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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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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auty_107107
    작성자 : 라프늄
    추천 : 19
    조회수 : 13709
    IP : 220.80.***.164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7/04/11 04:14:37
    http://todayhumor.com/?beauty_107107 모바일
    (매우 스압,사진주의)쌍수 수술&재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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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글솜씨가 쥐뿔도 없어서 음슴체..ㅠ</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작년 12월, 문득 친구랑 같이 장난치면서 찍은 엽사를 보다가 안경 벗은 눈이 매우 작다는걸 깨닫고..ㅠ 쌍수를 결심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엄마에게 쌍수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어릴 때 부터 쌍수 권하던 분이라 '그러게 진작 하라니까' 라는 소리 들음</span></div> <div><br></div> <div>엄마도 눈 위가 꺼져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지방이식 알아보고 싶대서 같이 병원 투어함ㅋㅋ</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병원은 성형코리아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있는 곳 검색해서 방문</span></div> <div><br></div> <div>12월 말이라서 고등학생들이 매우 많았고 각 병원마다 진료비 5천원~만원 받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병원은 대략 5군데 정도 돌았고 병원마다 추천하는 방법이 달랐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 (부분)절개+눈매교정+앞트임 (a,b) / 150~200</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 (부분)절개+눈매교정 (c,d) / 120~170</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3. 매몰 (e) / 70</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사실 나는 꽤나 막눈임 사람 얼굴도 잘 못 알아봄</div> <div>그래서 수술 전에 사전조사 한답시고 했는데 내가 어떤게 더 잘 어울릴지 이런건 영 모르겠어서 </div> <div>전문가인 의사의 의견을 따르고자 했고 내가 요구한 것은 최대한 자연스럽게였음</div> <div><br></div> <div>1번과 2번의 차이점은 앞트임 여부인데 </div> <div>난 눈 사이 거리가 멀고, 콧대는 낮고, 눈꼬리가 머리보다 높았기 때문에 앞트임은 하고싶었으나</div> <div>3명의 의사가 눈 앞머리의 빨간 부분이 이미 많이 보이고 빨간 부분이 많이 보이면 징그러워 보인다며 권하지 않음(뷰게 입문계기: 앞트임 불가→화장으로 커버해야하나..)</div> <div><br></div> <div>e병원 의사만 눈매교정을 권하지 않았는데 이 분이 눈 크게 뜨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div> <div>(안경 오래쓰신 분들 중 눈 크게 뜰때 이마로 뜨는 분들, 눈에 힘줘보세요. 눈 근육을 써서 눈을 뜨는 것이기 때문에 이마가 움직이지 않고도 눈이 크게 떠집니다.)</div> <div><u>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없어서</u> 매몰이 좋겠다며 매몰할 수 있는 눈은 열에 하나꼴이라며 강력하게 매몰을 권함 </div> <div><br></div> <div>e병원을 제일 마지막에 갔는데 그동안 병원 돌아다니느라 지치기도 했고 엄마가 저 매몰 방법을 매우 맘에 들어함. 니 눈은 수술하기 쉬운 눈인데 왜 찢냐면서?<span style="font-size:9pt;">반면 나는 엄마가 의사도 아닌데 어떤 방법을 맹신하는 것과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혹한 것 같아서 싫었음. 