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도 지나서 조금 타이밍이 어긋난 감이 있지만 생각나서 올립니다. 많이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칸사이 공항은 한국과 같은 인터넷 면세점이 있습니다.
저도 몰랐다가 여행 도중에 칸사이 공항 면세점에 있는 브랜드 볼려고 들어갔다가 찾았습니다;
사이트
브랜드 리스트
다만 우리나라 같은 혜자한 30% 할인율은 자랑하지 않고요,
"세금을 포함한" 가격에서 약 15% 전후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있고 여기에 인터넷 한정 추가 5% 정도가 할인 됩니다.
참 5% 추가 할인은 당연히(ㅠㅠ) 샤넬은 제외되고 그 외에 코스메데코르데(コスメデコルテ) 라는 브랜드도 제외됩니다
브랜드도 물건도 당연히 한국보다 훨씬 적고요 다만 THREE나 RMK 같은 일본 브랜드들은 한국 면세점에서 품절이 잦기도 하고 국내 매장도 적어
일본 여행 도중에 백화점에서 직접 발색해본 뒤 귀국할때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메리트 덕분에 안내글을 써보려합니다.
1. 가격 비교
일본내 백화점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면세를 해주고 외국인 전용 5% 할인 쿠폰을 줍니다
다만 우메다 한큐 백화점 기준 본인 명의 카드 혹은 현금이 아니면 안되고, 당일안에 일정 금액을 맞춰야되고, 결제후 환급센터에서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그에 반해 인터넷 면세점 쪽은 면세를 제외해도 약 10% 전후의 추가 할인이 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선 적립금 사용마저 막은 입생로랑과 국내 점포가 없는 THREE 두가지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입생로랑 르땡 엉크르 드 뽀 파운데이션 정가입니다. 6600엔 + 소비세 8% 입니다.
인터넷 면세점 최종 가격입니다. 5% 추가 할인 받아서 5605엔 입니다.
THREE 립잼의 정가입니다. 3000엔 + 소비세 8%입니다.
인터넷 면세점 최종 가격입니다. 5% 추가 할인 받아서 2394엔 입니다.
오히려 입생로랑 같은 경우는 환율에 따라 국내 인터넷 면세 가격보다 저렴한 것 같습니다.
2. 예약 기한
예약은 귀국일 전날 17시까지 입니다. 그 전에만 예약하면 문제없이 수령가능 합니다.
3. 수령방법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우선 인터넷 면세점으로는 예약만 하고 지불은 현장 결제입니다.
즉 귀국할때 일본 공항에서 예약번호를 보여주고 가격을 결제하고 수령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수령은 KIX DUTY FREE에서 하는데 현장에서 판매중인 일반 면세점 내부에 있는 계산대에서 합니다.
여긴 피크 시간대에 계산줄이 긴데 인터넷 면세점 수령은 전용 계산대가 있어서 계산대 옆 안내 직원에게 말하면 "우선적으로" 계산대를 지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몰라서 긴 계산줄에 차례 올때까지 서있었던건 비밀입니다....)
지불 방법은 일본 엔화, 미국 달러화, 유럽 유로화로 가능하고 신용카드 결제도 물론 가능합니다.
그럼 다 같이 텅-장되길 바라며... 올 여름 저의 이용내역과 함께 글 줄입니다.
텅-장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