;">커버도 자연스럽게 되고 밀착력이 아주 좋아서 얇게 착 붙기 때문에 넓은 부위에 살짝 깔기 좋아요. 별다른 테크닉이 필요 없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양도 짐승 같고 가격도 맥 컨실러 중에 제일 저렴하며 또 튜브형이라 그냥 만사 다 귀찮으면 얼굴에 바른 파운데이션 조금이랑 섞어서 얹어 주면 됩니다. 평소 쓰는 파운데이션에서 커버력을 약간 높이고 싶으면 한두방울 섞어도 되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른 것보다 사용의 편리함에서는 이걸 따라갈 컨실러가 없는지라(...) 컨실러를 수집하는 인간인데도 제일 손이 자주 가는 건 이거라서.. 색상별로 세개? 정도 썼어요. 컨투어링 용으로도 좋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3. 베네피트 보잉 컨실러 키트 </b>(컨실러 왕초보에게 추천)</div> <div><img src="" alt="Image result for 베네피트 보잉 이레이즈 케이스"></div> <div>이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기 좀 애매합니다. <span style="font-size:9pt;">베네피트에서 컨실러 라인을 리뉴얼 해서 새로 런칭 했는데, 해당 라인의 컨실러를 미니 사이즈로 다 담은 세트에요. '-' </span><span style="font-size:9pt;">컨실러를 한번도 써본 적 없어 모르겠다. 혹은 크림/팟타입 컨실러를 써본 적 없다. 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span></div> <div> 다크 커버용 약간 붉은 색이 든것 (브라이트닝 컨실러), 가볍고 밀착력이 좋은 무난한 타입 (에어브러쉬 컨실러), 초강력 커버의 두터운 타입 (인더스트리얼 스트렝스 컨실러), 눈 밑 주름 등 요철이 있는 건조 피부를 위한 촉촉한 컨실러 (하이드레이팅 컨실러) 이렇게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div> <div>한가지 흠이라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리퀴드 타입 컨실러가 없다는 건데, 리퀴드 타입은 저렴한 브랜드에서도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기미는 리퀴드 타입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전체적으로 커버력도 꽤 괜찮고 밀착력도 나쁘지 않아요. </div> <div>전 가볍게 커버되는 에어브러쉬 컨실러가 제일 손이 자주 가더라구요.</div> <div><br></div> <div><b>4. 최근 인기인 타르트의 쉐이프 테입 </b></div> <div><img src="https://img.makeupalley.com/hwthumb/310/310/1_1_8_1_3147835.JPG" alt="Tarte Shape tape" filesize="18435"></div> <div>나스의 봉타입을 능가한다는 둥 어쩐둥 하는데.. 저는 별 감상이 없었습니다(...)</div> <div>그냥 흔한 봉타입 컨실러인데 밀착력이 더 도드라지거나, 커버력이 아주 좋거나, 지속력이 끝내준다거나 그런건 없었고..오히려 좀 두껍게 발리는 거 아닌가? 싶은 느낌인데다 <span style="font-size:9pt;">봉이 무진장 크고(!) 많이 묻어나와서 좀 불편했어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 색은 참 좋았어요. 제가 분홍분홍분홍의 회색 인간이라서 바탕 화장 제품의 선택 폭이 매우 좁은데 이건 컬러 선택의 폭이 넓고 핑크 베이스도 오렌지 기운 없이 아주 예쁘게 잘 나온 핑크 베이스라서 좋았다는.</span></div> <div><br></div> <div>나스의 팟타입 등도 설명이나 후기들에 의하면 기미 커버에 좋을 듯한 느낌적 느낌이 마구 듭니다만..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으므로...</div> <div>+</div> <div>몇가지 더 있는데...유명한 제품은 후기가 많으므로 생략...</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