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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가 끝난 뒤 방 회장은 선수들에게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3대3 농구에 대해 잘 몰랐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된 만큼 한국에서도 3대3 농구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현지에서 3대3 농구 대회를 직접 지켜본 방 회장은 "3대3 농구는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걸 느꼈다. 3대3 농구가 갖고 있는 잠재력은 배구의 비치 발리볼이나 축구의 풋살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면서 "협회가 예산이나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직접 육성하거나 투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본다. 한국에서 3대3 농구의 장이 펼쳐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고 덧붙였다. 방 회장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에서 열린 연맹 출범식에도 참석해 축하했다.
방 회장과 함께 대회장을 방문한 3대3농구연맹 김도균 회장은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3대3 농구 대회를 하나로 묶고, 내년 5월 출범할 프로리그의 연착륙을 위해 대한농구협회와 힘을 합쳐 착실히 기초부터 다져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01161228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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