하지만 의사가 경력도 많고 눈 외에 다른 것도 잘 상담해준 것이 좋았음</span></div> <div>병원을 고르자면 친구가 수술받고 추천한 a가 마음에 들었으나, 한편으론 친구 눈과 내 눈이 다른데 방법도 같고 5년 전과 가격도 같은게 걸렸음</div> <div><br></div> <div>결국 수술을 결정한 곳은 e 병원</div> <div>집에서 걸어갈 수 있을만큼 가장 가까웠고 대부분 눈매교정을 권하는게 상술같아서 그걸 권하지 않은 것이 양심적으로 느껴졌음</div> <div>매몰은 풀릴 수 있다는 게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고 설령 풀리면 재수술 하지라는 생각으로 1월 초 그곳에서 수술함</div> <div><br></div> <div><br></div> <div>수술 당일, 수술대 위에 눕는데 공포영화의 수술대같아서 뭔가 무서웠음.</div> <div>참고로 수면마취를 했는데 전에 읽었던 수면마취 후기를 생각하며 느낌이 어떨까 엄청 궁금했었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약 들어가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해도 정신을 잃는다던데 정말 그럴까? 라고 생각하는데 느닷없이 간호사가 자면 안된다고 말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단은 "네" 라고 대답했는데 계속 자면 안된다고 일어나라고 큰소리로 세번이나 외침</span></div> <div>어처구니가 없어서 나도모르게 피식 웃으며 "저 안졸려요." 라고 말함</div> <div>그러니까 여기가 어디냐고 물음</div> <div>물어보니까 일단은 대답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성형외과라고 대답하는데...... 그제서야 내가 잠들었었고 못 일어나고 있었다는 걸 깨달음</div> <div><br></div> <div>그후 의사쌤이 들어와서 수술하는데 아팠음!!! </div> <div>아파 죽겠는데 눈에 힘주지 말라그러고 중간중간 눈 떠보라고 시키는데 눈은 안떠지고 눈물은 계속 나는 것 같고...</div> <div>수술 끝나고 회복실에 있으니까 엄마가 와서 옷 입는 걸 도와줌</div> <div>아! 수술 후에 옷 갈아 입을때 눈 때문에 옷 갈아 입기 힘드니까 셔츠같은 옷들을 입고가거나 챙겨가는 게 좋음</div> <div><br></div> <div>선구자인 친구의 조언을 들어서 수술 후 꾸준히 얼음찜질을 해줬는데 붓기 역시 3일째까지 꾸준히 부어감 ㅋㅋㅋ</div> <div>3일째가 가장 많이 부었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행이도 멍은 하나도 들지 않았음 </span></div> <div>그리고 4일째부터 붓기가 빠지기 시작함</div> <div>쭉쭉 빠짐</div> <div>하루가 다르게 빠짐</div> <div><span style="font-size:9pt;">꽤 자연스러워 보임</span></div> <div><br></div> <div>열흘이 지남</div> <div>붓기가 거의 다 빠짐</div> <div>그런데 왼쪽 눈 라인이 하나로 이어지지 않음. 끊겨있음.</div> <div>그리고 그냥 양쪽 다 눈에다가 옅은 선 하나 그려놓은 것 처럼 생김. <span style="font-size:9pt;">또렷하게 접히지 않음. 특히 중간에 끊긴 왼쪽이 더 안 접힘.</span></div> <div>눈과 눈썹뼈 사이가 좀 들어간 듯 함??</div> <div>눈에 힘을 주고 찡그리면 접히는데 왼쪽 눈이 두겹으로 접힘??????</div> <div>아직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자리잡히지 않아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함</div> <div><br></div> <div>한 달이 지남</div> <div>자연스러움</div> <div>하지만 여전히 눈에 선만 그은 것 처럼 생김</div> <div>그리고 왼쪽 눈이 두겹으로 자리잡음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div> <div><br></div> <div>두 달이 지남</div> <div>.....여전함</div> <div>이건 아니다 싶어서 수술한 e병원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음</div> <div>의사가 보더니 바로 재수술 하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아까 위에 밑줄 기억하시는 분?</div> <div>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없어서 눈위가 꺼졌기 때문에 두겹이 되는거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재수술 방법은 지방이식</div> <div>그런데 지방을 골고루 넣고 또 재수술이니 확실하게 하기 위해선 절개를 해야한다고 함</div> <div>그리고 절개+지방이식-매몰= 추가금액 달라고 함</div> <div><br></div> <div>보통 6개월 지나고 재수술 한다더니???