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착한 제 동생이 면세점에서 사온 화장품입니다.
(물론 고르긴 제가 골랐습니다)
사실 오유나 인터넷 후기도 찾아봤는데 후기가 진짜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제가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서 후기를 써볼게요
이렇게 세 개 샀는데 6만원 줬어요~ 사은품으로 뭐 딸려온것도 있는데 리무버랑 화장솜인 것 같아요~
디자인이 엄청 특이하더라고요 밑에 달린 끈을 당겨야 립스틱이 나오는 구조에요 그리고 일단 크기가 너무 큼 ㅜ
제가 고른 지방시 립스틱 풀 네임은 루즈 인터디트 12호 인섬니아 입니다
이름이 상당히 길어요 ㅠ
칼라는 위에 사진과 매우 흡사합니다.
사진을 정말 더럽게 못 찍네요
위에는 안나수이 립스틱인데 실물은 정말 예뻐요 블링블링한 케이스
안나수이 립스틱같은 경우 제가 산 401호가 인기가 정말 많아서 사봤어요
위 컬러랑 비슷? 한 것 같아요
위에는 지방시, 밑에는 안나수이 립 발색입니다.
두 개 립스틱이 생각보다 색이 비슷해서 아 나 완전 바보다, 이러고 있었는데
발색해보니까 지방시 12호는 조금더 딥하지만 투명한 핑크로, 안나수이 401호는 살짝 밝은 핑크로 발색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지방시 완전 부들부들하게 잘 발리는데 발색도 괜찮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촉촉한 물먹은 입술로 만들어주는데 그라데이션하기도 진짜 좋더라고요
뭘 먹어본적은 없어서 지속력은 모르겠지만 전 입술 각질부자라 아예 매트, 또는 펄 들어간 건 사용을 못하거든요 ㅠ
동생 출장 갈 때 마다 지방시 립 하나씩 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안나수이도 부들부들하게 잘 발리는데 지방시에 비하면 그저 그런 수준입니다. (이미 내 마음은 지방시에게 빼앗김)
칼라는 안나수이가 조금 더 예뻤습니다.
사실 별 모양 저거 손목에 발색하다가 뭉개져서 진짜 너무 속상해요
입술 위에 그리려니까 별모양 립 어렵네요....
비교가 사실 어려운게 제형도 비슷, 칼라도 비슷 두개 같이 두고 비교하면 색이 엄청 비슷한데 입술에 올리면 완전 달라요
결론 : 지방시립이 더 촉촉하고 투명하게 발림, 안나수이도 촉촉하지만 상대적으로 촉촉함이 덜 느껴짐. 발색력은 안나수이가 약간 우위
입술 각질 부자님들에게 위 두 립은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화장품은 케바케라 가능하면 보고 사는게 가장 좋지만 지방시립 같은 경우 한국에서 보고 사기가 어려운 것 같아서요
두가지 립스틱 다 촉촉합니다! 전 추천해요
+) 정샘물 쿠션은 아직 오픈 전이에요 ㅠ 남은 쿠션부터 먼저 사용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