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2877732

강정호선수가 유격수보다는 3루가 어울린다는 스카우트 기사입니다

과거 일본 기자가 평가한 일본야구와 MLB의 차이중에 기본적인 문화에서 오는 차이가 크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이는 마쓰이, 니시오카가 실패한후 메카니즘의 차이(풋워크로 표현되는 수비동작과정)를 왜 메이저와 일본야구는 수비메카니즘이 다른지를 기자가 나름 분석한거라 생각하여 정답은 아닐거지만 전 굉장히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선,후배 문화의 차이입니다 야구를 바라보는 관점이 메이저는 수비수는 공격수의 방해를 최소화 하고 공격수역시 불같은 대쉬를 합니다 이자체를 비매너 플레이로 보지않고 오히려 대충대충하면 욕먹습니다(2루는 아니지만 류현진 데뷔때 설렁설렁 뛰다 야유받은거 기억하실겁니다 같은 맥락으로 보고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우 야구를 배우는 시점부터 선,후배문화가 존재하고 프로야구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수비를 위한 거친플레이를 자제합니다(정당한 대쉬도 야유먹기 일수죠)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가 존재하고 수비메카니즘상의 차이가 생긴다는 분석이였는데(분명 골격의 차이도 있지만)

확실히 이학주선수가 자리잡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관여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리트스포츠를 표방하는 우리나라에 혜성처럼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류현진, 이승엽선수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 대열에 09시즌을 거친수 10아시안게임서 존재감을 드러낸 강정호선수가 당당히 자리하길 바랍니다

유격수로 메이저를 흔드는걸 보고싶지만 
방망이가 통한다면 큰 무리없는 포지션의 변경이 오히려 약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