</div> <div>나 겨우 두 달밖에 안 지났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화남</span></div> <div>짜증남</div> <div>어처구니없음</div> <div>속상함</div> <div>막말로 요즘 개나소나 한다는 쌍수이고 설마 그 드물다는 쌍수 실패케이스가 내가 될 줄 몰랐음</div> <div>다른사람도 아니고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았는데!!</div> <div>미묘한 짝짝이도 아니고 누가봐도 수술이 잘못된 이런 경우를 피하고자 전문의를 찾아다닌 건데!!</div> <div>그리고 수술 전에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는 말 안해줬잖아!</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눈에 지방이식한것이 잘못된 사람을 본 적 있어서 걱정도 되고</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수술하지 말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내가 너무 충동적으로 수술을 결심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span></div> <div>마음이 너무 안 좋았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어쨌든 재수술은 해야겠는데 한 번 실패를 한터라 의사에 대한 신뢰가 사라짐</div> <div>지방이식이라는 방법도 너무 걱정됨</div> <div>그래서 일단 그 병원에 알았다고 말한 뒤 <span style="font-size:9pt;">다른 병원에서도 같은 재수술방법을 말하면 거기서 재수술 받으려고 생각하고 다른 병원 3군데 정도를 돌아봄</span></div> <div><br></div> <div>ㄱ병원: 수술한지 얼마 안됐으니 그 병원가서 빨리 풀어달라고 한다음에 아물고 나면 재수술을 하라고 말함</div> <div>상담하는데 10분도 안걸림. 뭔가 불친절한 느낌을 받았음</div> <div><br></div> <div>ㄴ병원 : e병원이름만 듣고 날 수술해준 의사 이름을 바로 말하면서 자기 후배라고 함. 그리고 매우 자기자랑을 함. 눈 두덩이가 두껍고 눈도 작은 사람의 수술 전후를 화면에 띄우고 내가 이렇게 수술을 잘한다라고 보여주는데... 듣고있기 힘들었음. 반응이 별로니까 뭐 다른 얼굴 수술도 보여줌. </div> <div>여기서 말한 재수술 방법은 전에 수술한 부분 제거하고(?) 아까 봤던 사진 속 여자와 같은 절개+눈매교정+앞트임...</div> <div><br></div> <div>ㄷ병원 :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하고 일단 눈 길이, 미간길이, 높이 이런걸 재면서 말을 꺼내는데 <span style="font-size:9pt;">"쌍꺼풀테이프를 사용하거나 수술한 적 없죠?" 라고 말함..나중에 거기 상담실장도 차트보면서 "음.. 1월에 수술하셨네요... 올해????? 두달전???" 라며 놀람. 내 눈이 많이 자연스러웠나 봄 ㅎㅎ 짝짝이여도 원래 이렇게 생긴 눈 같았나 보다ㅎㅎ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방법은 부분절개와 눈매교정. ㄴ병원에선 앞트임을 말해서 물어보았으나 전에 권하지 않던 곳과 마찬가지로 눈 앞머리 빨간 살이 많이 보이면 징그럽다는 대답이 돌아옴. 여기서 상담을 제일 오래함. 겨울방학이 지나서 그런가 묻는거 다 대답해줌. 절개 눈매교정과 비절개 눈매교정이 어떻게 다르다고도 설명해줬는데 난 똑같이 설명 못하겠음</span></div> <div><br></div> <div> <div>3군데 다 공통적으로 수술 어디서 받았냐고 물어봄</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답을 회피하니 전문의가 맞냐고 물어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맞다고 대답해도 내 말을 의심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그냥 병원 이름 말해줌</span></div> <div>그랬더니 다들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전문의가 맞는데... 그 분 왜 그러셨지? 라고 함</div></div> <div>그리고 지방이식도 셋 다 권하지 않음. 어렵다고 함.</div> <div><br></div> <div>성형외과도 치과처럼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나면 비용은 상담실장과 이야기 하게 됌</div> <div>위에서 서술하는걸 깜박했는데 e병원 상담실장이던 언니가 매우 말을 잘해서 같이 있던 엄마가 혹한 것도 있음..