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태 두산입니다!!
두산 팬으로서 매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힘들겠지만
가을잔치를 준플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즐길 수 있게되어, 올 한해는 행운인거 같네요!
뭐 매번 경기 직후 과도한 양팀 팬들의 안좋은 소리도 간혹 들리긴하지만
그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순수한 팬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정리할 것도 많고 힘든일도 많았는데
그나마 야구가 참 많은 힘을 준거 같네요!
미드 '화이트칼라' 한 에피소드에서
FBI 요원인 '팀 디케이(피터 버크 역)'가 예술품 범죄자이며 FBI 자문을 수행중인 '매튜 보머(닐 카프리 역)'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도중
'피터 버크'가 양키스 스타디움내의 박물관에 전시된 배트를 보며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물건"이라고 하자
'닐 카프리'는 "그건 그저 나무 막대기일뿐이며, 예술품이야 말고 진정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물건"이라고 하죠!
이에 '피터 버크'가 "저 방망이가 휘둘러지던 당시 우리나라(미국)는 전쟁 중이었지만
이 방망이가 휘둘러지고 수많은 기록을 만들어가면서 우리는 전쟁을 잠시 잊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합니다!(약간 의역포함)
많은 팬분들 중에는 이와같은 심정도 많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 어차피 한국시리즈는 금일 시작되었고!!
저희 두산이던 삼성팬이시던 그리고 야구팬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p.s: 직관가신분들 TV에 한번씩 잡히시길~
