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br><br><br>이하 음뜸채 고고!!<br><br> <br><br> 9월달에 한참 영업당하던 레브론이 넘넘 <br><br>지르고 싶었으나 도저히 애들을 끌고 <br><br>내피부에 맞는 파데를 테스트 할수 없었던 나는 <br><br>은혜로운 최히토똥바나 님의 파데나눔에 추첨되었뜸<br><br>처녀적 21호 꿀피부었던 나의 피부는 <br><br>세아이의 육아와 살림에 지쳐 톤다운되고 <br><br>칙칙해졌지만 어쨌던 110호 당첨 !! <br><br>화사해지고 싶었뜸!! <br><br>토욜 아이셋을 끌고 유모차까지 택시를 타고 <br><br>올리브영에 도착!! <br><br> 애들에게 올리브영앞에 잠깐만 있으면 <br><br>엄마 5분안에 나온다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br><br>구워삶으려 했으나 13살 큰딸이 강력하게 거부! <br><br>나도 화장품 쇼핑할 권리가 있다며... <br><br>그동안 학업에 지치고 두동생들 육아에 지쳤다며.. <br><br>립글로스하나만 사주면 더 열심히 하겠다며.. <br><br>애원하는 통에 할수없이 애셋과 함께 매장에 입성.. <br><br>아비규환같은 상황속에 직원한분을 붙들고 <br><br>일단 레브론 휩크림 110호랑요 <br><br>카넥스립밤 단지형2개 히말라야립밤 1개 <br><br>세이어스토너 무알콜로 아무거나 2개 <br><br>데자뷰롱앤컬마스카라 주세요 <br><br>하고 다다다 말하자 눈이 동그래진 직원분이 <br><br>네? 천천히 다시요..파데 테스트 안해보셔도 되요? <br><br>하고 물었지만 괜찮아요 하고 쿨하게 날려주고 <br><br>직원분이 물건 찾는사이 눈에띄는 립스틱하나 <br><br>바구니에담고 울어제끼는 막내에게 사탕하나 <br><br>쥐어주고 번개맨동영상 틀어줬뜸 <br><br>그사이 첫째는 유모차를 밀고 다니며 <br><br>립제품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고 <br><br>둘째는 이미 어디로 튀었는지 보이지 않았뜸 <br><br>아마 5분도 안걸렸을꺼임.. <br><br>순식간에 쇼핑을 끝내고 순식간에 6만원정도 <br><br>쓴거같음 데자뷰마스카라가 없어서 못샀지만<br><br>어쨌던 사은품 닥터자르트 제품이랑 브러쉬도 받아서 <br><br>눈누난나 나옴 <br><br>아 보람찬 쇼핑이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br><br>막내가 크게 울지도 않고 <br><br>둘째가 물건을 깨지도 않았어 <br><br>큰애에게는 스킨 음식에서 맘에들어하는 <br><br>립제품을 하나 사주고 (혼자 들여보내고 <br><br>난 나머지애들이랑 밖에 있었뜸) <br><br>무사히 귀환했뜸 <br><br>집에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닦토부터 사용하려했으나 <br><br>나에게 큰 난관이 봉착해있었뜸 <br><br>모공수렴에 좋다던 세이어스 위치하젤 토너는 <br><br>나에게 극도의 따가움을 선사해주었고 <br><br>난 아빠스킨을바른 아이마냥 <br><br>아악~~ 하고 쓰라리는 얼굴을 감싸 쥐어야했뜸 <br><br>거울을 보자 벌겋게 일어난 나의 코밑과입주변... <br><br>금새 화끈거리며 부어오르고 말았뜸 <br><br>일단 물로 씻자 진정 되기는 했으나 <br><br>일욜 월욜 각질이 폭발!!! 상처입은 피부가 <br><br>재생하려고 몸부림치는듯 했뜸... <br><br><br><br>알고보니 위치하젤이 안맞는 사람이 있다더군요 <br><br>그리하여 나눔합니다 <br><br>세이어스 위치하젤 토너구요 <br><br>무알콜이고 라벤더랑 무향이에요<br><br>한통은 개봉안했고 한통은 개봉했으나 <br><br>같이 온 빈용기에 담아썼어요 <br><br>두통 모두 한분에게 드립니다 <br><br>조건은 원래 세이어스 쓰던분들이 <br><br>가져가셨음 좋겠어요 <br><br>저처럼 안맞으실까봐서요 <br><br>방문횟수 50회 이상이면 됩니다 <br><br>자취생이나 취준생분이시면 좋겠구요 <br><br>택배비는 제가 선불로 보낼거구요 <br><br>후기같은거 필요없구요 <br><br>감사메일도 필요 없습니다 <br><br>걍 잘 쓰심 되요<br><br><br><br>많은신청 바랍니다<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