</div> <div>아무튼 여기 재수술상담을 받으며 알게 된 것은 재수술 비용이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비싸다는 것임</div> <div>다들 200~300 부름,,,,ㅠㅠㅠㅠ</div> <div><br></div> <div>암튼 e병원과 ㄱㄴㄷ병원의 방법이 다 달라서 고민에 빠짐</div> <div>지방이식에 자신이 있다고 했지만 신뢰가 무너진게 커서 e병원에서 재수술 받는 걸 포기하고 가장 상담을 잘해줬던 ㄷ병원으로 감</div> <div>수술 날짜는 최대한 빠르게 잡고 첫 수술하고 약 70일만에 재수술을 받게 됌</div> <div><br></div> <div>내가 또 수술대에 눕게 될 줄이야...</div> <div>그런데 재수술이라서 그런가 원래 그런가 모르겠는데 의사쌤이 신경 써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음</div> <div>e병원에서 수술할 땐 수술 전에 앉아서 의사가 "눈 감아보세요 (라인 잡고) 떠보세요" 하더니 오른쪽 눈 스윽 그리고 왼쪽 눈도 마찬가지로 감았다 떴다하면서 그렸는데</div> <div>이번엔 수술대에 누워있는데 의사쌤이 자를 가져오라고 하더니 이리저리 길이를 재고? 눈 떠보세요 감아보세요 하면서 꽤 오래 그림</div> <div>참고로 a병원에서 수술한 친구는 눈 떴다 감았다 하면서 한쪽을 그리더니 다른 한쪽은 방금 그린거랑 그냥 똑같이 대칭으로 그렸다고 함</div> <div><br></div> <div>이번에도 수면마취를 했는데 이번엔 약을 다른 걸 썼는지 잠들지 않는 대신 눈을 감고있는데 눈앞이 빨강 주황 노랑 검정 이런색으로 변하면서 빛나는 것 같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 들면서 어째선지 잠깐만~ 우~리이제 한번 해.봐.요! 사랑을 나.눠.요! 하는 라디오 소리가 들렸음. 라디오에서 사람 말소리도 들렸는데 약 기운 탓인가 지지직 거리면서 잘 안들렸음....</div> <div>이라고 나는 느꼈지만 잠결이었는지 진짜 들은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ㅋㅋㅋ</div> <div><br></div> <div>제정신으로 돌아온건 의사가 수술할 때 인데 상담할 때 의사가 설명했지만 나는 매몰법을 <span style="font-size:9pt;">했기 때문에 매듭을 찾아서 풀어야한다고 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수술 중에 예상과 다른일이 벌어져서 의사가 추가로 설명해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매듭이 하나면 하나만 찾아서 풀면 되는데 하나 찾아서 풀어보니 난 매듭이 여러 개 같다며 부분절개로는 매듭을 다 찾기 어렵고 그냥 진행해도??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세하고 타당하게 설명했던 것 같은데 약기운 때문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쨌든 재수술도 따끔거리는건 똑같네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진짜!!! 더럽게!!! 엄청!!! 무지막지!!! 세상에 이런 고통이!!! 와!!! 눈꺼풀에는 이런 근육이 있단다!!! 너 그동안 몰랐지?!!!?!!?!?! 나 여기 있었지롱!!!!!!! 눈을 후비는건 바로 이런 거시다!!!! 하는 정도로 아픔ㅠㅠㅠㅠㅠ</span></div> <div>오른쪽을 먼저 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힘주지 말라고 함. 그래서 최대한 눈에 힘 풀고 손에 힘줌. 오른손 검지?엄지?에 맥박측정하는거 끼워뒀었는데 주먹을 꽉 쥐니까 삑삑거리던 소리가 순간 멈춤 ㅋㅋㅋㅋㅋㅋㅋ 놀래서 다시 손에 힘풀었음 ㅋㅋㅋㅋㅋ</div> <div>오른쪽 다하고 왼쪽하기 전에 의사쌤이 마취제?를 좀더 투여하라고 함. 고마웠음. 근데 그래도 아픈건 똑같았음.</div> <div><br></div> <div>지옥같던 수술이 끝나고 눈 떠보라고 함</div> <div>눈을 뜨는데 잘 안떠짐</div> <div>그래서 <span style="font-size:9pt;">잘 안떠진다고 말함</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눈꺼풀을 다시 꿰메기 시작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 이런 전개는 생각 못했는데...</span></div> <div>5초만에 그렇게 대답한 걸 후회함</div> <div><br></div> <div>양쪽 다 한번 더 꿰메고 다시 눈 뜨는데 아까보다 훨씬 잘 떠져서 참 다행이었음 ㅋㅋㅋ</div> <div>아마 이게 눈매교정이었던 듯...