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달전쯤 비비를 샀는데 이번엔 왠지 파데를 지르고 싶어졌어요. 사기 전만 하더라도 '뭐 파데는 시험삼아 하는거고 ㅎㅎ 비비랑 파데랑 번갈아가며 써봐야지' 했었는데..
그래서 더샘에서 파데 사서 오늘 처음 써봤는데..
어머나 세상에!!
피부톤이랑 색이 딱 맞는 거에요ㅠㅠ
색감고자여서 웜톤 쿨톤 구분할때 얼굴 아래 색종이 대봐서 비교해봐도(집에서 야메 테스트)
'뭐여 다 똑같네'이러던 제가 보더라도 진짜 잘 맞아요
그나마 친구가 말해주길 저는.가을 웜톤 계열이어서
노란색 바탕이 잘 어울린다고 했거든요
물론 파데 살 땐 거기까진 생각 안 하고 그냥 더샘에서 살 게 있다☞마침 세일이다☞파데도 사자☞난 23호다
하고 산 것 뿐인데 진짜 얼굴하고 잘 맞아요
색감고자인 제가 보더라도 얼굴이 환해진게 보일 정도니까요..
이전 비비는 약간 회색빛? 바르고나면 뭔가 허옇게 분뜬 느낌이었는데 이번 파데는 진짜 잘 맞어요ㅠㅠ
인생템 산다는게 이런기분이었구나ㅠㅠㅠ엉어엉엉
서론이 무지 길었는데요..
이전에 산 비비도 그렇고 토니모리 벡젤 아이라이너도 그렇고 양이 상당히 많이 남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인생템이나 더 좋은 제품을 구한 경우 기존 제품은 어떻게 하나요..?
비비는 색 자체가 안맞아서 다시는 안쓰고싶고
(오죽하면 쌩얼이 더 나아보인다는 소리 들음 ㅠㅠ)
기존 아이라이너는 너무 잘 번져서
다시 쓸 생각은 별로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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