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1 말섬 하나 있을때 부터 온라인 게임을 즐긴 아재 유저 입니다
스타, 레인보우식스, 디아블로, 포트리스.... 와우, 아이온, 테라....
제 청춘의 엄청난 시간을 뺏어갔던 게임들이었죠.
어느덧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더이상 게임은 제 아이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렸죠
그러던중 오버워치가 나와서 한동안 했었지만
뭐... 다들 아시는 이유로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던중 나온 배그
간만에 밤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겨우 하루 2시간 내외지만
게임에 빠진게 정말 오랫만입니다
손풀기 솔큐도 부담없이 재미있고
디스코드에서 만나는 분들도 다들 매너있고
(물론 아닌분들도 있지만, 다들 최대한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감사합니다)
저는 주 6일 근무에
집에서 새벽 5시 정도에 나가서 9시~10시에 집에 됩니다
많이 자야 하루 5시간 정도 자는거에요
게임할 여건이 전혀 안되긴 하죠^^
하지만 또 바꿔 생각해보면
게임말고 마땅히 취미생활할 여유도 없죠
PC MMORPG의 엄청난 시간과 현질
모바일게임의 과금과 시간투자
이런 부담감을 떨쳐 버리고
소소한 게임의 즐거움을 다시 찿았습니다
배그가 장수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