</div> <div>수술 하는데 약 1시간 반정도 걸렸음</div> <div><br></div> <div>집에와서 점심먹고 바로 약먹고 냉찜질하면서 누워있으려고 하는데 눈 위에 안대를 올려놓으니 너무 아픔 ㅠㅠㅠㅠ 고통스러움 ㅠㅠㅠ</div> <div>그래서 찜질 안함</div> <div>그리고 그상태로 잠듬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수술 8시간 후 냉찜질을 안해서 그런지 '사람 눈은 이만큼 부을 수 있습니다' 하는 정도로 부음ㅋㅋㅋㅋ</div> <div>첫 수술하고 3일차에 가장 많이 부었는데 그때랑 비교해서 3배정도 더 부음</div> <div>그 후 냉찜질을 하긴 했으나 첫 수술때만큼 열심히 안함 </div> <div>3일 동안 냉찜질 했는데 냉찜질 시간 전부 합치면 5시간도 안될듯...</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수술 끝나고 8시간만에 붓기 최고점 찍고 그 이후로 점점 가라 앉음</span></div> <div>아, 첫수술과 다르게 멍은 들었음. 그래서 갈수록 눈 주변이 작은 범위의 보라색에서 넓은 범위의 노란색으로 바뀜.</div> <div><br></div> <div>금요일에 수술받고 3일 뒤 월요일에 실밥빼러 갔는데 이미 붓기가 많이 빠져있어서 안경쓰니 별로 티가 안나서 걸어서 다녀옴</div> <div>친구는 실밥빼고 붓기가 급속도로 빠졌다고 했는데 난 그냥 첫날 최대로 붓고 그 다음날부터 반비례 그래프로 붓기가 빠짐</div> <div><br></div> <div>수술 1주일 후 </div> <div>멍과 붓기가 많이 사라져서 외출에 무리 없었음</div> <div>상담할 때 라인따라 눈꺼풀이 안겹쳐진다고 강조해서 그런가 의사쌤이 확실하게 접어줌ㅎㅎ</div> <div>전과 같은 자연스러움은 아니지만 이것도 나름 자연스러움. 그래도 이건 좀더 수술한 느낌이 남.</div> <div><br></div> <div>현재 약 한 달 후</div> <div>의사쌤이 라인은 첫 수술때 했던 라인대로 할거라서 붓기 다 빠지고 나면 속쌍이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div> <div>수술 1주일 후에 만났던 친구가 오늘 보더니 그때보다 붓기가 더 빠진 것 같다고 하는걸 봐선</div> <div>아직은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는 눈에 지방이 많은 편도 아니었고 눈 가로길이도 평균이었기 때문에 수술 전후가 드라마틱 하진 않음</span></div> <div>그래도 하고나니 살에 묻혀있던 속눈썹이 드러나고(이게 제일 좋음. 잃어버린 4분의 1을 찾음)인상이 조금 달라져서 만족스러움</div> <div>재수술이 잘되서 참 다행임 ㅠㅠ</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대부분 눈매교정을 권하는게 나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도 듦</div> <div>어디까지나 그냥 생각일 뿐 신빙성은 1도 없음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모바일로 보면 사진이 좀 부담스러움..)</div> <div><br></div> <div><br></div> <div>수술을 결심하게 된 사진(좌우반전)</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8514593f0e6cf1663b4452a4b880c3d6e55b23__mn212564__w343__h68__f3241__Ym201704.png" alt="Capture+_2017-04-11-04-02-19.png" style="border:none;width:100px;height:20px;" filesize="324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재 수술 직전</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8514560f1f512804634959b26f23138d2d2609__mn212564__w1053__h650__f60791__Ym201704.png" alt="Capture+_2017-04-11-00-13-45.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100px;height:61px;" filesize="6079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현재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85145716b6d97052d04f3f91db7f9ae9d540a2__mn212564__w347__h162__f8271__Ym201704.png" alt="Capture+_2017-04-11-03-55-24.png" style="border:none;width:100px;height:47px;" filesize="8271"></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끝-</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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